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my angel Dasom
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들을 생각해 보았어요~
제가 호다에 오기전에 비혼주의였는데,
그것을 누구의 강요도 아닌, 저의 자유의지로 내린 결정이었어요.
그런데 칼스주니어에서 여호수아 형제님과 얘기하면서
저의 마음이 바뀌었어요.
결혼...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바꾸었어요~
그때 제가 얼마나 자유를 느꼈는지 몰라요~
결혼하지 않기로 한 것은
제 스스로가 저를 묶어버리는 저주와 같았음을 알게 되었어요.
누구의 강요도 아닌 제 스스로의 저주였던 거지요~
심리학 전공을 하겠다고 한 것도 저의 선택이었어요.
치과 의사이신 아빠 디모데가 치대를 추천하셨지만,
전공은 나의 삶, 나의 선택이기에 제 스스로가 결정했어요.
나중에 호다에 와서 ‘죽음의 영’이 끌고 가고 있음을 깨닫고,
다 때리쳣어요~
그러면서 또 자유함을 느꼈어요~
심리학을 하게 하던 악한 영과 죽음의 영을 통해
제 스스로에게 저주를 내리고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이런것들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았어요,
제일 첫 만남은 사랑의 교회였어요.
제가 고등학교때 여호수아 형제님을 처음으로 만났고,
엄마를 용서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호수아 형제님이 말씀하신 오아시스,
저의 첫번째 오아시스...
저는 고등학교때 엄마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저를 처음 본 여호수아 형제님이 문득 하신 말씀,
“엄마를 용서해 줄 수 있겠니?”
미움으로 가득찼던 저는 쉽진 않았지만,
결국에 엄마를 용서하게 되었고,
미움으로부터 해방이 되어 자유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것이 저의 첫번째 오아시스 였어요.
두번째 오아시스,,,
제가 대학교에서 악한영에 사로잡혀 사람도 알아보지 못할 때,
엄마는 저를 정신병원이 아닌 여호수아 형제님 앞으로 데리고 갔어요.
형제님은 저를 빤히 쳐다보시더니 하신 말씀,
“음~You are ok~~(괜찮겟어~)”
그 말씀이 저의 두번째 오아시스였어요.
세번째 오아시스,,,
호다에 오고나서 심리학을 때려치고 그와 관련 일을 그만 두었을 때,
저의 또다른 오아시스였어요.
그리고 칼스주니어에서 결혼에 대한 속박으로부터 자유하게 되었을 때,
오아시스를 느꼈구요~
그리고 다른 오아시스는,
여러분과 아직 나누지 못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제가 자라면서 다른 또래의 여자아이들처럼 자라지를 못했어요.
의식하지 못했지만 그 마음이 저의 마음 한구석에 차지하고 있었는데,
여호수아 형제님이 눈치 채시고 치유기도를 해주셨어요,
“너는 정상이야~ 너는 다른애들보다 더 나아~”
보통 또래의 몸상태가 아니라는 불안감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셨어요.
그때 또다른 오아시스를 느꼈어요...
그리고
Thirsty Thursday에 오고~~~
축사사역에 참석하고~~~
기쁨으로 주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교회에 오고~~~
이 모든것들이 저의 오아시스였어요~~
이 모든 오아시스들이 없었다면,
제가 감옥에 있을런지~
아니면 정신병원에 있을런지 누가 알겠어요~
알수는 없지만 이 오아시스들이 없었다면
호다에 나올 수 없었을 거예요..
오늘 여호수아 형제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난 450개의 오아시스는
제가 만난 셀 수 없는 오아시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그래서 ‘I love you my darling 오아시스’를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여러분의 간증을 생각해보면,
서로 다른 타입의 오아시스들~~~
저만 오아시스를 만난 것이 아니라,
여러분도 각자의 시간에 오아시스들을 만나거 였어요..
오아시스는 사막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기에 있어요.
그리고 제가 본향집에 갈때까지
저의 이 오아시스가 다른이들을 위한 것이길 바래요...
I wish...
상상해 보세요,
사막에서 40일간 물이 없어 헥헥거리다가
드디어 오아시스를 발견했을 때를요~~
제가 만난 오아시스들이 그런 느낌이었어요~~~
메마른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
물이 없어 죽어가던 때에 만난 오아시스...
나를 살리는 오아시스...
이건 다른 스토리예요~
최근에 새 친구가 저에게 물었어요,
“넌 어떤 음악을 듣냐~?”
“어...난 음악을 듣지 않아...”
이상하지요~?!...
친구가 이상하게 받아들였나봐요~
제가 호다에 오기전에는 늘 음악을 끼고 살았어요~
운전할때도~~
마켓 간다고 5분 거리의 운전에도 음악을 틀고 가고~~~
샤워할때도 블루투스를 틀고 하고~~~
늘 음악을 틀어놓고 생활을 했었어요...
크리스챤 뮤직은 아주가끔~~~주로 힙합을 좋아했구요~~~~ㅎ
그런데 호다에 와서 그냥 저절로 끊어졌어요~
친구가 얘기해요,
“아니, 찬송가나 가스펠송, ccm같은걸 들어도 되지 않아?”
네, 맞는 말이지만, 생각해 보았어요.
음악이 없는 그 조용함…
하나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 정적...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소리...
음악을 듣고 있으면, ccm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못들을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정적,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그 정적을 사랑해요..
그 고요함과 정적 속에 나오는 하나님의 음성은
세상의 그 어떤 음악과 메로디와 견줄 수 없는 거예요..
그 얘기를 친구에게 해 주었더니, 아무런 말을 못하더라구요...
제가 여호수아 형제님께 물어보았어요.
형제님이 얼마나 음악을 좋아하는지 알아요~
성가대, 찬양팀에도 오랫동안 하셨잖아요~
또 멜랑꼴랑한 노래도 즐겨들으셨고~~~~~~~ㅎ
“혹시 요즘 음악 들으세요?”
“No~”
물댄동산이 올린 호다어록에 보면,
믿음의 은사를 선포하는 장면이 나와요.
그때 형제님이 저에게 해 주신 기도가 있는데, 거기에 보면
“귀한 믿음의 딸이 가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주시고...”
정말로 그 기도대로 되었으니...
형제님의 잘못이네요~~~^^
여호수아: 간증이 프레쉬하지요~?!
다다음주 토요일날 이 교회 형제님을 위한 사역이 있을 거예요.
목사님이 두명을 해 달라고 하셨는데, 일단 한명만 한다고 했어요.
한명은 쉐프인데 악몽과 동성애 성향이 있고~~~
이 형제님은 예수님을 사모하는데 벗어나기가 힘든가봐요~
여기 문을 닫다가 목사님을 만나서 그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목사님도 참관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사역을 먼저 받아야 참관할 수 있으니까 참관은 못하시고~~
아,
지난주에 B교회에서 다솜이 나이 또래의 어느 형제님이 갑자기 죽었대요.
다솜이처럼 심장에 구멍이 나 있었는데~
아무런 사건없이 그냥 죽어버렸대요~~
의사가 말하기를 이런 경우는 50세 이전에 죽을 확률이 많다고 해요...
다솜이도 그런 경우인데,
그 형제님과 다른 점이 뭔가 하고 보니까,
다솜이는 매번 성령의 감동으로 보호가 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렇지만 몸의 연약함이 있으니까 늘 조심해야 하고...
하나님이 몸을 주셨기 때문에 조심할건 조심해야 하지요~!
아까 얘기했던 신천지에서 온 것 같은 자매님이 저를 보더니,
“아휴~~형제님은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댓가를 지불했죠~~~”
그처럼 다솜이는 성령쪽으로 댓가를 지불하고 있는거지~
반면 그 형제님은 교회는 다니지만 그렇지가 않았고..
그래서 디모데 형제님이 쇼크를 받아서~~~~...
여행갈 때 차에도 엎어져서 잘 수 있게 판을 만들어 놨어요~
여행가다가 잘 수 있게~~
얘는 내가“자”하면 바로 콕 자버려~~~~~~ㅎ
참 이상하지~~~~~~ㅎ
다솜이가 저보고 “아가야~”라고 부르잖아요~
왜 할아버지한테‘아가야~’라고 할까?
(형제자매들 각자 얘기하심~)
여러분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네,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해요~!
그래서 그걸 보고서 할아버지한테 “아가야~”라고 하는 거예요.
다솜이는 항상 저에게 쫑알쫑알 얘기하면서
저랑 인티머시가 있어요~
그러니 제가 어떤말을 해도 다 받아 내고~~~
그러면서 “아가야~”라고 부르는거지~~~~
제가 여러분한테 이것을 리마인드 해 드리면서,
여러분도 아가야가 되시길 바래요~
한나 아가야~
그레이스 아가야~
그레이스 권사님 해야 좋은건가?
그레이스 아가야~~~
.
.
.
다솜: 아, 또 하나가 있어요.
지난주에 고관절이 아파서 잘 못걷는 형제님을 위해 우리가 다같이 기도했었잖아요~~
형제님이 절뚝거리며 걷는데~
오른쪽 다리 고관절이 어긋나서 절뚝거리는데...
죠 기도, 아네모네 기도, 안젤라 기도 스토리를 듣더니, 자기도 기도해 달라고 했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지난주에 형제님의 다리 치유를 위한 기도를 했었구요.
그 후에 제가 형제님한테 당신을 위해 기도했다는 문자를 보냈어요.
그런데 그때까지만 해도,
형제님은 우리에게 기도제목을 내어놓았으나, 긴가민가 했던 것 같아요.
우리가 목요일 밤에 기도했고,
그날 밤에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형제님은 금요일 당장 뭔가가 일어날 줄 알았나 봐요~~~
그런데 아무런 변화가 없으니 아닌가보다 했겠죠...
며칠인지는 모르겠지만, 약 이틀 전이었어요.
밤에 자고 있는데, 새벽3시쯤 셀폰이 막 울리는 거예요~~~~
뭐라고 문자가 왔냐면,
그 형제님은 화장실에 가려면 침대에서 일어날 때 우리처럼 막 일어나지를 못해요~
몸을 돌려서 안아픈쪽 아픈쪽 구분해서 반동을 줘서 어찌어찌 해서 겨우 일어나는데~
그러니까 침대에서 일어날 때 형제님만의 루틴이 있어요.
그런데 그날밤에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서 볼일 보고 침대로 왔는데,
순간 앗!!!
뭐지??
평소의 루틴대로 몸을 일으켜 세운게 아니라,
그냥 막 일어나서 화장실 갔다가 다시 막 누운 거예요~~~~~~
그 순간 형제님은 너무 놀라서 문자를 보내었구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그 문자는 저희 단톡방을 통해 왔어요~~~
모든 형제자매들이 새벽3시 비몽사몽간에 그 문자를 계속해서 받고 있었으니~~~~ㅎ
형제자매들은 잠결에 하도 울리니~
답장하기 시작한 거예요~
‘oh~Thank you Jesus~’
‘Thank you God~’
어떤사람은 ‘Thank you Jason~’이라고 보내는 사람도 있고~~
폰의 자동 문자 기능 때문에 Jesus가 Jason으로 자동적으로 바뀌어 보낸거죠~~~ㅎㅎㅎ
그런데 그 중에 한 형제님이 의심이 가지며 얘기해요,
“너 그러면, 양말 신는 모습을 보내봐~”
(평소에 양말을 다른사람처럼 신기가 어려움. 잘 굽혀지지가 않아서…)
그래서 형제님이 보내온게 뭐였냐면,
자기 스스로 양말을 신는 동영상을 보내왔어요~~~~
동영상 내내 양말을 신으며 밝게 히죽히죽 웃으면서~~~~~~~ㅎㅎ
형제님이 호다식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전해달라고 했어요~~
(형제자매들:와~~~~~~~~~~~^^)
그리고 한 형제님이 의심을 하며 기도제목을 내놓더라구요~~ㅎ
한달간 코비드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목이 아프고~ 냄새도 못맡고~ 맛도 못느끼고~~
그런데 코비드 테스트하면 코비드가 아니라고 나오고~~~
그래서 낫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을 줬어요~
여호수아: 한달 동안 고생했는데,
감기 증상이 다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고~
이번 장거리 호다 여행도 다 함께 같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 달라고 기도하시고~
자, 통성으로 기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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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통성기도를 하며 여호수아 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로 Thirsty Thursday의 문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