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폭염으로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디저트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채널(롯데온)을 통한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신장했다.
특히 지난 1~22일 온라인 디저트 매출은 108% 뛰었다. 상반기 온라인 디저트 매출 중 41%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SNS에서 유명한 전국 디저트 맛집 중 ▲강원도 춘천의 ‘춘천 감자밭’ ▲대구의 ‘나리꼬모’ ▲경기 판교의 ‘도제식빵’ 등의 인기 메뉴를 할인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하는 ‘온라인 디저트 기획전’을 롯데온을 통해 진행한다.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유튜브채널 ‘오떼르 Hauteur the day’를 통해 이번 기획전을 알린다. 오떼르는 MZ세대를 타깃으로 롯데백화점에서 지난 2월 신규 런칭한 유튜브 웹예능으로 이달의 소녀 ‘츄’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SSG닷컴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베이커리 브랜드 ‘뱅앤베이커스’의 에그타르트와 티 드링크를 묶은 기획세트(1만 4800원)를 새벽배송으로 매일 2000개 한정 판매한다.
SPC삼립과 에그타르트 상품을 공동 개발해 하이브 본사에 있는 전시공간인 ‘하이브 인사이트’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