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lova Diana Boncheva(1981년생)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Beethoven Virus와 내가 만난 때는 5년전이다. 그녀의 매혹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도 이미지거니와 그녀의 연주는 순간 내 숨을 멈추어버리는, 마치 격렬한 정사 끝에 오는 절정에 다다른 느낌이였다. 당시 Beethoven Virus 연주 한 곡만으로 그녀의 CD를 구입하려 발이 불이나게 레코드 가게를 뛰어갔지만 그녀의 앨범 CD는 좀처럼 구할 수 없었다. 이후 꾸준히 그녀의 활동을 지켜보며 매년 그녀의 발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는 광팬이 되어 있는 가운데, 재작년(2005) 그녀가 한국을 방문하므로서 이게 꿈인가 싶을 생각도 들었다.
각설하고, 키리로바 디아나 본체바 (Kirilova Diana Boncheva)는 불가리아 출신으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아시아 무대에서 '제 2의 바네사 메이'로 활약하기 위한 근거지를 한국을 택하면서 솔로음반을 출시했다. 90년대 후반 DDR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댄스게임 '펌프'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베토벤바이러스'의 원곡 연주자인데 2005년 10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던 KM '월드 게임 페스티벌'(WEG) 개막식에서 섹시하고 이국적인 이미지로 'Beethoven Virus'를 연주해 현장에 있던 외신 기자들과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아나가 한국에 둥지를 트게 된 것은 '베토벤바이러스'의 작곡팀 반야(Banya)에 속한 프로듀서 오상준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오상준 프로듀서는 현란한 연주와 강렬한 테크닉 그리고 섹시함을 동시에 가진 디아나에게 매료돼 한국진출을 제안하므로서 작년 해부터 그녀의 한국활동이 본격화 된다.
다아나는 "게임 하나로 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진출한 한국이라는 나라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열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현재 아시아 전역에 일고 있는 한류에 관한 얘기도 들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문화적인 파워와 열정에 가득찬 강한 문화 파급력을 지닌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국진출 배경을 밝혔다.
<파일받기>
01. Beethoven Virus - Kirilova Diana Boncheva
02. Beethoven Virus2 - Kirilova Diana Boncheva
03. Drama - Kirilova Diana Boncheva
04. Sad Memory - Kirilova Diana Boncheva
05. Faraway - Kirilova Diana Boncheva
06. Pupple Passion - Kirilova Diana Boncheva
Boncheva'제2의 바네사메이' 디아나, "한국의 힘 반했다"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연주력을 앞세운 불가리아 출신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키리로바 디아나 본체바는 바로 지난 1990년대 후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베토벤 바이러스'의 원곡을 연주해 음반을 냈던 장본인이다. 이 곡은 유명 댄스 게임 '펌프'의 배경음악으로 널리 알려졌다.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베토벤 바이러스'의 연주팀 '반야'에서 활동해온 작곡가 오상준씨의 권유 때문이다. 지난 2002년 아시아와 미주 시장을 넘어 유럽까지 진출한 게임 '펌프'를 접하게 된 디아나는 어렴풋이 '베토벤 바이러스' 음원을 제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오상준씨를 만나 한국 진출에 대해 고심을 거듭하던 그는 "게임의 배경음악으로 제공한 나의 연주를 전 세계인이 들을 수 있게 한 한국의 힘에 반했다"며 2005년 7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 이와 함께 그의 재능을 알아본 야마하 코리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앞으로 전 세계 활동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제공받기로 했다.
아래 음악은 그 유명한 베토벤 바이러스 스타크래프트 버전이다. 원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을 펌프의 작곡팀인 'Banya'가 이 곡을 사용하기 위하여 피처링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이러스인데, 그래서 '베토벤 바이러스'란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한채영 주연의 "쾌걸춘향" 드라마에서 사용했고 영화 "다세포소녀" OST로 사용되기도 했다.
아래 음악은 스타크래프트 여러 유닛들의 효과음을 더빙한 버전이다.
마지막의 스피커를 진동시키는 그 소리... 전율스럽기까지하다.
Kirilova Diana Boncheva의 KM '월드 게임 페스티벌'(WEG) 개막식 연주 동영상
5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디아나는 불가리아 도브리 국립예술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재학 중에 현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험이 있다. 또한 2002년부터 '블랙 로즈'라는 밴드를 결성, 덴마크 독일 영국 노르웨이 등지에서 유럽 순회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첫 활동은 재작년(2005년) 10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위 동영상)에서 열린 '월드게임 페스티벌(WEG)' 자리. 당시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주하는 그의 모습에 전 세계의 프로게이머들과 취재진들은 "바네사 메이를 능가하는 연주자"라며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디아나는 지난 17일 '베토벤 바이러스'를 비롯한 신곡 3곡을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 도시락, 벅스 등서 선보이며 인기에 불을 지폈다. 또한 한국에서의 활동을 발판으로 앞으로 아시아와 유럽 시장까지 발을 넓힐 계획이다.
아래 음악(저자 미상)은 임정현의 파헬벨 Canon 변주곡과 베토벤 바이러스를 섞은 일명 "캐논 바이러스"라 불리운다.
첫댓글 어서 백신을 투여해! ㅎㅎㅎ
젤 밑에 안나와요
저 바네사 메이도 참 좋아라 했었는데 이분한테도 반할거 같군요.. 감사 잘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