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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방역정책의 핵심이 될 안철수의 코로나 특위 구성이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다.
21일 안철수가 위원장을 맡은 코로나 특별 위원회에는 서울대병원 오명돈 교수(감염내과),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예방의학과), 고대의대 최재욱 교수(예방의학과)와 더불어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한림의대 정기석 교수와 차의과대 전병율 교수가 나왔다.
문제는 이들 중 일부가 이미 문재인 정권이 철저하게 실패한 K방역정책의 주역들이라는 점이다.
정기석 교수와 정재훈 교수는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는 2년 내내, 무리한 백신 위주의 정책으로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가져온 인물들로 꼽힌다. 2년 내내 너무나 빈번한 언론 노출과 과도한 백신에 대한 권유, 수차례 빗나간 예상으로 하여금 시민들을 힘들게 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시민은 "우리가 윤석열을 뽑은 이유는 백신패스철회와 백신의무접종 금지 등의 공약 떄문이었다." 라면서 "지금 안철수가 하려고 하는 정책은 잘 모르겠지만, 불러들이는 인사들 면면을 보면 백신접종의 의무화와 백신패스가 시행되던 지난 정권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라고 울분을 토했다.
시민들은 이날 보건전문가들의 면면을 보자 안철수가 국민들과 소통없이 백신일변도의 방역정책을 구사했던 문재인 정권과 다를바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정기석 교수와 정재훈 교수는 각각 한림대와 가천대의 교수로 지난 2년간 국민들에게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여 고통을 가중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나치게 잦은 언론노출과 함께 과도한 백신접종권유 및 백신패스시행의 무비판적인 수용 등으로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비판을 받은 인물들이다.
백신패스폐지와 백신강제접종 금지 등 백신에 대해 이미 신물이 난 국민들은 새 정부에서 만약 또 다시 과도한 백신 일변도의 방역정책을 펼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일부에서는 안철수가 개인의 사생활을 무시하는 동선추적어플 등에 관심을 보이고, 백신주권이니 백신허브니 하면서 백신일변도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만약 실제로 안철수가 정권 초기부터 바이오 제약 관련 무분별한 정책을 쏟아내고, 백신위주의 뭔가를 하려 든다면 언제든지 끌어내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만약 안철수의 코로나 특위가 백신 위주의 정책으로 간다거나, 과도하게 바이오제약 업종 위주의 정책을 세운다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강력히 저항하겠다."는 시민들이 많다.
시민들은 안철수가 본인의 욕심 때문에 완전히 실패로 드러난 문재인 정부의 백신 위주 방역정책을 더욱 강화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속에, 향후 정기석, 정재훈 등의 회의참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 특위 보건의료 분과는 매주 2회(월·목요일), 민생경제 분과 주 1회로 주 3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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