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바람이 쉬융쉬융 =_= 나의 볼을 훑고 지나간다 지금 옥상에 올라온지 5초
"너가 치사하게 우리 짱에게 붙었단 말이지?"
"나 치사한짓 안했그등=_=? 지금 너가 더 치사한거 같은데 5대1이 모뇽-,.-"
"와 얘 존나 사람 꼴받게 만드네 애들아 그냥 밟아라"
"오케이 시명한"
이름이 시명한이라 - 졸라잘어울리네, 어라 근데 어디서 들어본거...
그래-0- 그때 존나 내 베프 솔지 따라다니던 그 뒤아지 놈-0-
오늘 솔지의 몫까지 다해주겠어 아 근데 잠깐스탑!!
"스탑스탑-0- 기다려봐, 아우 기세만 쎄서"
"뭐야?"
"너가 윤택이냐 뭐야하게? 아우 잠깐만 -0- 안경 부셔지면 너가 책임질꺼야?"
나는 한쪽 주머니에 있던 안경 케이스를 꺼네 안경을 고이고이 너놓고
우아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0- 이러기 전에 빨리 렌즈를 껴야겠어
그리고 반대쪽에 있던 주머니에서 렌즈 케이스를 꺼냈다
흐릿하게 보이는 내 초록색 렌즈.
/퐁 - 퐁 -
오케이 준비끝 +_+ 오너라 오너라~ 나의 잘보이는 눈들
"빨리 댐벼엉 우리 빨리 끝네자궁, 나는 이거 끝내면 여기서 잠자면 되겠다"
"와 저새끼 존나 골때리네, 애들아 저새끼 아주 죽지않을 정도만 밟아라"
"아 미안하네 진짜 비실하게 생겼는데"
"비실한거 이따 대보자고 훗-"
퍽퍽퍽-
내 주먹에 뻑갔니? 한대 맞고 쓰러지는 새끼들이 어디있썽 -,.-
아무리 명치를 때렸다지만 우리의 자랑스런 민사고 아이들은 안그런단
말이양
벌써 두명 웩-
그때 옥상문은 열리고
"아 시명……. 와 이런 골때리는 상황은 뭐냐?"(림)
"뭔데 뭔데 ㅇ_ㅇ."(빛)
"내가 이럴줄 알았어 존나희안, 뭔가 있었다니깐?"(신)
으악 그자식들이다 -0-! 내 먹잇감을 어디서!!
채갈려구 +_+
"너네 거기서 스탑탑=0=!! 구경이나 해!! 내 먹잇감을 어디서 채갈려고+ㅇ+"
"허-, 준신아 쟤가 모래냐?"
"여기서 멈춰 있으라는데?"
"키키 희안이는 진짜 희안하단 말이야 ㅇ_ㅇ 성격 딥따 이상해~"
"덤벼 덤벼!! 퉁실퉁실!"
"..퉁..실이라고라? 강림짱. 얘 쳐도 됩니까?"
"쟤가 좋으면 때려- 나는 여기서 구경이나 할랜다 "
"너 죽었다-"
에이 이러면 안되지 돼지가 나에게 날라오면
난 깔아 뭉게지잖아 ㅜ0ㅜ 나 치료비 나오면 어쩔려구
탁-
명치를 찔려도 얼마나 살이 많던지 쓰러지지도 않는다
확 목뼈를 꺾어봐?(살인자 되는거야-;;)
음 안되 그럼!
퍽---!!
"와 ㅇ0ㅇ!!"
"..죽이는데?"
지금 현재 상황 띱띱.
내 다리는 돌려차기로 퉁실퉁실의 면상을 퍽 쳐버린 것이다.
와 실래화 자국 진짜 딱 나버렸네-0- 미안하다.
코피도 나고.. 쬐..에 끔 미안하다.
그래도 급소 칠려고 한것 보다는 낫잖아.
".쫌한다 신희안?"
"내가 쫌해 (씨-익) 그니깐 유강림!! 너 패쌈하지말고=0= 무조건 나한테
맞겨야되 내가 중대한 그런게 있그등 (?)"
"야 똘딱어방.- 나 너 뭣때문에 이학교 온줄 알어"
어 나 쟤한테 얘기 안했는데
그 유회장인가 뭔가 아저씨가 이놈한테 얘기했나?
혹시모르지 아닐지
"뭐, 뭔데?"
"너 나 모범생… 인가 뭔가, 만들러 왔지?"
"....그건 어떻게 아냐?"
"훗 나 바른학생인가 뭔가. 하여튼 범생이 만들어봐라, 너하난 진짜
마음에 드네, 나 다 찼는데. 너한테는 한번 기회라는걸 주마.
대신. 나 좆으로 보지마라. 어떻게 해서든 사고는 칠.수.있.으.니.깐"
그, 그니깐.. 말이지. 나만 이새끼를 범생이로 만들려고
온게 아니란 말이야-0- 맙소사.
"그, 그니깐. 나만 여기로 온게아니였단 말이지?"
"너, 몰랐냐? 준신아, 너도 알고 있었지-"
"어- 얘 그것때문에 온건지 딱 알아차렸잖냐 크크"
모야 나만 바보된거잖아 제기랄-
"잘지내보자 존나희안- 너하난 진짜 마음에 드네"
"어, 어."
"ㅠ_ㅠ 우리 준신이 채감 안되.! 알겠지?"
"안햇빛- 그만 해라-_- 내가 그니깐 게이란 소리듣지"
"뭐가! 나는 우리 여보야 있는걸 뭐~"
"...-_- 에휴 진미윤이 너가 뭐가 좋다고 그러냐"
"내 매력에 빠진거지 후후"
저저, 악마랑 저 햇빛이는 아주 찰떡궁합 같다.
에휴 졸려 아 맞다. 이녀석들은 어떻하지?
ㅜ_ㅜ 쬐에끔 미안한데 뭐 어때
철푸덕-
"미친놈- 거기에 털썩눕냐?"
"후 졸~렵다 유강림. 너도 좀 누워- 나한테 기회준거 보면
너 나랑 친구하자-0- 그런말이지 후후"
"너 상태보니깐 그말 취소…,"
"아 알았어 그냥 누워한숨 자고 들어가자"
"-_-너 나 범생이로 만든데매, "
"싸움 사고만 없으면 된댔어-0- 아 내가 알아서 할꺼니깐 한숨 자자!!"
난 전생에 잠만보였을까-0- 아까 그렇게 자놓구선..
나는 렌즈를 렌즈케이스에 놓고 안경을 옆에 놓고서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
.
일어났을땐
해가 머뭇머뭇지려고 하고 이새끼들 깨어주지도 않냐 =0= 완전 치사하다.
"야 너 모하냐 존나희안 존나쌩쑈에 크크"
"야 돌딱- 진짜 뭐하냐?"
"ㅜ_ㅜ 나 희안이때문에 집에 못갔잖아"
아 안갔네? 치사하지는 않네 뭐-
남자의 의리 하나는 찡-하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가 보네-0-
아 내 가방.
"너 가방 찾고있지 ? 여기있다 뭐 든게 체육복 하나냐?"
"맞어 맞어ㅇ_ㅇ"
쟤네는 어떻게 딱딱 맞냐? =_=
"알았어 빨리 줘바 내려가야 할꺼 아니야."
" -휙"
-탁
"오케잉~ 내려가자 !!"
근데 퉁실퉁실이랑 그 아이들-0- 은 어디갔을까?
허참 신기할 일이로쎄, 물어보기도 영 그렇고
"애들아 너네는 기숙사지 !! 나는 이제 집에 갈께 내일 학교에서 보자! 히히"
"잘가 햇빛아"
"내일 오지마-_-"
"아잉 준신씨잉"
계속봐도 잘어울린단 말이야-_- 성격만 딱 바꿔치기 하면.
너무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미친놈"
"뭐야?"
내가 도리도리 그짓(?) 한번 했다고-0- 허참, 이딴놈이 되있어-0-!!
"안녕!! 내일보자!!"
그렇게 햇빛이는 집으로 떠나고 =_=
우리는 기숙사로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203호] 앞
"순신아, 할말있으면 오케이?"
"오케이 잘들어가라"
-_- 알고보니 저저 저자식은 -0- 204호,
와 완전 상습아니야 이새끼들!!
"존~나희안 뭐하냐? 너 방에가서 쳐 자,"
역시 악마새키따. 흠흠. 이제 이름을 불러주거써-0-
너는 이제 순신이로 칭하게써 으흐흐-_-
방에들어가서 어제 산 나의 사랑스런 도라에몽 잠옷을
입고 다시 거실로 나왔다. TV보는 저자식-,-쫌... 귀엽다 ㅜ_ㅜ
"내얼굴 뚫려 그만 쳐다봐"
"아-,"
맞다-0- 난 쟤얼굴 보러 이 밖에 나온것이 아니다[!!]
지금 시간은 6시 밖에 안됬잖아-ㅇ- 잠이 오겠어?
기숙사에 하나있는 컴퓨터를 틀기 시작했다.
"이컴퓨터 해도 되는거지?"
"벌써 틀어놓고서 무슨말을 하냐"
"아 , 맞다 헤헤;;"
-_- 너무 차갑단 말이야 쳇쳇, 뭐 잘해주면 어때
맨날 "존~나희안 존~나희안" 쳇쳇 이순신 새끼가-_-
나는 컴퓨터 키면 맨날하는 화상채팅에 들어갔다
우하하 오랜만에 하는거잖아?
[유자차동 10대 클럽]을 누르고 (유자차동 사는건 알죠-0-?)
거기서
+美男美女만+
방을 클릭했다. 내아이디는 지금 방금 만들었다 켈켈. (존나희안아)
뭐 말하자면 이순신 새끼가 지어준거 겠지만.
우선 캠은 벽쪽으로 돌렸고
방에 딱 접속을 보니, 방장 빼고 다 얼굴을 비공개 하고
채팅만 하고 있었다.
삐리♡+하이여 존나희안^^;; 님? 어서오세요+
민사고얼짱+안녕하세요!!+
어머나+안녕하세요^^+
다 재각기의 인사를 보냈고-0- 그니깐 여기에 나포함하면 여자셋…….이 아니지
남자둘ㅜ_ㅜ 여자 둘이잖아.
-안녕하세요^ㅇ^ 근데 방장님만 얼굴 까셨네요?-
지금 말하지만 방장의 얼굴을 기름은 졌지만-_-, 쫌 생긴 편이었다
아니지 화장빨이라고 얘기할까 =0=
어머나+아 호호, 저는 공인이라서요+
어머 재수없다 지가 공인이래-0- 어이가 내 뺨을 후려치네
연예인이셈 졸라 웃기셈 꼬지셈 = _=
-아~네 공인이 이런 화상 채팅하시나요-0-?-
어머나+할수도 있죠+
-다보이는 구라뿡 치지 마세요-0- 인터넷이라고
구라 졸라 까대네, 그럼 당당하게 까봐요-0--
그래 연예인이 할수도 있지-_- 그럼 당당하게 까보라고
어머나+ 아씻팔- 너 진짜 나 공인이면 어쩔래?+
민사고얼짱+그만하세요+
-내가 그럼 너네 학교 간다-0- 그래서 무릎꿇고 빈다 내가-
=_= 당당히 아닐줄 알았다.
진짜 아닐..줄 알았다 ㅜ0ㅜ!.
어머나+오케이! 계약 성립, 우리학교 은하여고, 잘봐라 존나희안?+
그 어머나라는 아이의 캠은 서서희 밝기가 커지고
민사고 얼짱의 놀라운 말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악마녀석의 이순신 녀석도
민사고얼짱+모..델.. 송유혹 이잖아요+
"어? 얘 송유혹이다- 이거 화상채팅이냐? 그때 인터뷰할테
송유혹 화상채팅이 취미라고 했는데 진짠가 보내"
나는 얘 모르는데-, 이순신 녀석이 아는 연예인이면..
조금 나간다는 연예인일꺼 같다-0- 이녀석은 그런 별로, .
관심이 없어 보이거든 ㅜ0ㅜ!
"준신아 얘 누구야? 엉?"
"존나 띨빡? 내가 연예뭐, 그런 연예인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얘 하나는 안다. 우리나라 직빵모델, 제일 인기 많잖아.
연기도 잘한다고 캐스팅도 잘해가던데"
아- 큰일났따 ㅜ0ㅜ!!
첫댓글 재밌게 봣어요 > _< 다음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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