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개장은 처음이라 전날 장비를 챙기면서 걱정 반, 설레임 반이었어요.
처음에는 슬로프가 딱딱해서 위험하니 펜듈럼으로 시작해 보라는 말씀 듣고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타면서 보드 캠프에서, 연수에서, 강사님들이 땀 흘리며 가르쳐 주신 부분들이 새록새록 다시 떠올라 신기했어요.
이후 슬로프 상태도 좋아지고 몸도 풀리면서 최고의 커리큘럼에서 배운 자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타보았습니다.
이전에 신나고 즐거웠던 기억을 몸이 되살려주니 정말 좋았어요^^
RAS 스노우보드 캠프에서 한겨울 구슬땀 흘리고, 빛나는 시간을 보낸 순간들은 저에게 소중하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캠프에서 배운 모든 분들이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계실 거라 생각되어요.
자신을 살리면서 보드를 즐기는 올바른 방법과 멋진 시간을 선사해 주신 바람의 전설님과 강사님들, 함께 했던 회원님들
후기를 통해 그동안 담아왔던 감사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첫댓글 후기 잘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