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온천으로
♣ 오늘의 날씨
하늘은 한없이 맑다. 구름을 찾아볼 수 없는 쾌청한 날씨다. 기온이 –6℃에서 영상3℃로 겨울 날씨로서는 온난한 편이다. 그러나 바람이 분다. 체감으로 느끼기는 영하의 날씨다. 부는 바람이 몸속으로 스며들어 추운 겨울날씨이고 아직 봄은 먼것같다.
♣ 구파발역 1번 출구쪽에 모이기로
필자는 10:30분에 늦지않게 서둘러 2호선 전철을 타고 을지로3가역에서 3호선에 갈아탔다. 구파발역까지 10정거장을 더 가야한다. 시간이 촉박하여 한현일 회장에게 혹시 좀 늦지안을가하여 연락을 해놓았다. 도착하고 보니 10여명이 도착하여 대기하고 한회장은 동적인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유비무환의 튼튼한 짜임
역에 도착하여 오늘의 경비와 앞으로 우리 활동계획을 위한 회비를 추심한다. 회원들의 편의를 위하여 귀찮다 생각지않고 열심히 경비를 챙기는 맡은 두분 한현일 회장님과 조원중 총무님 그마음 또한 감사합니다.
♣등산 대신 걷기로
오늘은 등산없이 북한산 둘레길 일부인 6km이상의 하천연변을 걷기로 한다. 대로변의 하천연변은 시원하게 탁트인 둘레길이 지축역방향으로 이어져 있다. 서울의 북방이기에 군사시설인듯한 모양이 곳곳에 보이기도 한다. 길가에 수북하게 자란 낮고 앙상한 초목들이 찬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옛 우리 시골길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북한산 온천을 찾아서
대로의 하천길을 지나 온천장으로 가는 길에 이르니 좁은 길이 이어진다. 좁은 길을 왕래하는 차량이 많다. 온천장을 왕래하는 차량때문인것도같다.
우리는 12시경 온천에 도착한다. 온천규모는 작아도 알찬것같다. 듣기로는 처음 자리가 협소하여 현재의 자리로 더 넓혔다고한다. 국내 곳곳에 이름난 온천들이 많지만 서울 근교에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음도 좋게 느껴진다.
오늘 이 북한산 온천행으로 정하는데는 조남진회장의 역할이 있었음을 느낄수 있다.
♣온천욕후 북한산 쌈밥집에서
약 1시간정도의 온천욕을 마치고 바로 가까이에 위치한 북한산 쌈밥집에 점심예약을 해놓았다. 이 또한 임원진에 감사한다. 점심쌈밥식사가 나오는데 풍부한 야채와 돼지고기 오리고기다. 불을 켜 고기를 익히고 짤라 목욕후 먹는 그맛 또한 좋다. 그러면서 맥주 소주병들이 오간다.
♣식후 구파발역까지 셔틀 서비스
식후 시간은 오후 2시경이다. 구파발 역까지 이 집에서 셔틀로 편의를 봐준다. 차가 크지않은 관계로 1차 2차 운행한다. 우리는 다음을 생각하며 전철에 승차한다.
♣참석(17명):김병철.박희성.배동호.송재덕.송춘호.송희경.오세민.윤영연
이상기.임승렬.정만수.조남진.조원중.주재원.최병인.한현일.송종홍
2. 다음 모임
2.17(화) 10:30 경마공원역 (대공원역이 아님)
2.20(금)은 쉽니다
첫댓글 북한산 온천에서 온천욕하고 쌈밥 먹었으니 얼마나 꿀밥?
송종홍입니다. 2월24일화요일을 2월17일화요일경마공원으로정정합니다.착오 죄송합니다.
국정교과서에 오류라. 한긴 역사도 왜곡하기에 누굴 원망하리요. 송 박사가 평소 경마를 안 타보았기에 어지러웟던 것 같아요. 나도 오류 정정합니다. 어제 정청래를 대신하여 정중히 사과한 것 바로 잡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하니 내 선거구가 아니랍니다. 어쩐지 내가 찍은 기억이 없는 데 혹시나 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했요. 분명 한 회장은 한상열 열사가 조부학열이기에 사과해야 해요. 이완용 자손도 사과했고 나는 같은 선거구도 아닌데 인근에 사는 죄로 사과했어요.
윤총장님, 정직해서 좋아요. 그러나 이웃동네 잘잘못 까지 칭찬 사과하려니 너무 바쁘겠어요.
설왕설래 설전필전 펼쳐본들 무슨소용이람, 세월 탓 나이 탓으로 돌리고 그저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것이 속편한 것을....
김회장의 명댓글이 나타났어요, 명심할게요. 여하간 세월은 잘가 우수가 곧 오네요.
송박이 올린 다음 화요 등산 날자 정정이 왜 안나오나 했더니 드디어 고쳤구려. 윤영연 장군 말대로 국정 교과서같은 등산기도 가끔은 틀리는 경우가 나와야 인간미가 있어요.나도 교과서를 집필해서 알지만 매년 고쳐야 한답니다. 윤 장군이 아무 책임이 없는 것처럼 말하지만 바로 이웃동네에서 잘못뽑은 결과이니 간접적인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한상열은 "상"자 돌림이므로 내 손자뻘이고 나쁜짓해서 자숙하고 감옥에 가 잇으니 정청래보다는 백배 괜찮은 놈 아니겠소. ㅎ ㅎ ㅎ
아, 참 교과서 참고서 전문 기관에 있었던 한회장님, 역시 남의 사정도 잘알아줘요, 고마워요.
송박께서 올린 산행기에 2/17예정 경마공원 일정을 2/24로 올린 것이 고의로 백수산행을 혼란으로 빠트릴려고 한것이 아닌지 요.
조 강총무님, 정신 바짝 차릴게요.
송 박사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조 총무가 고의성이 있었다고 증언했으니분명 대 이변에 해당합니다. 이는 언론의 자유를 넘는 국기문란 행위로 전대미문의 사건입니다. 더구나 그가 사리사욕을 위해 국정교과서를 이용했다면 이는 이적행위에 해당한다 할 것입니다. 또한 한 회장의 변명 또한 가관여요. 그가 열사 칭호를 받을 때는 할아버지뻘이라 자랑하더니 갑자기 손자벌이라니요.학열은 그가 형을 받었다하여 강등되지 않아요.
어리석은 나는 송 박사가 경마장이란 말에 어지러워 오보한 줄만 알았다가 명철한 조 총무의 해설 듣고는 기절하고 말았어요. 내게는 간 밤에 잠이 오지 않았어요. 니를 보면 응시하며 나의 속 마음까지 읽어내는 송 박사를 단순한 실수했다 생각한 나의 어리석음이여! 송 박사가 얼나나 비웃었을가를 생각하니 오골이 송연해요. 저만큼 앞서 가는송 악사의 지혜. 명철한 두되로 이를 뒤 쫒아가는 조 총무, 한참 뒤 처저 허위적 거리는 자신의 우매함이여! 나는 그저 넋을 잃고 주저앉고 말았나이다.
다음에는 잘할게요. 그런데 틀리는 것도 순간이더라고요.
수리산으로 가라 하고 수락산으로 간 것도 그런 지모에서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