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많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7.14.(금) 오후에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하여 폭우 대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13일 기상청 정례 예보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장마전선이 북상과 남하를 반복하며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부터 15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 400㎜ 이상, 충북 내륙에는 300㎜ 이상이며, 특히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위험성이 있다.
이에, 장영진 1차관은 많은 비가 예보된 충북 지역의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하여 폐수종말처리장, 유수지 등 시설물을 확인하고, 저지대를 비롯한 침수취약지역의 배수로 등도 점검하였다. 이와 함께, 위기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연락 체계, 지자체·한국산업단지공단·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였다.
장영진 1차관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고 다음주 초반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관계자들에게 “산업단지를 비롯한 모든 기업들에게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시설물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당부하였다. 또한, “장마를 비롯한 국지성 폭우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기업활동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디지털 장비 기반의 수해 예측 시스템 도입, 차수벽 등 수해 예방 시설물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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