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케어용품의 성장속도가 가장 빠름 -
- 젊은 층의 건강보조제품에 대한 관심 상승 -
- 임산부용품은 유아 및 임산부용품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
□ 중국 수입제품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ㅇ 중국 수입제품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속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거래규모면에서는 여전히 20%의 성장률을 보임. 2019년 수입제품 전자상거래 규모는 6202억6000만 위안으로 전망.
2012~2019년 중국 수입제품 전자상거래 규모
자료원: 阿里数据
ㅇ 2017년 4분기 티몰 글로벌은 시장점유율 27.6%로 수입제품 전자상거래 시장 1위를 차지함.
- 왕이카오라하이고우(网易考拉海购)와 징둥취엔치우고우(京东全球购)는 각각 2위, 3위로 뒤를 이음.
- 세 브랜드 시장점유율의 합은 60%를 넘음.
□ 티몰 글로벌(天猫国际) 소비 트렌드
ㅇ 주요 품목은 뷰티케어용품, 식품·건강보조제품, 유아용품임. 그 중 뷰티케어용품의 성장속도가 가장 빠름.
- 3년간의 판매 통계에 따르면 2년 연속 비중이 증가한 품목은 뷰티케어용품이 유일하며, 성장속도 또한 가장 빠른 사업임. 2016년에 식품·건강보조제품 비중을 넘어섰고, 판매액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이 됐음.
-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2위에서 5위까지의 품목은 각각 식품·건강보조제품, 유아용품, 패션, 생활용품으로 점유율 하락 추세를 보임.
2015~2017년 티몰 글로벌 품목별 판매액 비중
자료원: 阿里数据
ㅇ 티몰 글로벌의 건강보조제품 점유율이 증가함.
- 티몰 글로벌의 건강보조제품 성장률은 68.5%이며, 온라인 거래를 통해 건강보조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점점 증가 추세를 보임.
- 2017년 TOP 10 점포 중 1위는 여전히 Chemistwarehouse 해외매장이 차지했음. 2017년 새로 진입한 점포 중 두 곳이 알리바바의 직영점으로 각각 3위, 6위를 차지했으며 영향력 있는 판매채널로 부상함.
- 90허우(90后, 1990년 이후 출생자)와 95허우(95后, 1995년 이후 출생자)가 티몰 글로벌 건강보조제품 소비액의 30%를 차지함.
2017년 집단별 건강보조제품 소비액 증감률
자료원: 阿里数据
ㅇ 임산부용품이 성장세를 보임.
- 2017년 전년 대비 성장률은 47.1%이며, 그 중 임산부용품의 성장률은 109.3%로 유아 및 임산부용품 시장의 새로운 성장요소가 됐음.
- 임산부용품 중 임산부 영양제품 판매액이 가장 많았고, 성장률은 148.7%에 이름.
- 티몰 글로벌 임산부용품 소비액 점유율이 가장 높은 집단은 80허우(80后, 1980년 이후 출생자)이지만, 90허우의 점유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됨.
2017년 임산부용품 인기도 상승률
자료원: 阿里数据
ㅇ 여성용 가방 판매액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직영점이 성장세를 보임.
- 2017년 티몰 글로벌의 여성용 가방 판매액은 2억6500만 위안에 달했고, 전년 대비 60.6% 증가했으며, 이는 1억 위안 이상 증가한 수치임.
- 판매액 TOP 3 브랜드는 Coach, Michael Kors, Furla임. 모두 1000위안 정도의 가격대이며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그 중 Coach와 Michael Kors의 판매액이 월등히 앞서 있음.
- 단일 제품 TOP 5 중 Coach제품이 네 개이며, 가격대는 900~1400위안임.
- 주목할 만한 점은 다섯 개의 제품 중의 4개가, 단일제품 TOP 10 중에서는 8개 이상이 티몰 글로벌 직영점에서 구매한 것임. 여성용 가방 판매점 순위 중, 티몰 글로벌의 직영점이 1위이며 24.3%의 비중을 차지함.
ㅇ 소비재 중 가정용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 초기의 해외 전자상거래 개인 이용자들은 주로 생활 소비재를 구매함.
- 수입제품 전자 상거래가 발전함에 따라 상품 종류가 풍부해지고 26세 이상의 가정이 있는 고객이 많았음. 소비재 중 가정용품의 성장이 두드러졌음.
ㅇ 소비 다원화
-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수입제품의 국가가 다원화됐으며, 2017년 TOP 3 이외의 기타 국가 수입제품의 판매량 비중이 50%가 넘음.
- 2017년 티몰 글로벌의 판매액 TOP 5 국가는 일본, 미국, 호주, 독일, 한국 순임.
2016·2017년 티몰 글로벌 판매액 TOP 5 국가
자료원: 阿里数据
- 소비자들은 미국, 호주, 독일의 영양보충식품과 이유식에 열광하며 일본과 한국의 스킨케어 용품을 선호함.
자료원: 阿里数据
ㅇ 1·2선 도시의 90허우와 95허우 여성 소비자들이 수입 제품 판매의 성장을 이끎.
- 티몰 글로벌에 따르면 1·2선 도시의 90허우와 95허우 여성 소비자들이수입 제품 판매의 성장세를 이끎.
- 소비액 증가 중, 여성 고객소비액 비중이 70% 이상이며, 90허우와 95허우 소비액은 약 50%이고, 1·2선 도시의 비중은 60% 이상임.
□ 시사점
ㅇ '젊고 건강한' 이미지의 건강보조제품 개발 필요
- 90허우와 95허우도 노화방지 및 소화기능 향상 등 목적으로 건강보조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중장년 전용' 이미지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 필요
ㅇ 뷰티케어 분야는 '얼리어댑터'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 필요
- 얼리어댑터가 많은 뷰티케어 분야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해 보임.
ㅇ 티몰 글로벌은 기존의 화장품 중심의 한국제품 판매 이외에 유아용품 , 생활용품 등 다양한 한국 제품의 진출을 모색 중임.
- 중국의 '두 자녀 정책' 및 유아 분유, 기저귀 등 제품 수입관세가 조정됨. 이에 따라, 유아 및 임산부용품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관련 한국 기업들이 중국 임산부용품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기타 종합플랫폼과 비교해 볼 때, 티몰 글로벌의 우세가 뚜렷함.
- (유동 고객이 많음) 티몰 글로벌의 광대한 소비자집단을 통해, 유동 고객 방면에서 우세를 보임.
- (세계적 브랜드들이 연이어 진출했으며, 정품 보장이 확실함) 티몰 글로벌은 브랜드 선별제를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세계적 브랜드 제품들을 판매하고 정품을 100% 보장함.
- (물류와 운송) 티몰 글로벌은 보세창고와 해외 직배송을 통해 63개의 국가와 지역 및 국내 배송을 모두 아우름. 또한 끊임없는 물류기술발전, 배송기간단축을 통해 72시간 내에 뉴질랜드의 신선한 우유를 배송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