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장 35절 - <더 좋은 부활>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이라고 일컫는다.
그 믿음의 사람들을 열거하면서 35절에 그들 중에는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한 자들 A Better Resurrection(KJV)이 있다는 말씀이 있다.
여기에서 "더 좋은 부활" Better Resurrection은 무엇인가?
똑같은 부활인데 그 부활을 좀 더 값진 것으로 표현할 말인가?
이 말씀을 해석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문맥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악형이 무엇인가?
형벌을 가리킨다.
이는 복음을 전하다가 겪게 되는 형용할 수 없는 고초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 말씀에는 순교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말이다.
악형으로 설사 죽는다 해도 구차히 그것을 피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 이유는 순교자가 받을 더 좋은 부활 바로 첫째부활자가 되어,
예수 재림시 수많은 거룩한 자인 하늘의 군대로 이 세상을 심판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왕국에서 왕노릇하는 영광을 소망했기 때문인 것이다.
히브리서 11장 35절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라는 구절을 이전 구절들과 연결하여 사르밧 과부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와
수넴 여인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주해가들이 있다(왕상17:17-24;왕하4:18-37).
이들은 죽은 아들들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해 살아나는 기적을 체험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사람들을 열거하고 있는데 두 여인도 그 안에 포함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
그렇다면 죽었다가 살아난 이것보다 ‘더 좋은 부활’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영생체를 입는 부활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왜 ‘더 좋은’이라는 형용사를 사용하고 있는가?
부활을 귀하고 높게 표현하기 위해 그렇게 했을 것인가?
‘더 좋은’을 뜻하는 헬라어 ‘크레이트토노스’ κρείττονο는 질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형용사이다.
이것을 모든 믿는 자의 부활로 볼 것인가?
아니면 특정 부류를 지칭한 것으로 볼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모든 성도가 아닌 첫째부활자들로 보아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히브리서 11장 전체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곳에 열거된 인물들을 보라 그들이 모두 순교자들은 아니다.
그렇지만 대적자들에게 박해를 받아 목숨을 잃은 것만을 순교자로 보는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순교의 기준만큼 일생 동안을 살았다면 그것도 순교자로 볼 수 있는가?
한 예로 사도 요한을 들 수 있다.
그는 밧모 섬에 유배되어 종말의 계시를 받아 기록하고 인생의 마감했다.
이런 그의 삶을 많은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순교로 보는데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11장에 등장한 믿음의 사람들은 그와 같은 순교자로 보는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35절의 더 좋은 부활은 순교자가 받는 첫째부활과 같은 맥이 되는 것이다.
부활의 본질이 다르다는 것이 아니다.
순서가 있다는 것이다.
첫째부활이 있고 그 다음 모든 성도 부활인 둘째부활이 있다.
첫째부활자들을 찾아가다보니 그들이 순교자들인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예수가 재림할 때 함께 임할 자가 되게 하셨고
악의 무리들을 멸하도록 하셨으며,
그 후 천년왕국에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는 놀라운 은혜를 주셨다는 것이다.
그것이 순교자들이 일반 성도들과 확연한 구분되는 영광을 성경 속에서 발견하고
성경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이와 같은 논거에 대해 추상적이거나 판타지Fantasy
또는 픽션Fiction 소설로 보는 독자가 있다면,
첫째부활을 해석하기 위해 신구약에 나타난 동일 계시를 연결한 것에 대한 성경적 반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성경적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다.
부활은 첫째부활자로 천년왕국에 왕노릇하는 <더 좋은 부활>이
바로 계20장의 첫째부활자들이다.
백보좌심판석인 천년왕국이후에 불어지는 마지막 나팔에 일어나는
생명의 부활과 산 자들의 휴거
이 둘째부활에 천국에 들어가는 자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성에 바로 직행하게 된다.
부활에는
각각 자기 차례에 따라서 부활이 있음을 밝혀주신
성경말씀에 아멘해야 한다~!!
(고전15장)
23.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