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서예[1950]주자어류(朱子語類)에 나오는 무한불성(無汗不成)
無汗不成[무한불성]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원문출전=주자어류(朱子語類)
송(宋)나라 학자 여정덕(黎靖德)이 편찬한 주희(朱熹 1130-1200)와
그 문인들의 학문상 문답을 기록한 책 주자어류(朱子語類)에 실린 글이다.
陽氣發處 金石亦透(양기발처 금석역투)
精神一到 何事不成(정신일도 하사불성)
양기(陽氣)가 발하는 곳이면 쇠와 돌도 뜷어지며
정신을 한 곳에 모으면 어떤 일이라도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이 말에서 무한불성(無汗不成)이 나온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공짜는 없다.
반드시 땀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
항상 열과 성을 다할 때 뜻은 성취하는 법이며
노력 없이는 성공도 없다는 말이다.
자신의 인생은 자기 스스로 개쳑해 가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땀 흘려야만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런데도 가끔씩 이런 진리를 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아닐까.
끊임없이 기억해야만 하는 진리가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정신이다.
땀을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니까.
무한불성(無汗不成)이란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진정한 땀을 흘리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는 말이다.
거저 얻는 것은 없다 -
건강은
몸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내면보다 외모에 더 집착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가 비싼 물건과 같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음식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이다.
입구가 좁은 병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들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엔 죽는다.
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등바등 애쓰지 마라.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의 씨실과 불행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