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마귀는 아닙니다.
물사마귀는 수년간 같은 모양으로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더 번지거나 절로 줄어들거나 어떤 변화를 겪습니다. 물사마귀로 조직검사를 하는 피부과는 없을 것이고 하면 100%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물사마귀는 크기가 약간씩 차이가 나고 모양도 조금씩 틀리며 가려움을 자주 동반해서 긁다가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일정한 모양으로 장기간 유지되지 않습니다.
반면 광택태선은 아주 균일한 모양과 색상을 하고 장기간 머물러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해도 전형적인 모양이 나오지 않으면 진단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걸로는 부산대병원 피부과에서 말한 광택태선이 맞을 걸로 생각됩니다.
확인을 위해서 일반자료실에 광택태선과 물사마귀와 광택태선의 사진을 한장씩 올립니다. 광택태선은 사진과는 약간 달리 실제로 보면 하얗고 약간은 반짝거리는 아주 동그란 원형이지요. 확인해보십시요
그리고 바로 윗글의 º★˘ε˘★º 님께서 말씀하신 질환은 눈밑에 생기는 비립종이라는 아주 작은 피지가 뭉쳐서 피부표면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질환을 말씀하시는 걸로 생각됩니다. 물론 비립종은 레이저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한 질환이지요.
비립종도 사진을 일반자료실에 올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광택태선은 레이저로 치료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대개는 수년내에 저절로 없어지는 경향이 대부분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릴때 생긴 광택태선이 성인까지 지속되어 고생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