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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
 
 
 
카페 게시글
산행기 설악은 아직 봄이더라 – 서북능선(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남교리)
악수 추천 0 조회 569 23.06.04 20:57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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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4 21:30

    첫댓글 요즘은 설악이 심난하네요. 경방전에 다녀오는게 장땡인듯 합니다

  • 작성자 23.06.05 05:21

    그렇습니다.
    요즘 국공들의 신경이 무척 예민해졌다고 합니다.
    아무튼 조심해야겠습니다.^^

  • 참기생꽃은 처음 봅니다.
    꽃잎이 마치 기생 치맛자락 같습니다.
    일본어로 コツマトリソウ(小褄取草)인데, 한자는 아마도 일본어가 아니고, 한국어 기생초(妓生草)인듯 합니다.
    こづま [小づま·小褄] 는 치맛자락이란 뜻입니다. 치맛자락을 걸친 풀이라는 뜻이겠죠. 기생이란 말은 없네요...
    ツマトリソウ(端取草)라는 것도 있네요. 이것도 마찬가지 기생꽃이라네요.

  • 작성자 23.06.05 05:18

    일본어 사전에 ‘コツマトリソウ’를 검색했더니

    기생초 妓生草
    명사
    1.
    コツマトリソウ.
    2.
    ハルシャギク.
    라고 나옵니다.

    ‘小褄取草’ 말고도 ‘妓生草’라고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기생초는 해석인가 봅니다.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小褄取草의 츠마(褄)는 기모노의 끝단을 얘기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꽃이름의 유래는 꽃과 잎의 끝에 붉은 기운(아카미 赤身)이 들어가 있어
    이것이 기모노의 끝단처럼 보인다는 데서 나왔다고 합니다.

  • 작성자 23.06.05 05:35

    이우철의 『한국 식물명의 유래』(일조각, 2005)의 관련 내용입니다.

    기생꽃(鄭,1937)(앵초과 Trientalis europaea v.arctica) 참기생꽃의
    이명(愚, 1996, 중국 옌볜 방언)으로도 사용.
    (이명) 기생초, 좀기생초, (유래) 식물체가 작고 꽃이 예쁘다는 것을 기생에 비유. → 참기생꽃.

    참기생꽃(鄭, 1949)(앵초과 Trientalis europaea)
    (이명) 큰기생꽃, 기생초, 참꽃, 기생꽃.
    (유래) 참(아주) 에쁜 꽃. 작고 어여쁜 자태를 에쁜 기생에 비유.

  • 23.06.05 14:50

    기어코 서북능선을 가셨군요. 기암괴석, 동트는 공룡능선, 봄꽃, 봄나물...설악의 여러 모습을 실컷 구경하셨겠군요. 시원하시겠습니다..덕분에 저도 시원하게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 23.06.05 19:30

    눈이 고팠던 설악 서북능선이 해갈되었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참기생꽃을 본 것은 큰 수확이었습니다. ^^

  • 23.06.05 20:22

    매주 설악 가시네요. 새벽 설악이 장엄합니다...

  • 작성자 23.06.05 21:29

    설악에 대한 갈증이 조금 가신 듯합니다.^^
    이제 다른 산도 좀 가 줘야겠습니다.

  • 23.06.06 05:05

    털진달래 기생꽃에 곰순이 조망까지 풀코스 하셨읍니다 ㅎ

  • 작성자 23.06.06 17:59

    ㅋㅋ 모처럼 일타여러피 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 23.06.08 06:37

    @악수 기생꽃은 지리에도 있드만요

  • 작성자 23.06.08 20:41

    @캐이 갑자기 지리산이 가고 싶어집니다.^^

  • 23.06.06 09:48

    털진달래가 아직 있네요. 조망도 훌륭하고요. 안산은 안가시길 잘하셨어요. 일요일날 강씨봉에서 국망봉 사진이에요.

  • 작성자 23.06.06 18:01

    털진달래가 나 오기를 기다리다 지쳤더라고요.
    일요일에도 날씨가 아주 좋았네요.^^

  • 23.06.07 15:37

    혼자 즐기신 서북능선이군요. 저도 7월에 오롯이 혼자 설악을 탐방해 보려 합니다.

  • 작성자 23.06.08 21:03

    7월이면 설악산은 피서지이기도 하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 23.06.08 11:08

    솔로산행의 즐거움을 같이 느껴봅니다. 슬슬 독사도 만날 계절인데 다행히 산길에 뱀은 없었나 봅니다. 야생화 찍을 때 조심하십시오. 정신이 들꽃에 팔려 발밑의 독사를 못볼 때가 있더군요.ㅋ

  • 작성자 23.06.08 20:43

    각별히 조심합니다.
    특히 머리 위로 바위를 잡을 때는 독사를 집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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