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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성장판은 모든 뼈에 다 있지만 특히 키와 관련된 성장판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다리에 있는 성장판입니다.
하체에 있는 성장판은 골반과 대퇴골의 위 아래, 무릎의 아래뼈에 위 아래,
발 뒤꿈치에 각각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발뒤꿈치, 발목, 무릎부위 위 아래, 골반에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성장판은 연골 조직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드러운 뼈 조직입니다.
따라서 엑스레이로 촬영하면 형태를 볼 수가 없고,
단지 뼈와 뼈 사이에 비어 있는 것 같이 검게만 보이는 부분이 바로 성장판입니다.
성장판이 있느나 없느냐, 혹은 얼마나 남아 있는가에 따라서 얼마 만큼의 더 키가
클 수 있는지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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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려있는 성장판 사진(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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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려있는 성장판 사진(다리) |
통상적으로 여자는 초경을 시작하면 그 후 2년 정도 후,
남자는 음모가 발생이 되면서 3년 동안 왕성하게 성장을 하고 난 후
이 성장판이 서서히 퇴화가 되어서 연골 상태가 단단한 뼈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성장은 자연히 둔화되고 점차적으로 성장은 종료가 되지요.
성장판이 퇴화가 되는 과정은 나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성장판에는 아주 미세한 혈관들이 분포되어 있는데 아마도 그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성장판이 둔화가 되는 것으로 판단을 합니다.
성장판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은 너무 작아서 적혈구 하나도 간신히 들락 날락할 정도 이지요. 이런 혈관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아 지기 시작한다면 좁아지기 시작하고
성장판 연골의 세포의 분열이나 증식이 둔화되면서 성장판은 서서히 퇴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성장판의 연골에 공급되는 미세한 혈류의 흐름이 성장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성장은 종료가 됩니다.
뼈가 잘 자라고 성장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려면 몸 안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야 하듯이 그 영양분의 통로인 혈관 역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성장판이 있는 발목과 무릎에 따뜻한 찜질을 자주하거나 반신욕을 자주 하고
하체에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맛사지를 자주 해주면 성장판이 보다 더 젊게 되고
퇴화되는 과정을 늦출수 있습니다.
위아래로 점프하는 운동 역시 같은 효과가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성장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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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를 찍어서 화골핵의 수와 크기, 모양 농도, 윤곽을 보고
그 다음에 골단 융합의 정도로 판단합니다.
실제로는 왼손의 손목 사진을 찍어서 뼈나이를 측정합니다.
화골핵을 나타나는 순서와 연령을 보면 수근골의 화골핵의 수는 완성시기가 11개이고,
2-10세 에서는 연령 수보다 하나가 더 많거나 연령 수와 같습니다.
뼈나이는 성별, 종족, 영양상태와 질병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나고
여자는 남자에 비해 골 성숙 과정이 2년 정도 빠릅니다.
특히 사춘기가 빨리 시작된 소아들은 골 연령이 앞서 가고 키가 작은 소아들은 같은
연령의 소아보다 골 연령이 늦지요.
뼈나이는 그 아이가 성년이 되었을 때 어는 정도 클 것인지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키가 큰 인종은 골 성숙이 늦게까지 지속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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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성장판을 자극하려면 어릴때 부터 관심어린 근육풀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부모님들이 한번이라도 만져주는 터치에 대한 감정이 있을수록
성장판 자극에 더욱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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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어떤것이 성장판인지 잘 모르겠네요.....
선생님 명규와같은 아이는 성정호르몬이 안나와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데 혹시나 더 도움이 될까해서 그러는데 성장판을 자극하는 관심어린 근육풀이라는건 어떻게 해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