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3일은 상강 (霜降)이었습니다.
상강(霜降)이란,
24절기의 열 여덟 번째 절기. 한로와 입동 사이에 들며, 음력 9월, 양력 10월 23, 24일께가 된다. 태양의 황경이 210도 되는 때이다.
이때에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이다. 옛날의 중국사람들은 상강으로부터 입동 사이의 기간을 5일씩 삼후(三候)로 세분하여 초후(初候)에는 승냥이가 산 짐승을 잡고, 중후(中候)에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며, 말후(末候)에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가 모두 땅에 숨는다고 하였다. / 옮김
그래서, 어제 소식 중에서 자연과 관계된 몇 점을 골라 보았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이 정말 오묘합니다..암만 생각해도,...
가장 오묘한 것은 사람이지만요...ㅎㅎㅎ
서리 온다는 상강에 서리보다 반가운 가뭄끝의 비는 반가운데
영동지방 강풍에 일년 농사를 날려보낸 소식은 안타깝습니다..
준 만큼 꼭 가져가는 자연의 섭리일까요?....
2006년 10월 23일 (월) 22:00 MBC뉴스
가을 빛에 물든 서울
바람?이 가는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스쳐 가는 멋진 사람 한 번 더 돌아 보듯이 보고 또 보고,..
바람도 보인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동영상 클릭..^^*)
떠나가는 뒷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야 할 사람들의 뒷 모습???,...-.-=
대청봉 첫눈
23일 국립공원 설악산에 올 가을들어 첫눈이 내린 가운데 대피소에 내다본 바깥세상이 햐얀 모습을 하고 있다//지방/사회 2006.10.23 (속초=연합뉴스)
이렇게 첫눈은 오고,.....
먼 곳의 첫 눈 소식에 왜 제 가슴이 왜 이리 뛰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진귀한 고구마꽃 활짝
충남 서산시 동문동 최기수(64)씨가 지난 봄 재미삼아 스티로폼 상자에 심은 고구마의 줄기 끝에 최근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연보랏빛 꽃 두송이가 활짝 폈다./정윤덕/사회/2006.10.23. (서산=연합뉴스)
듣기론 이 꽃이 吉花라고 하기에,..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옮겨 심습니다...^^*
첫댓글 스티로폼 상자에 심어도 고구마꽃이 피는 군요, 며칠 전에 어떤 밭에 고구마꽃이 피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 가봤더니 정말 많이 피어있더군요, 아침 안개때문에 별로 좋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밭 주인의 배려로 많이 찍어왔지요,, 吉花라면 엄청 많이 본 나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ㅎㅎㅎ
그랑께 숲님한테 좋은일들이 자꾸 생기지 않습니까
가을빛에 물든 서울 영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결바다님! 무단복제 금지라 카는 글까지 봤습니다 ㅎㅎ 고구마꽃 숲님이 삼행시방에 올린것 처음 봤는데...
제글은 거의 '무단복제'입니다.. 그래서 스크랩도 복사도 막아 둘 때가 많아요..죄송스러버서,..ㅎㅎ 푸른숲님의 고구마꽃도 봐야지요..^^* 좋은 일 생길 것 같아서..
고구마 꽃이 복을 가져다 주는 길화라고 오늘 뉴스에서도 나왔네요. 모든 회원님들 복 많이 받어세요. 요런 소식을 가져다 주는 결바는 행운을 몰고오는 비너스일까? 바닷가 인어공주일까? ㅎㅎㅎ
저요,.. 팔공상골짝 매지아인데요...히~...컁빠의 행운을 빌면서,...^^*
감사 합니다^**^
푸샤님 처음 뵙는데 ,...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기를,.. 닉이 재미있어요..푸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