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모세
출5:1-9
2026년4월15일(수)
기동찬
1.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5.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6.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7.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9.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세와 아론의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나님, 당대 최고의 권력자, 신과 같은 존재로 추앙받는 바로 앞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모세와 아론의 모습을 봅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1절).
모세와 아론의 순종은 어려움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 것 같지만,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백성들의 고통은 더 가중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로 하나님의 뜻을 전했음에도, 세상의 권세는 이를 비웃고 무시했습니다. 순종한 결과, 백성들은 짚도 없이 벽돌을 구워야 하는 어려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7.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9.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지만, 이 순종은 상황을 더 악화 시키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모세와 아론의 믿음이 ‘환경’에 있는지, ‘하나님께’ 있는지를 보시고 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했으나, 그 결과는 동족들이 더 큰 혜택을 입기는커녕, 더 큰 피해를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모세와 아론은 밖으로는 바로와 싸워야 하고, 안으로는 동족들로부터 듣게 되는 불평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모세와 아론의 길은 ‘꽃길’이 아니라, ‘가시방석의 길’이었으며, ‘순풍에 돛 단 배’가 아니라 ‘거친 파도를 뚫고 가는 항해’가 되고 말았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상황은 최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비참했고, 바로에게는 무시당했고, 동족들에게는 원망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진퇴양난’의 위기 속에서 아론조차 동생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맞나,’ 라고 하는 의심이 들 법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럴 때 모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하나님께 나아가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아뢰는 것뿐임을 깨닫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면전에서 머물러 있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줄 압니다.
상황이 막혔을 때 모세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열심히 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 속으로 들어가 이 난관을 낱낱이 하나님께 아뢰며 묻는 것인 줄 압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순종하는 모세를 단순한 심부름꾼으로 만드시지 않고,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참된 리더로 빚어 가시고 계심에 감사합니다.
모세에게 주어진 상황을 보며 깨닫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한계의 순간이 바로 하나님과 더 깊이 만나야 한다는 순간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전도서 7:14절의 말씀을 기억하며 더 깊이 제 마음에 새깁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아멘.
그렇습니다.
주님, ‘형통한 날에는 교만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곤고한 날에는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이 생각하며 기도함으로 하나님께서 이 고난을 통해서 제게 무엇을 가르쳐 주시려고 하는지 주님의 뜻을 발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신 하나님, 하루에도 낮과 밤을 만드셨듯이 제게도 밤과 낮이 있어, 형통과 곤고함을 섞어서 주시는 주님을 신뢰함으로 아무리 형통한 경우에도 교만하지 않게 하시며, 아무리 곤고한 경우에라도 좌절하거나 낙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에게 지금은 분명히 곤고한 날일 진대, 그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이 상황을 아뢸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시길 ‘이런 상황을 통해서 내가 바로에게 하는 큰일을 네가 보리라.’고 하는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듣게 될 줄 믿습니다. 제 삶 또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순종은 모세를 ‘진퇴양난’의 위기 속으로 몰아갔지만, 이러한 위기를 통해서 모세는 하나님의 심정을 더 알아 가는 참된 리더로 빚어지게 될 것임을 선포합니다.
Though obedience drove Moses into a 'no-way-out' crisis, I declare that through this very ordeal, he will be shaped into a true leader who deeply understands the heart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