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봉과 낙동강 전경. 시루봉은 까치머리 같은 돋을바위 봉우리로 떡을 찌는 시루를 닮았다 해서 삼랑진에서 불리며,
원동과 강 건너 김해에서는 노적가리를 뜻하는 노적봉(露積峰) 또는 노적바위로 부른다. 까치머리봉이라기도.
▲시루봉능선 아래는 절벽으로 경부선 철로가 지나가고 바로 옆 ▼옛 잔도에 신설잔도 자전거길이 개설되어있다.
(양산,밀양) 마당바위산 중리동산 시루봉 작원관지 작원잔도
▣ 2021. 4. 2. 금. 구름많음. 12~21℃. 미세먼지 보통
나홀로 산행. 승용차 이용(경비 ₩23,000=163km유류+통행료50%)
▣ 총 산행시간 : 5시간38분 (08:44~14:22)
- 중식 및 조망과 표지&시그날 작업 등 38분 포함 (순산행 5시간)
▣ 총 산행거리 : 11.7km (나의 실행거리)
- 오룩스맵 도상거리 : 10.95km
▣ 주요 통과지점
○ 중리마을회관 출발(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1250)
- (조망:강건너 우측 도요리 뒤 무척산/중좌희미 무척산 고당봉)
(좌, 오봉산 토곡산 천태산)(우측 가까운 볼록한 신어산 서봉)
○ ▲102m봉 (시멘 잠호)(뫼들시그날101.6m)
○ 궁둥이바위(전망:102봉,우중리마을/좌금동산,우석룡산/신어산)-장씨묘-
○ ▲마당바위산(333m)(돌탑/산길 삼거리)(시루봉,고릴라얼굴바위 조망)
- 암릉험로 이어짐-내리막 바위 점프주의(끊어진 로프)-입석대-
○ 전망대(암릉전망암)(조망:시루봉/우8부능선 고릴라얼굴바위)
(강건너 삼랑진)(우하 천태사 조망)
- 전망바위(전망대)(우측 톱니바위) (시루봉과 낙동강,작원관터와 철로)-
○ ▲중리동산(388m)(전망암위:천태산 천태호 천태사 조망/뫼들시그날)
- 정상에서 되돌아 험로 내려-갈림봉 복귀-다시 전망대(시루봉 조망)
- 암릉험로(나무타고 내림)-시루봉(까치머리) 아래-좌행 위험포기-우로
- 암벽등반장(암벽개척비/추모비)-간이 바위화장실
○ ▲시루봉 (조망:삼랑진 매봉산,낙동강)(강변철로,잔도)
(일명: 까치머리봉or노적봉)(정상 ‘시루봉237m' 비닐표지 부착)
- 갈림길 복귀, 左향-철계단 횡단-사방물막이-작원터널 위 쌍무덤-
- (左下)작원관 최초터 조망-6.25낙동강전선 참호-검세터널횡단(철길위)-
○ 작원관지(작원관홍운루/작원관지유래문/기념비/작원관 비각)(위령탑)-
- 검세리-자전거교실-굴다리-작원나루터-양수장(벽화)-낙동강자전거길-
○ 작원관 최초터-총안(銃眼)(철길 터널옆 수직암벽과 아치형문3개 총구멍)
○ 잔도옛길 (작원잔도 흔적/까치비리鵲院棧道 안내판:낙동강변 벼랑길)
- 갈대밭(벤치쉼터/중식)-중리 자전거쉼터(밀양양산 경계/정자2)-
○ 중리마을 쉼터(정자/마을안내판)-굴다리-용샘(우물/유래문)-
(*용샘 : 용이 앉았다가 물마시고 쉬어간/지금도 용신제사)
-태광대심사-중리 연꽃데크공원(연밭)
○ 중리마을회관(산행종료)
○ 가야진사(원동면 용당리615)(중리회관에서 1.6km/5분/차량이동)
- (신라때의 사당)(진사공원화/공원 표지석/정자/행사내용 설명판)
(이만도 불망비/요안재와 서화당)(나루터)
○ 천태사 (천태산 산행 들날머리 사찰)
- 통천제일문/범종각/천태정사/대웅전/칠성각 산성각/지장전
포대화상/부도탑/무량수궁/관음굴/5층석탑/용왕당/천태석굴
응진전/천태각(빈두라 나반존자)/구산선사 현액(여구두연)
▣ 후기
○ 얼마 전(21.3.10)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에 게재된 이번 시루봉과
작원잔도 코스를 “낙동강 조망의 끝판왕”으로 표현된 것이 조금
부푸~움한 것 같았지만 미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산행키로 결정.
○ 산행내내 뒤로 보면 양산쪽 낙동강과 금동산 석룡산 무척산 신어산,
앞으로 보면 밀양쪽 낙동강과 삼랑진 매봉산 등과 강변철로와 벼랑길
등이 조망되어 구름많은 흐린 날씨만 아니면 최고의 조망지임은 분명.
- 특히 신설 잔도길은 자전거길이나 시원한 풍광으로 지겨운 줄 모름.
○ 이른 산행종료(14:22)로 주변 가야진사를 찾았으나 사당(용산재)만 있고
놀이터 등 공원화로 조성중이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 시루봉에서 산하 조망 줌인한 천태사가 귀가 도중에 있기에 탐방.
(통천제일문/범종각/천태정사/대웅전/칠성각 산신각/포대화상/부도탑
무량수궁/관음굴/오층석탑/용왕당/천태석굴/응진전/천태각)
* 스님과 송광사 방장 구산스님의 현액 여구두연(如求頭然) 관련 법담
▣ 교통편 및 경비
(갈 때) 중앙고속-삼랑진IC-(81km/1시간10분/₩3,800)-중리회관
(경유) 중리회관-가야진사 (1.6km/5분)
(올 때) 가야진사-중앙고속-수성IC-(78km/1시간10분/₩3,600)-심우당
※ 총경비 ₩23,000 (왕복 161km + 통행료50% ₩3,700)
▣ 실제산행 gps기록 파일
▲산행 참고지도 (국제신문)와 위치도▼
마을회관에서 출발, 원동역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좌측 사찰표지판뒤 산길로
오르면서 또는 오늘 산행내내 뒤돌아 보면 양산쪽 낙동강과 산들이 조망 (기행지인 오봉 토곡 천태 무척 신어산 서봉 등등)
102m봉에 오르면 이웃사촌 열정악우 뫼들님 시그날표지.
▲궁둥이바위에서 다시 전망. ▼조금전 올랐던 102봉과 좌 우중리마을 그리고 금동산 석룡산 신어산)
102봉에서 고도차 200여미터를 40여분을 오르면 돌탑봉인 지형도상 마당바위산 333m봉.
뒤편 삼랑진과 낙동강을 배경으로 시루봉과 우측 고릴라얼굴바위 조망
마당바위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암릉에 끊어진 로프라 바위틈을 의지해 엄청 조심조심해야.
바위에 조금 스쳐도 상처가 난다. 베낭 벗어 밴드부착. 여기도 로프가 끊겨 저쪽 바위로 점프해서 넘어가 내려야.
우측 입석대를 보고 좌측으로 내린다. 그래도 시루봉 조망감상.
▲고릴라얼굴바위 정면에서 보면 윗쪽에 얼굴이 나타나지만 지나면서 ▼옆면은 미흡하다.
산하 조망. 천태산 천태호 그리고 아래의 천태사. 귀가길 길옆으로 지나기에 들릴 것이다.
등로 우측의 ▲톱니바위를 보고 능선에 올라서면 373m봉이자 ▼시루봉갈림봉이다. 우측의 중리동산 갔다와서 시루봉으로.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시루봉을 내려다 보고, 준비해온 정상표지를 달기 위해서도 저 꼭대기로 오를 것.
산하 직원관 최초 터와 경부선 철로를 조망하고 고개를 들어 삼랑진 낙동강 조망
중리동산(388m)은 최상의 조망터다. 양산쪽과 밀양쪽의 낙동강과 산들이 다 조망. 그래서낙동강 조망의 끝판왕이라 했거늘.
다시 갈림봉으로 되돌아와 또다시 시루봉을 한번 더 보고 내려간다.
암벽을 내려가는 데 발 디딜틈도 여의치 못하고 로프도 없다. 나무 원가지 아래에 발테가 조금 보인다.
스틱과 베낭을 아래로 던져놓고 바위 위에서 가까운 나무가지를 잡고 나무를 타고 아래로 내려온다.
시루봉 아래에 도착. 좌측으로 가느다란 로프가 보이지만 위험해 보여 포기하고 우측으로 돌아가본다.
살살 기어갈 수도 있겠으나 포기, 우측으로는 일단은 산길로 우회.
위로 올라가는 철계단과 로프가 보이자 일단은 우측으로 거의 한바퀴 돌아 처음의 좌측포기길을 확인해 본다.
역시 가는 로프가 바위에 걸려있지만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우측으로 우회는 잘 한 것같다. 확인했으니 되돌아 온다.
암벽등반개척표지판이 있고 등반훈련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애석하게도 추모비도.
기암들을 보고는 바위돌로 만든 멋진(?) 화장실 옆으로 오른다.
철계단 로프길은 오르면 다시 한번 더 타야한다. 좌측으로 검세터널과 작원나루터와 작원관지가 줌인된다.
까치머리 암봉인 시루봉 정상에 준비해 간 비닐 정상표지를 달고 인증샷.
올라갔던 시루봉을 그대로 같은 길을 되내려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한 참을 내려오면 철로터널위에서 본 옛 작원관터
좌측은 낭떠러지 절벽아래 철로가 보이는 좁은 사면길을 낙엽에 미끄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진행. 철계단을 타넘고.
국제신문시그날이 없으면 혼란을 줄 것. 사방물막이를 지나 여러번의 사면길을 오르내리락하면 묘4기에서 내린다.
바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지만 우측으로 터널위 철로를 가로지른다.
검세리마을을 지나 작원관지로.
작은 까치머리봉이 있는 깐촌, 원은 옛 출장관리들의 숙소이고, 관은 검문소로 보면된다.
다음편 (B)에서 계속합니다.
첫댓글 즐감했습니다.
낙동강변의 아름다움을 다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