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목격담입니다. 523열차를 타고 강릉쪽으로 가던 중 마차리역을 지나게 되었는데
난데없이 옆 교행선로에서 탈선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제가 본 사고는
8039호가 탈선해서 선로 아래로 떨어질 뻔한 아슬아슬한 장면을 목격하였는데
열차가 워낙 빨리 통과하다보니 사진찍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비도 와서 시야가 거의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어쨌든 사고가 발생한 후 동해역에서 기중기 2대와 7567호, 7573호가 현장으로 도착하여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당시 연결된 객차나 화차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인명 및 화물 손실피해는 없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여간 경부선 고모역-경산역 사고난게 얼마나 되었다고 또 사고나는지...
첫댓글 그래서 #1242하구 #527열차가 몇십분 씩이나 지연을 먹었던거군요... 제발 사고 좀 그만 일어났으면 하는데, 언제쯤 그런 날이 오려나....
정말 철도사고가 일어난 진짜 원인이 누구한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청장한테 있는건지..기관사들이 문제인지..부실한 철길인지..차량정비원들한테 있는건지..정말 도무지 모르겠군요.
자고 일어나면 사고랍니다... 대한사고공화국 쇠길청
만약에 객차를 끌고가다가 사고가 났으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군요.선로 아래로 떨어져서 승객전원사망..-_-
그리고 고철이 개통된후 신나게 달리던 고철이 고가선로에서 선로를 이탈하여 떨어지면...ㅡ_ㅡ;;;
민영화 이야기가 나오니까 신이 노해서 못하게 뒤집어버리는게 아닌지-_-
떨어지는 것 그렇다 쳐도 만약 밑에 민가가 있었다면..;; 진짜 마른 하늘에 날벼락
기차길옆 오막살이에...헉스..
아무리 미신이라지만... 자꾸 이 생각이 나는군요...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에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걸 아실겁니다... 돌아가신분들의 영혼이 철도를 그지경으로 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도 막 들게됩니다..(물론 믿어서는 안되겠지만...)
이룬...! 정말 큰일이네요... 작년만해도 이런 철도사고 소식을 잘 못들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많네요...ㅡ.ㅡ;
안동-청량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맞습니다.대구참사이후 많이 나지 않습니까?돌아가신 영혼들이 아직 제자리에 못가고 구천을 떠돌며 이승에 머물러 있어 철도에 저주를 퍼붓는지도 모르지요.이분들 원혼제라도 지네줘야 하는거아닌지 모르겠습니다.(퍽퍽퍽!!!!!!)
민영화에 대해서는 신도 반대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구사고때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원한으로 남아서 그럴 수도 있고요... 그러고보니 작년까지만 해도 철도사고 소식은 손꼽을 정도였으니...
그 기관차가 본선에 탈선 했으면... 여객열차 운행도 중단했겠죠.. 왜이리 사고가 자주 나는지... 끔찍 합니다...-_-;;
으윽... 또 사고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