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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6) 太極娘子의 鬪魂이 이어지려면 難易度 - 四級 超過 漢字語 數 (19)
女子 월드컵을 보기 爲해 오랜만에 새벽잠을 설쳤다. 國際蹴球聯盟(FIFA) 女子월드컵 史上 첫 勝과 16强 進出의 快擧를 이룬 女子 代表팀의 競技를 보기 爲해 平素보다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2)
22日 午前 5時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代表팀의 16强戰 相對는 ‘優勝 候補’인 프랑스였지만 內心 또 다른 奇蹟을 바라며 競技를 지켜봤다. 競技 始作 8分 만에 두 골을 내주면서 亦是 프랑스의 높은 壁을 實感했다. (3)
하지만 抛棄하지 않고 鬪魂을 發揮하는 選手들은 勝利보다 더한 感動을 주었다. 體格과 스피드, 個人技 等에서 프랑스에 밀렸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熱情만큼은 프랑스를 壓倒했다. (3)
무엇보다 부딪히고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끝까지 골門을 지킨 代表팀 맏언니 김정미(現代製鐵)의 負傷 鬪魂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前半 17分 空中볼을 處理하다 오른쪽 광대뼈를 부딪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오른쪽 눈가가 甚하게 부풀어 올랐고, 퍼렇게 멍이 들었지만 그라운드에 쓰러져도 그때마다 齷齪같이 다시 일어났다. (2)
박은선(로시얀카)은 발목 負傷으로 正常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負傷으로 缺場한 에이스 지소연(첼시)을 代身해 마지막까지 불꽃 鬪魂을 發揮했다. 프랑스의 强力한 壓迫과 守備에도 발목 負傷을 꾹 참으며 55分間 積極的인 움직임과 몸싸움을 하며 奮戰했다. (2)
지소연은 組別리그 1~3次戰을 풀타임 消化하면서 오른쪽 허벅지 뒷 筋肉 負傷을 當하면서 아쉽게 프랑스戰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벤치에서 監督의 出擊을 기다렸다. 지난 組別리그 3競技에서 햄스트링 負傷을 버티며, 온몸을 던진 오른쪽 풀백 김혜리(現代製鐵)도 負傷이 甚해 競技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4日 코스타리카와의 組別豫選 2次戰에서 멋진 헤딩골을 넣은 전가을(現代製鐵)의 ‘물집 잡힌 발’은 그동안 太極娘子들이 얼마나 힘겨운 싸움을 이어 갔는지를 보여 준다. 물집이 잡혔다 터졌다를 反復해 굳은살 위로 또 물집이 잡혔지만 苦痛을 참아 내며 16强을 일궈 낸 것이다.
월드컵 本選 挑戰 12年 만에 월드컵 첫 勝利와 16强 進出을 한꺼번에 일궈 냈지만 讚辭는 곧바로 反省과 悔恨으로 돌아온다. 蹴球界에서는 월드컵 16强 進出에 對해 ‘쓰레기통에서 피어난 꽃’에 比喩한다. 그런데 鬪魂만으로 4年 뒤를 期約할 수 있을까. (3)
大韓蹴球聯盟에 따르면 現在 國內에 登錄된 女子 蹴球 選手는 初等學校부터 實業팀까지 모두 76個 팀 1765名에 不過하다. 지난 大會 優勝팀 日本은 1409個 팀에 登錄 選手 3萬 243名에 이른다. 世界 랭킹 1位 獨逸은 無慮 5782個 팀을 運營 中이고 26萬 2220名이 뛰고 있다. (1)
이番 成果가 지소연와 박은선 等 一部 스타 選手에 依存해 이뤄 낸 것이라는 冷靜한 評價도 있다. 이 때문에 이番 16强 進出이 ‘一回性’일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太極娘子가 캐나다 월드컵에서 밝힌 希望을 이어 가려면 女子 蹴球의 底邊 擴大와 함께 A매치 出戰 經驗을 늘리기 爲한 支援이 必要하다는 指摘이 나온다. (2)
이제 23名의 월드컵 戰士들은 所屬팀에 復歸한다. 2019年 프랑스월드컵에서 女子蹴球가 한 段階 더 跳躍하려면 關心 밖인 WK리그 活性化가 急先務다. 프랑스를 世界 랭킹 3位로 끌어올린 건 純全히 리그의 힘이었다. (1)
【 서울 】 150623 [데스크 視角] 조현석 體育部長 hyun68@seoul.co.kr
○ (國漢混用文普及會 kukhanmoon@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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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6) 태극낭자의 투혼이 이어지려면 난이도 - 4급 초과 한자어 수 (19)
여자 월드컵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새벽잠을 설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사상 첫 승과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여자 대표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2)
22일 오전 5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표팀의 16강전 상대는 ‘우승 후보’인 프랑스였지만 내심 또 다른 기적을 바라며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두 골을 내주면서 역시 프랑스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3)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하는 선수들은 승리보다 더한 감동을 주었다. 체격과 스피드, 개인기 등에서 프랑스에 밀렸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열정만큼은 프랑스를 압도했다. (3)
무엇보다 부딪히고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끝까지 골문을 지킨 대표팀 맏언니 김정미(현대제철)의 부상 투혼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전반 17분 공중볼을 처리하다 오른쪽 광대뼈를 부딪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오른쪽 눈가가 심하게 부풀어 올랐고, 퍼렇게 멍이 들었지만 그라운드에 쓰러져도 그때마다 악착같이 다시 일어났다. (2)
박은선(로시얀카)은 발목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에이스 지소연(첼시)을 대신해 마지막까지 불꽃 투혼을 발휘했다. 프랑스의 강력한 압박과 수비에도 발목 부상을 꾹 참으며 55분간 적극적인 움직임과 몸싸움을 하며 분전했다. (2)
지소연은 조별리그 1~3차전을 풀타임 소화하면서 오른쪽 허벅지 뒷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아쉽게 프랑스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벤치에서 감독의 출격을 기다렸다. 지난 조별리그 3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버티며, 온몸을 던진 오른쪽 풀백 김혜리(현대제철)도 부상이 심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14일 코스타리카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멋진 헤딩골을 넣은 전가을(현대제철)의 ‘물집 잡힌 발’은 그동안 태극낭자들이 얼마나 힘겨운 싸움을 이어 갔는지를 보여 준다. 물집이 잡혔다 터졌다를 반복해 굳은살 위로 또 물집이 잡혔지만 고통을 참아 내며 16강을 일궈 낸 것이다.
월드컵 본선 도전 12년 만에 월드컵 첫 승리와 16강 진출을 한꺼번에 일궈 냈지만 찬사는 곧바로 반성과 회한으로 돌아온다. 축구계에서는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해 ‘쓰레기통에서 피어난 꽃’에 비유한다. 그런데 투혼만으로 4년 뒤를 기약할 수 있을까. (3)
대한축구연맹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등록된 여자 축구 선수는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모두 76개 팀 1765명에 불과하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은 1409개 팀에 등록 선수 3만 243명에 이른다. 세계 랭킹 1위 독일은 무려 5782개 팀을 운영 중이고 26만 2220명이 뛰고 있다. (1)
이번 성과가 지소연와 박은선 등 일부 스타 선수에 의존해 이뤄 낸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도 있다. 이 때문에 이번 16강 진출이 ‘일회성’일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태극낭자가 캐나다 월드컵에서 밝힌 희망을 이어 가려면 여자 축구의 저변 확대와 함께 A매치 출전 경험을 늘리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
이제 23명의 월드컵 전사들은 소속팀에 복귀한다. 2019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여자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관심 밖인 WK리그 활성화가 급선무다. 프랑스를 세계 랭킹 3위로 끌어올린 건 순전히 리그의 힘이었다. (1)
【 서울 】 150623 [데스크 시각] 조현석 체육부장 hyun68@seoul.co.kr
○ 오. 탈자가 보이면 알려주십시오. kukhanmoon@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