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화성시에서 알려드립니다. #123보 [2020.6. [Web발신] 화성시에서 알려드립니다. #123보 [2020.6.21. 12:20 코로나19 화성시 39번 확진자 발생 안내] 1. 확진자 개요 - 20대, 여, 우정읍 화수리 여술길 - 추정감염경로 : 6/18 미국에서 입국 - 6/20 10:30 화성중앙병원 선별진료소 - 6/21 10:30 양성 판정, 국가지정병원 이송 예정 확진자의 진술에 의하면 해당 확진자는 입국 당시 자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하여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가족 외 접촉자는 없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CTV 확인 등을 통해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2. 접촉자 및 방역 - 가족 접촉자 2명 자가격리 중, 검체 채취 예정 - 확진자 이송 후 자택 및 주변 방역소독 예정 ※ 위 내용은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습니다. ※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확진자, 접촉자 모두 우리의 이웃입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수신거부 ☎1577-4200
일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이다.
아침에는 22℃ 정도로 내 방에서도 지낼만 하였으나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서 복사열로 에어컨 조차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불쾌한 가운데 기운 없이 리크라이너에
누워 자다 깨다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처럼 더운 날에 온천에서 지내면 더위를 잊으면서 몸도
깔끔해져서 그만일텐데 코로나 무서워 온천에 들르지 못한
날이 다섯 달도 넘었다.
언제 쯤에나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다섯 시 쯤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개기일식이 진행중이라
하기에 플라스틱으로 서쪽 하늘의 해를 바라보니 오른편 위로
초승달 비슷하게 일그러진 태양이 관측되었다.
저렇게 가리워졌는데도 이처럼 뜨겁다니...
저녁을 먹고 일곱 시경 운동장에 나가 벤치에 앉으니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슬그머니 졸음이 다가왔다.
여기에서 텐트라도 치고 자면 좋겠다!
하루 종일 자는 듯 조는 듯하였어도 꾸준히 졸음이 다가오는데
호흡이 불편하긴 하나 냄새가 잘 맡아지는 게 금연 전과 다르다.
여전히 식욕이 없고 소화불량 상태인데 산책을 하면 조금 나아진다.
걷자.
걷는 게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