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538년 바벨론 왕 고레스는 칙령을 발표하여 포로로 있던 이스라엘 백성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고국으로 돌아온 백성은 무엇보다 먼저 파괴된 성전 재건 운동에 나섰다. 그들은 성전이 재건되면 선지자들의 예언이 성취되어 더 나은 세상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흉작과 기근, 전염병으로 궁핍을 면치 못했다. 낙심한 백성이 다시 우상숭배에 빠지고 도덕적으로 해이해져 갔다. 무엇보다 이러한 백성을 독려하고 본을 보여야 할 종교 지도자들이 성전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말라기는 이러한 이스라엘 타락상에 대한 경고와 책망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은 교만한 악인들과 결혼의 순결을 더럽히는 자들, 불성실한 예배를 드리는 자들, 십일조와 헌물로 하나님을 속이는 제사장들이 그 대상이다. 이제 말라기의 중요한 구절을 생각해볼 차례다. 왜냐하면 한국의 많은 목회자가 이 구절에 의지하여 십일조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라기 3:7-12이 바로 그 부분이다. 특히 3:8-10 부분이 자주 인용되고 있다.
말 3:7-12(개역개정)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덜어지지 않게 하리니
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목회자들이 설교 시간에 말라기 전체의 내용과 문맥을 무시하고 8-10만 인용하여 목소리를 높이니, 교인들은 십일조가 신앙생활의 절대적인 요소라고 믿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기복신앙과 맞물려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말라기는 BC 430년경에 기록된 책으로 기본적으로 제사를 잘못 드리고 있는 제사장들에 대한 책망을 담고 있다. 요즘 말로 하면 목회자들과 같은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책망이 주요 메시지다.
말 1:6 제사장들아, 너희가 바로 내 이름을 멸시하는 자들이다.
말 2:1 제사장들아, 이제 이것은 너희에게 주는 훈계의 말이다.
말라기 3:8에 십일조와 헌물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십일조라는 말만 나왔으면 십일조는 원래 하나님의 것이라고 했으니 하나님을 속였다는 말은 십일조를 떼어먹었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헌물은 그렇지 않다.
첫 열매를 제외한 대부분의 헌물은 십일조와는 달리 하나님께 바쳐지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것이 되는 법이다. 원래 하나님의 것은 구별하여 드린다고도 하지 않는다.
(레 27:26 첫 소산은 여호와의 소유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소나 양이나 짐승의 첫 새끼를 바칠 수 없다. 그것은 이미 여호와의 소유다.)
이미 구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 헌물인 경우에만 구별하여 드린다고 한다. 구별하여 드릴 때 그것은 거룩하여지며 하나님의 것이 된다. 그러므로 말라기 3:8의 십일조와 헌물은 이미 백성이 성전에 바친 것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속이고 있는지 말라기 1장에 세세하게 나와 있다.
말라기 1:7-8 너희는 내 제단에 더러운 빵을 바치고 있다. 그러면서도 너희는, ‘우리가 언제 제단을 더럽혔습니까?’ 하고 되묻는다. 너희는 나 주에게 아무렇게나 상을 차려 주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눈먼 짐승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괜찮다는 거냐? 절뚝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괜찮다는 거냐? 그런 것들을 너희 총독에게 바쳐보아라. 그가 너희를 반가워하겠느냐? 너희를 좋게 보겠느냐?
말라기 1:13-14 너희는 또 ‘이 얼마나 싫증나는 일인가!’ 하고 말하며, 제물을 멸시한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가 훔쳤거나 절뚝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제물이라고 가지고 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서 달갑게 받겠느냐? 나 주가 말한다. 자기 짐승 떼 가운데 좋은 수컷이 있어서, 그것을 바치기로 맹세하고서도, 흠 있는 것으로 바치며 속이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나는 큰 임금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이방 민족들까지도 내 이름을 두려워한다.
위 구절에 나오는 더러운 떡이나 눈먼 희생제물, 저는 것, 병든 것, 훔친 물건 등은 물론 백성이 제사를 드리기 위해 가지고 온 것들이다. 이러한 점에서 백성도 하나님 앞에서 눈가림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제사는 드려야겠는데 "어차피 각을 뜨고 태워버릴 것이니, 눈먼 것이면 어떻고 저는 것이면 어떻고 병든 것이면 어떠랴" 하는 심정으로 좋은 것들은 따로 남겨 두고 흠 있는 것들을 가지고 왔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계명에 분명히 어긋난다.
신 15:21 그 짐승에 흠이 있어서, 다리를 절거나, 눈을 못 보거나, 그 밖에 무슨 흠이 있으면, 그것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잡아 바치지 못합니다.
문제는 전적으로 제사장에게 있다!!!
그들은 제사행위 자체를 귀찮아하고 있다. 그러니 일일이 흠 있는 제물들을 골라내어 가리고자 하는 의욕이나 마음이 있겠는가! 그들에게는 대강 제사나 드리고 자기에게 돌아올 양식이나 돈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그래서 백성이 가지고 온 흠 있는 제물들을 눈감아주고 그것으로 제사를 드렸다. 하나님을 속였다는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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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에 대하여 간결하게 잘 정리한 글이 있어서 올립니다.
이러한 성경 전체의 내용을 무시하고 부분 발췌로 자신들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짓을 서슴없이 자행했던 자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던 것이 지금의 배도의 길로 인도하면서 축복이라고 말로 성도들의 눈을 가리는 짓을 하는 목사와 다를바 없습니다.
https://m.blog.naver.com/ckang135/221148782077
첫댓글
직접 작성한 글을 올리면 마녀사냥이라고 치부할까봐 타인의 글을 올립니다.
더 이상 성경말씀을 제대로 파악도 안하고 교인들을 올가메는 도구로 사용되는 악은 중단 되어야 합니다.
십일조는 성경을 진리로 깨달아 완성으로 먹는것을 말합니다. 돈이나 물질이 아니지요.
읽어보니 이해가 가네요. 그 시대의 타락이 극에 달했고 이후로 400년간 침묵하시다가 신약시대를 열었지요.
신약시대 예수님이 오셔서 마23:23에서 십일조를 드려라 하셨고 바리새인들이 로마에 세금을 바치는게 옳은일인가 물으니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가이사의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고 하셨지요.
그러면 헌물은 하나님께 바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것이 아니니 본래 하나님의 것으로 정해진것은 십일조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십일조는 율법이 있기전에도 있었으니 율법으로 따져서 없어졌다는건 이해가 안가는 말입니다
십일조는 제사장의 권한입니다.
지금의 목사들은 절대 같은 급이 될수 없지요.
따라하는 것인데...하려면 다 따라하던가!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하라고 누가 그런 권한을 허락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십일조가 아니라 헌금으로 말해야 합니다.
이 세상엔 하나님의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것은 말씀 뿐이지요.
@jwha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을 하시지 않았는데요
@무한대
말장난입니다.
레위를 선택하셔서 부르셨습니다.
그들속에 제사장이 있고요.
그들의 문제라고 말씀하시는거 안보이십니까?
성경을 말하는데 또 돌려서 왜곡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짓들을 오래하다보니 전통으로 외워서 아직도 진실을 모르는자들이 목사라고 하면서 거짓을 떠들고 회개하지 않는겁니다.
@jwha 모두 비유입니다. 헌물은 모두 말씀을 깨달아 내 안에 진리로 쌓는 것을 말하지요. 내 안에 성전이 지어지는거지요.
@무한대
그렇게도 볼수 있겠으나,,
헌물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마음대로 인용하지 말라는겁니다.
@jwha 하나님이 내 안에 천지창조를 하시고 내 안에 들어오시면 완전히 달라지는겁니다. 이 세상을 주관하는 신은 산신령이 되버리죠.
@jwha 예수님은 십일조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지 제사장의 권한이다 라고 하신적이 없어요.
십일조가 있어야 지분이 없던 레위인과 제사장이 생활을 할수있었고 오늘날 교회도 있게됩니다. 재정이 없는 교회가 어떻게 예배당을 건축하며 교회를 세울수 있으리요.
가정교회 밖에 없을것이며 이는 선교사도 없기에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는 교회를 망하게 하려는 사탄의 노림수일 뿐입니다
@무장 지상교회는 거짓종교입니다. 성경을 깨달아 마음의 성전을 지어야지요.
십일조를 강조하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봐야지요!
왜냐하면 율법시대에는 십일조가 의무였으나, 복음시대에는 10의 10조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십일조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인 것이므로
예수님의 공로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우리들은 온전히 10의 10조로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마땅합니다.
10의 10조를 드리도록 교육해야 할 것을 10의 1조만 해도 된다고 가르치는 것은
10의 9조는 도둑질해도 된다는 가르침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10의 1조도 버거운 신앙인이 버글버글하니
현실상 10의 1조만이라도 하나님께 바쳐서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를 열어 보라는 심정으로 십일조를 말하는 것이면
슬프게도 그 것도 용인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 나라 법도를 말하는 것이 이렇게나 어렵고 힘들다는 것은
말세에 믿음을 보겠느냐 하신 예수님의 탄식처럼 믿음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믿음의 능력이 없으니 십일조라도 강조하고
죄인을 미워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동성애자를 차별하지 말라고 강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능력이 있으면 이런 것들이 아무 소용도 없는 것들인데 말이죠
@카리타스
구라쉐키나야!
할 말 읎제? ㅋㅋㅋ
구라쉐키나!
12월이 다가오니 긴장되냐? ㅋㅋㅋ
괴랄한 짓거리 열심히 해 보거라.
그런다고 12월이 안오겠냐? ㅋㅋㅋ
이는 뱀 야민과 그 부류들이 즐기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지금 예배당이 치킨집보다 많다고 할정도로 많은것 아십니까?
예배당이 없어서 말씀이 흉년인가요?
예배당 지킬려고 흰신 맞는거 밀어 부친 목사들이 했던 말이네요.
교회를 망하게 한다고요?
교회가 살려면 말씀을 왜곡해도 된다는 것입니까?
초대공동체에 성령의 불이 일어난 것이 예배당이 훌륭해서 일까요?
그들이 순교할 때 가정공동체 아니었나요?
목사입니까?
그런 말로 수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알기보다 예배당 짓는 일이 먼저였던 것을 진짜 못느끼고 있습니까?
예배당 없어질거 걱정하지 말고 말씀이 사라진 것을 회개하시오!!
나한테 교회를 망하게 하려는 사탄의 노림수라 했는가요?
난 님에게 분명 말합니다!
말씀을 왜곡하여 전하는 자!!
그의 판단은 하나님이 하실겁니다!
@jwha 좋은 옷에 흙이 묻었다고 옷을 내 버립니까. 빨아서 입으면 됩니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자가 범죄하여 2년형을 받았다고 서울대 법대를 없애야 합니까. 일부가 잘못된 것을가지고 전체를 매도합니까.
최재영이 목사라고 하여 세상의 모든 목사들이 비난을 받아야 합니까
@무장
또 빗나기 하는 겁니까?
님이 댓글 달아서 님얘기하는데 왜 딴사람 갖다 붙입니까?
그리고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말씀보다 예배당이 먼저라는게 옷으로 비교 된다고 생각합니까?
나도 지금 님의 잘못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그럼 님이 가진것에서 하나님의 것은 무엇인가요
@무장
말장난으로 본질을 흐리는 짓은 그만합시다!
그런것은 따로 글올려야겠지요?
말라기 십일조!는 제물을 제대로 드리도록 하지 않는 제사장한테 말한겁니다!
23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위선자들아!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바치면서 율법 가운데 더 중요한 정의와 자비와 신의는 무시해 버렸다. 그러나 십일조도 바치고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했다.
(마 23:23_우리말성경)
마태복음에서 예슈아도 마찬가지로 그 대상은 율법학자와 바래새파 위선자들아!라고 정확히 말씀하셨습니다.
헌금이라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것은 하나님께!!
내안에서 감사함으로 헌물(헌금)을 드림을 기뻐하십니다!
그걸 예배당 위해서 말씀 바꾸는 것이 옳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판단하실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성도들한테 십일조 강조하면서 말라기 부분을 인용하는 짓은 그만둬야 합니다.
헌금, 감사예물로 해야겠지요.
말 1:6 제사장들아, 너희가 바로 내 이름을 멸시하는 자들이다.
말 2:1 제사장들아, 이제 이것은 너희에게 주는 훈계의 말이다.
분명 누구인지 말씀하십니다.
@카리타스 구약제사장 운운하면 하나님이 절기의 똥을 얼굴에 발라준답니다
그 후 똥버리는 곳에 버린다고 하네요
나는 왜 이 말씀이 제사장 운운하는 자들에게 눈ㅇ[ 가리운 말씀이 되었을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