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2020년 12월 21일(월) 오후 14:00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합니다.
지금이 코로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오늘(12.21)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328명이 증가한 총 15,039명으로,
0시부터 14시까지는 157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지난 6일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2주 만에
1만5천명 선까지 폭발적으로 급증했습니다.
일별 사망자도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6명이 추가 발생해
총 136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최근 한 달 간 거리두기를 3차례나 강화하며 방역의 강도를
높여왔지만, 대유행이 본격화된 최악의 위기이자 고비입니다.
최근 4주간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이 가장 많은 41.4%를 차지하며
여전히 위험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직장이 16.9%, 종교시설이 15.5%, 병원 및 요양시설이 12.3%로
뒤를 이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와 무증상 확진자 비율도
지난주의 경우 각각 30.1%에 달했습니다.
21시 이후 지하철과 버스, 대중교통 이용을 보면
1단계 때보다 26.9%가 감소하는 등
시민들의 거리두기 실천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생활 속 산발적 집단감염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확산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가족, 지인, 동료, 친구 등과의 사적 모임으로 확산되는
집단감염을 줄이지 않고서는 지금의 위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이번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그 특단의 대책으로 12월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합니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이나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모임도 일체 금지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만 행사의 예외적 성격을 감안해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인 50인 이하 허용을 유지합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적용되며, 하나의 생활권인
경기도, 인천시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만약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조치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확진자가 매일 불어나면서 서울의 병상도 한계에 이른 상황입니다.
현재 서울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5.4%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총 91개 중 사용 중인 병상이 87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4개가 남아있습니다.
중증도에 대한 우려가 큰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가
지난주 32.1%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중증환자 병상은 시민 생명과도 직결되는 일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중으로
이대서울병원 1병상, 경희대병원 4병상, 신촌세브란스병원 4병상,
총 9개의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이달 말까지 105개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중증환자 병상 수용 역량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합니다.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11개소 총 2,227병상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1,261개,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492개입니다.
이와 별도로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도
19개소 1,437개를 확보해 가동 중입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2명의 서울지역 확진자가
병원에 이송되기도 전에 사망에 이른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서울시는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병상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병상배정을 대기하는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불안, 긴급 상황에 대비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두 곳과
‘병상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성모병원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의사 20명이 투입돼 병상대기 중인 확진자들에게
앱을 통해 비대면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병상대기 중 증상이 악화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 시스템을 통해 응급조치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과
‘병상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로 내일부터 시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전파의 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선 신속한 검사를 통한 발견이 최우선입니다.
검사 량을 대폭 늘려 무증상 감염 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데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20일까지 일주일 간
총 97,625건을 검사해 총 281명의 확진자를 발견했습니다.
양성률은 0.29%입니다.
통상 선제검사의 양성률이 0.01%로, 1만 명 중에 1명 정도였다면,
임시 선별검사소의 양성률은 1만 명 중 30명으로
약 30배까지 늘어난 것입니다.
그만큼 지역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됐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이 검사로 이어지는 추세도 분명합니다.
검사 건수는 매일 증가해 첫 날 14일 2,241건에서
18일엔 28,511건으로 약 13배까지 늘어났습니다.
14일 2,241건 / 15일 8,336건 / 16일 11,192건 / 17일 17,576건,
18일 28,511건 / 19일 19,740건 / 20일 10,029건
고위험군 중 이동이 어렵거나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이동해야 하는
특징을 가진 업종,
일시적으로 검사 수요가 폭증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곳에 대해선
선제검사가 사각지대 없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택배 등 유통 물류업, 콜센터, 봉제사업장, 종교시설, 요양시설, 음식업종사자와 같이
3밀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고위험집단,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치명도가 높아지는 요양시설 종사자,
긴급 돌봄 종사자와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전자를 비롯해
필수업종 종사자들은 빠짐없이 선제검사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 시민들께서도
증상 없이도 누구나 무료로, 익명으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선별진료소가 평일 21시, 주말 18시까지 연장 운영되고
서울광장, 강남역, 신도림역 등
서울시내 54개 주요 지점에도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입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 서울은 폭풍전야입니다.
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넘지 못하면
거리가 텅 비고 도시가 봉쇄되는 뉴욕, 런던의 풍경이
서울에서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경제와 일상이 멈추는 3단계 상향이란
최후의 보루에 이르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극도의 절제와 희생, 인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3일 0시부터 전격 시행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분명 시민들에게 가혹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가족, 지인, 동료 간 전파를 저지하지 않고선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 수 없습니다.
더 큰 위기의 시간이 불가피합니다.
시민 각자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장 권한대행 브리핑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64820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ㅅㅂ ㅋㅋㅋㅋ 눈에 선하다 ..
4명은 괜찮아 ^_^
헐 그래 이렇게 하자
걍 집에만 있어 집에 ㅅㅂ 집에좀있어라 춥잖아 집에서 넷플봐 젭알
2명 괜찮네 4명은 괜찮네 같은 개소리는 하지말고 모이지 마^^ 솔직히 수도권 아니어도 거리에 커플들 많던데 진짜...ㅎ...
12/31하고 1/1에 강원도도 해줬음 좋겠다 해돋이 못보러오게ㅠ
5인이하는 괜찮다는 소리 아님 또 아홉시 이전에는 괜찮지 하고 술쳐먹으러 다녔던거 처럼 5인이하는 괜찮지~ 하면서 싸돌아다니는 멍청한 인간들이 안나오길 바랄뿐 ...
5인이고 뭐고 그냥 모이지 말란뜻임
인스타보면 나만 집에 있나봄^^ 죽여버려
하 묻지 말고 걍 모이지 마 ㅅㅂ 가뜩이나 예민한데 더 예민해지네 ㅋㅋ
연말에 회사 종무식한다는데 신고가능?ㅠ
공적모임은여..? 새해라고 시장님이 다 모아서 등산간다는데..????????????
@엠버 ㅠ준나다행이다.... 개싫어진짜...
올해만 참고 넘깁시다
제발 눈치껏 잘하자
제발 ,, 대구도 좀 해주세요 ,, 종교시설 제발제발 대면 금지좀 하고요 ,, ㅠㅠㅠ
사적모임이란 단어가 그렇게 해석하기 어려운 단어였나 존나 읭스럽네ㅋㅋㅋㅋㅋ
지방도 하고 4인 이상이나 3인 이상으로 줄여주세요..
제발
굿굿^^
무슨 미취학아동도 아니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 말을 듣냐
ㅆㅂ모이지말라면 모이지마 아오
지방도 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ㅠㅠ 수도권사는 친구 중에 새해모임 지방에서 방 잡자는 애가 아직도 있다고요 ㅠㅠㅠㅠㅠㅠ
힘내자 대한민국 ㅠ
제발 모이지좀마 .. 집에 있어
1월 3일까지 너무 짧아 ㅠㅠㅠㅠㅠㅠ1월 중순까진 잡아야할거같은디
이 명령은 정부가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한거라 지방도 지자체가 나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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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물린다고 나와 있어!!
@여흘 아아ㅠㅠ 그건 아는 지인들이 신고를 해야지만 가능할 듯 ㅠㅠ
제발 ㅅㅂㅅ
⚠️재택근무는 국회에서 법제화 하지 않는 이상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할 수 없음.⚠️
그래서 "시차 출근제"나 "재택 근무" 권고 계속하는거고 . 안지키는 건 회사들이야
나 친구 집들이도 미뤘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행 다 미뤘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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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다 읽었어? 사적모임 금지라는거야
진짜 심각하긴 하다..... 아휴 ㅠㅠ...
혹시 5명 뭉쳐서 피방오는것들은 못잡는건가 오늘 보니까 때거지로 모여오더만
제발 모이지마 ㅠㅠㅠㅠㅠㅠ
아시발.. 박쥐 처먹은 중국인 때문에 이게 뭐하는 짓이냐 글 읽는데 열 받고 현타오네
그냥 여러분 우리 알바, 일빼고 집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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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 홈피나 앱으로 하래
진짜 인스타보면 환멸나서 지움 하...
그럼 사적인 모임이라도 5명 이하면 신고못해?
3단계는 아니고 사적 모임만 금지하는건가? 그래 이렇게라도 해야지..
어휴 댓글에 이것도 안되냐 저것도 안되냐 왜 물어보는거야ㅠㅠ 맥락을 읽어 제발,,, 지금 지인 감염이 가장 심각한 문제니깐 이렇게라도 ❗️사적모임❗️가지지 말라는거 잖아
회사는요,,,? 회사에 관한 얘기는 명확하게 없네ㅠ 회사 감염도 두번째로 높던데ㅠ
연말모임 지방에서 하겠네^^ 해돋이도 지방에서 보는건데 어차피 수도권사람들이 지방으로 우르르 몰려가서 방잡고 해돋이보고 걍 소용없을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