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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깨달음 경1(Ud1:1)
봄봄 추천 0 조회 345 21.01.18 11:4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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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1.18 11:44

    첫댓글 초기 불전 연구원에서 최근
    [우다나]가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 작성자 21.01.18 12:00

    육입(saḷāyatana)은 욕계 중생들의 舊業(과거 누겁의 업에 의한 결과물/태어남 - 이것은 선도 악도 아닌 무기?)
    이 6입(6근)이 '나'라고 취한 결과물(5취온 명색->6근). 즉 개체의 획득(착각된 '나') 즉 個人.

    이러한 구업을 지니고 태어났기 때문에(무명을 연한여 행, 행을 연한 식. 이러한 식을 연한 명색, 명색은 연한 육입)
    그 과보는 먹지 않으면 굶어 죽음. 숨을 쉬지 못해도 죽음.
    몸에 상처가 생기면 아픔. 가르켜 주지 않아도 근이 성숙하면 성욕이 발동함.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新業을 지을 가능성이 아주 아주 높음.
    그것은 신구의(3업)
    [최 봉수] 교수님의 설명처럼 거의 대부분은
    아주 악독한 행위를 하거나 아주 선업을 행할 가능성 보다는
    인간이면서도 인간에 어울리는 행위보다는 약간 못 미치는..... 행위.

    그래서 인간으로 태어나서 최소한 인간답게 사는 것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그 이상의 수승하신 행동은 대단하신 것.

  • 21.01.18 12:53

    사두사두사두

  • 21.01.19 21:09

    우다나의 <깨달음 경> 올려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특히 길다란 각주를 다 옮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올리신 글에서 우리말로 번역된 부분만 모아보았습니다.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처음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시고 나서
    우루웰라의 네란자라 강의 언덕에 있는 깨달음의 나무[菩提樹] 아래에서 머무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해탈의 행복을 누리시면서 칠 일 동안 단 한 번의 가부좌로 앉아 계셨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그 칠 일이 지난 뒤 그 삼매로부터 출정하셔서
    밤의 초저녁[初夜]에 연기를 발생하는 구조로[流轉門] 이처럼 잘 마음에 잡도리하셨다.

  • 21.01.19 21:05

    2. '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다. 이것이 일어날 때 저것이 일어난다.
    - 즉 무명을 조건으로 [업]형성들[行]이, [업]형성들을 조건으로 알음알이[識]가,
    알음알이를 조건으로 정신 · 물질(名色)이, 정신 · 물질을 조건으로 여섯 감각장소[六入]가,
    여섯 감각장소를 조건으로 감각접촉[觸]이,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느낌[受]이,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愛]가,
    갈애를 조건으로 취착[取],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有]가.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生]이,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 · 죽음과 슬픔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老死優悲苦惱]이 발생한다.
    이와 같이 이러한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苦蘊]가 발생한다.' 라고.

    3. 그때 세존께서는 이 의미를 아시고 그 즉시 바로 이 우러나온 말씀을 읊으셨다.

    “근면하고 참선을 하는 바라문에게
    참으로 법들이 분명하게 드러날 때
    그의 모든 의문들은 사라지나니
    원인을 가진 법을 꿰뚫어 알기 때문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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