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이 내가 가끔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가서 한강변으로 나가는 문이다.
오늘도 마누라님을 모시고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육갑문을 통과하여 마포대교 옆 강변으로 나갔다.
강변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와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 강아지에 끌려 나온
사람은 우리밖에 없는 듯 했다.
마포대교 밑을 지나 원효대교 방향으로 가면서부터 산책로 왼쪽에는 200미터는 넘는 길이에
능소화가 심어져 있고 거의 10미에 달하는 높이까지 타고 올라가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고 있다.
양재천 뚝방길은 가본 적이 없어 비교할 수 없지만 서울시에서 이렇게 한강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군데군데 운동기구도 비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음은 참 좋은 일이다.
첫댓글평창리 남수네 집에 심은 능소화도 많이 자랐을텐데...내가 강력 주장해 심은 우리 아파트 능소화도 넘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담장에 심은 능소화도 좋지만 오늘 북한산 자락 정원에서 본 나무를 휘감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능소화 꽃은 더 더욱 좋았다...오늘 그 능소화 이야기를 쓰려했는데 남수가 먼저 썼군 ...
첫댓글 평창리 남수네 집에 심은 능소화도 많이 자랐을텐데...내가 강력 주장해 심은 우리 아파트 능소화도 넘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담장에 심은 능소화도 좋지만 오늘 북한산 자락 정원에서 본 나무를 휘감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능소화 꽃은 더 더욱 좋았다...오늘 그 능소화 이야기를 쓰려했는데 남수가 먼저 썼군 ...
서울에 거주하면서 양재천을 걸어보지않았다면 그것또한 큰 기회를 놓치는 것이외다. 언제 기러기 번개팅을 운동화를 신고 양재동에서 만나 간단한 저녁을 먹고 출발하여 분당쪽을 향하여 걸어봄이 어떠하올지... 물안개가 있는 밤이면 더더욱 운치가 있답니다.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한때 마포는 나의 독무대. 마포대교 밑은 가끔 직원들과 점심 도시락또는 짜장면시켜먹고 노닥거리던 곳...지금은 상전이 벽해되어 남수가 무서분 마나님뫼시고 산보하는도다.흘러가는 강물따라 남수의 청춘도 가고 쏜살같이 떠나는 세월을 붙잡지는 못해도...운동하라 운동하라 또 운동하라Go!go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