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미 가족 24-12 상미 씨 방에 선풍기가 고장 났어요.
상미 씨 방에 선풍기가 고장 나서 더위가 다가오는 지금 선풍기를 구매해야 하나 상미 씨와 상의해 보았다.
“상미 씨 요즘 낮에는 더워서 선풍기가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다~~”사러 가자고 한다.
“사러 가기 전에 아버님께 부탁해 보면 어떨까요?”
“좋다.”
아버님께 전화를 드렸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버님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저야 늘 잘 지내고 있어요. 상미가 잘 있나 걱정이죠.”
“상미 요즘 잘 지내고 있나요?”
“네. 별일 없이 일상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아버님 6월 중에 입주 계약서 작성하러 오셔야 하는데 시간 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네. 가야죠. 제가 날짜 정해서 가기 전에 연락드릴게요.”
“네. 연락하시고 상미 씨 집에 오세요. 그리고 작년에 쓰던 선풍기가 고장 나서 선풍기가 필요한데 아버님께서 구매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네. 집에 선풍기가 있어요. 계약서 쓰러 갈 때 가져갈게요.”
“감사합니다, 아버님.”
“상미 옆에 있나요.”
“네. 바꿔드릴게요.”
상미 씨는 아버지 전화를 반갑게 받았다. 서로 안부를 묻고 조만간 아빠가 들릴 테니 잘 지내고 있으라고 했다.
“상미 씨 아버지께서 선풍기 있다고 집에 오실 때 가져다 주신데요.”
“알았다. 아빠 좋아~~”
2024년 6월 8일 홍은숙
상미 씨가 직접 선풍기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아버지에게 먼저 연락해 보자고 제안하셨네요.
선풍기를 통해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