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미부문 남자우수상
연기를 한지 40년 넘어서 KBS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아봤습니다
(그동안 못받은게 아니고 KBS는 처음)
이런 좋은 날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지만
항상 생각나고 보고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
아들한테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연기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열심히 갈고 닦아서 빛나면 그빛이 하늘로 가서
우리 아들이 아빠 보고싶을때 얼른 찾아 보라고
제가 빛날수 있도록 열심히 살았습니다
우리 아들을 위해서 이 기분 좋은날 이 상패를 들고
제가 우리 아들을 위해서 노래한곡 하겠습니다
(아들을위해 열심히 노래부르는 아빠)
우리 세월호 가족여러분
용기 잃지 마시고 내년에도 힘차게 삽시다
첫댓글 이거 진짜 멋있었지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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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유학 중에 오토바이 사고로 돌아가셨어
어떻게 안 울고 말할수 있을까.. ㅠㅠㅠㅠ아드님께 꼭 전해졌을듯 그 빛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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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네.....
눈물나네... 내가 저기 앉아있었으면 개오열해서 갑분싸됐을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만읽는데도 눈물이 줄줄이다
ㅠㅠㅠㅠ
어른이다 어른.. ㅜㅜ
글만봐도 사진만봐도 맘찢
사진으로만 보는데도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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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님 울던데!
와 진짜 어른같다 ㅠ
눈물 두방울 나왔다..
ㅠㅠㅠㅜ 멋지셔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