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4 화요일 아침 말씀 묵상
갈6:3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아멘
1. 바울은 3절에서 “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고 했습니다. 이 말은 이웃의 짐들을 함께 나누어지지 않으면서 스스로 모든 율법을 지켰다고 착각하는 자들을 경고하며 말하는 것입니다.
2. 그들의 문제점은 영적으로 교만한 상태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대하고 율법을 지키되 자신의 유익과 종교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켰다는 점입니다.
3. 그래서 바울은 4절에서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고 권면합니다. 외식하는 자들은 율법의 종이 되어 인간적인 기준으로 이웃을 판단하고 비난합니다.
4. 그들은 다른 사람의 범죄를 보고 자신과 비교하여 자신의 상대적인 의로움에 만족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이웃의 짐을 나누어 지기보다는 오히려 이웃의 허물을 정죄하므로 그 짐을 더 무겁게 하는 것입니다.
5. 우리는 이처럼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생기는 그릇된 자존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6. 특히 “자기를 살피라” 에서 '살피라' 에 해당하는 헬라어 ‘도키마제토’는 순금을 정련하는 것처럼 ‘참과 거짓을 가려내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의 생각과 행동을 살필 때 하나님의 말씀을 표준으로 삼아 엄격하고 정직하게 해야 합니다.
7. 이렇게 할 때 성도들은 말씀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갖게 되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참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스스로 속이는 자들’ 은 자신의 자랑거리를 상대방의 실수와 견주어 평가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부끄럽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8. 우리는 자신의 시선을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과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무익함을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복된 날 되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제 시선을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과 주님께 돌려서 스스로를 정직하게 살피기를 원합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