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 (예레미야 26:2)
아멘!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보내 이스라엘에게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심판의 말씀입니다.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저줏거리가 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들에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사람들이면 잘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이 심판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전해서 예배하지 않는 이들에게 전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그들에게 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물론 그들에게만 하시는 말씀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섬기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이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이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들에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중에 하나가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복에 대한 말씀뿐 아니라 심판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와야, 하나님께 예배하며 살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오지 않으면,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다가오는 심판을 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고 그것을 고침으로써 재앙도 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하나님을 예배하며 사는,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들었다면 그 말씀에 순종하여 심판을 면하고 약속하신 복과 은혜를 받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