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바깥의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등.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바스라주 호르 알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정박한 유조선1척이 폭발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이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01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6.35달러(+8.50%) 급등.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5.41달러로 전장 대비 4.01달러(+4.93%)급등.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역내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원유 공급이 며칠 내로 중단될 수 있다고 분석.
▷언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걸프 지역발 대형 유조선 운임이 2주 만에 갑절 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적용되는 보험 프리미엄도 공습 전 대비 12배 폭등한 것으로 전해짐. 액화천연가스(LNG) 현물 가격도 3일(현지시간)기준 MMBTU당 25.4달러로 공습 직전(10.7달러)보다 137% 급등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이에 태양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등 재생에너지가 대체 에너지원으로 부각되는 모습. 화석연 료 가격 불안정성이 부각될수록 에너지 자립 정책 부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재생에너지의 상대적가격경쟁력도 부각되기 때문임.
▷이 같은 소식 속 에스에너지, 파루,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주전자재료, 한화솔루션, 대명에너지,나노신소재, 금양그린파워 등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테마가 상승.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바깥의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중동 리스크가 재부각되는 모습.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바스라주 호르 알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정박한 유조선 1척이 폭발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미국 업체 소난골마린서비스도 성명을 통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형 선박 한 척이 바하마 선적의 유조선 '소난골 나미베호'의 좌현으로 접근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쾅' 소리가 났다고 밝힘. 이와 관련, 이란 혁명수비대는 걸프해역 북부에서 미국 유조선을 타격했으며 이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음. 다만, 해당 배가 같은 배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산 미사일 요격체계인 '천궁-Ⅱ'를 운용 중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공격을 받아 방공무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한국 정부에 천궁-Ⅱ 포대를 계약서에 명기된 납기보다 빨리 공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우리 정부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짐. 우리 군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계약을 체결한 나라에 공급해야 하는 물량이 있고, 현재로선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는 중동 지역으로 포대를 이송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됨. 이에 UAE는 포대 조기 공급이 어렵다면 소진되고 있는 요격미사일이라도 납기보다 빨리 공급해달라고 요청했고, 우리 측은 가능한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짐.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UAE에 배치된 천궁-Ⅱ 2개 포대에서60여발의 요격미사일이 발사됐고, 96%의 요격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일단조, 퍼스텍, RF시스템즈, 빅텍, 스페코, 코츠테크놀로지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