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으로 부터 소개를 받아 염주비둘기를 기르게되었습니다.
전에 기르시던 분이 3년동안 기르시다가, 저희집 환경조건이 좋다고 하셔서
8일 금요일에 분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염주비둘기가 저희집에 오는 날 아침
알을 2개째 낳았다는 것이였습니다. 알은 멧비둘기알보다 약간 작은 흰색 타원형이였습니다.
지금 열심히 품고 있습니다. 주로 암컷이 알품기를 하고 수컷은 노는 것 같았습니다.
엄마께서 풀을 넣어주셨는데, 야생의 본능이 있는지? 풀을 가지고 가서 알자리에 깔더군요....
또 환경에 잘 적응을 하는 것같아 다행이였습니다. 밤에는 날이 좀 쌀쌀해서 보온덮개를 덮어주려고 합니다.
염주비둘기가 무사히 알품기를 마치고 새끼까지 길러내서 분양을 하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ㅋㅋㅋ
염주비둘기 암수한쌍.

수컷...항상 이 횃대에만 앉는다...

알 2개~ 무사히 잘 부화하길 바란다...

알돌보는 어미...

오늘 마른 풀들을 넣어주었는데, 둥지로 가져가서 보온시키려는 행동도 보였습니다.
제가 풀을 주면 부리로 받아 알품는 염주비둘기에게 가져다 줍니다.
주로 암컷이 품고 수컷은 가끔가다 하루에 한번씩? 교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먹이는 조, 율무, 깨, 국수짤른거, 계란노른자등을 주고 있는데, 정말 잘 먹습니다. 그런데 조는
잘 안먹는것 같습니다.
첫댓글 ^^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꼭 부화가 되어 정말로 어미가 새끼에게 젖 비슷한것을 먹이는 관찰하여 주십시요.
와 너무 신기하고 예쁘네요. 무사히 부화되길 바랄께요.
이 녀석들은 춘하추동 계절을 가리지 않고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지요..보리,밀로도 먹이가 가능하고.. 흠은 너무 잘먹어대서 똥 치우기가 거시기하고,자나 깨나 울어대고,속털이 잘 빠져서 입장 곤란할때가 많답니다..녀석들은 염주비둘기가 아니고 수입종으로 염주비둘기와 흡사해서 양조하는 분들이 염주라 부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역시 우리 주위에서 보는 비둘기(일명 똥비둘기)와는 다르군요. 부화하면 새끼 한마리 미리 예약자 명단에 줄서봅니다.
두달전부터 염주비둘기를 한쌍구입해서 키우고 있는데 , 제가 경험이 없어서 도움을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