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디어>
성공한 외과 의사 ‘스티븐’은 안과 의사인 아내와
두 자녀까지 이상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앞에
미스터리한 소년 ‘마틴’이 나타나고
그와 친밀해질수록
스티븐과 그의 가정은 완벽하게 무너져 가는데..
사진: 직접 캡쳐
<킬링 디어>는 아가멤논의 트로이 출정 과정에서
딸 이피게네이아가 제물로 바쳐졌던 그리스 신화를 차용하고 있다.
스티븐의 딸 ‘킴’이 제물로 바쳐진 이피게네이아를,
아들 ‘밥’이 아가멤논의 복수를 이룬 오레스테스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킬링 디어>는 신화를 차용하면서도
영화와 신화 사이에 의도적으로 작은 틈을 벌린다.
이 틈은 얼핏 아주 사소하게 보이지만
결말에 다다를수록 더 큰 균열로 이어진다.
(왓챠피디아 양기연님의 코멘트 참고)
첫댓글 존잼 내가 빡대가리여서 해석보고 이해했지만 저런 느낌 영화 좋아 뭔가 압도당하는 느낌
신화 잘 알고있었으면 진짜 재밌게 봤을거같은거 같은데 저 차용했다는 신화를 잘 몰라서 좀 알쏭달쏭했어 해석글 찾아보고 다시 보니까 훨 낫더라
존잼
도른영화
내서타일이야
... 배경음악 절묘함 최고..
나 이거 볼 때마다 화난댜
난 넘 지루했음 ㅠ 그리고 자꾸 남주 코가 뭔가 거슬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