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방님들 안녕하시온지?
늦었지만 마루형님의 엄명으로 마라톤 후기를 올립니다.
2004년 10월 24일
춘천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는 D-day
나는 춘천 의암호의 담수를 모두 품으로 안았다
몇날몇칠을 긴장속에 보내며, 훈련으로 긴장을 완화시키고 결과에 부담을 갖지말고 도전에
의미를 두자 자위하며 편하게 생각하려 애써 보지만 역시 긴장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다
아침 6시
식구들 모두를 기상시켜 짐을 챙기고 집을 나섰다.
현관을 나서니 한껏 푸르른 가을하늘과 상큼한 아침공기가 우리가족의 외출을 반긴다.
아이들 아침식사 끼니로 김밥 몇줄사고 곧바로 성북역으로 향했다.
30분의 여유를 두고 성북역에 들어서니 온통 춘천마라톤에 참가하는 달림이들로 술렁 거리고 있었다. 시간이 되어 열차에 올라 우리 네식구는 의자를 돌려놓고 마주앉자 오란도란 얘기하며 기차여행의 행복함을 누리며 춘천으로 향하였다
아이들은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나는 집사람이 정성스레 준비한 찰밥과 김,볶음멸치로 배를 든든히 채웠다.
매번 자신의 편안함을 뒤로하고 이른아침 정성스런 채비로 따라나서주는 아내가 고마울 다름이다.
차창밖으로 짙어가는 가을 풍경이 눈을 현혹하며 스쳐 지나간다.
2시간여를 달려 남춘천역에 도착
아이들을 데리고 걸어서 공설운동장으로 향했다
운동장앞 거리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축제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 있었다.
마라톤의 열기에 새삼 놀랄 뿐이다
운동장에 도착하여보니 역시 국내최고대회의 면모를 여기 저기서 느낄 수 있었다.
마라톤 복장을 한 사람들이 한분 한분 범상치 않아 보였고 모두가 고수인데 나만 병아리인 듯한 느낌이다.
출발지점 아치를 배경으로 가족사진 한방 꾹~ 찍고 바나나를 한개 까 먹는다
가족들과 헤어지기 아쉬워(이제 헤어지면 나는 42.195km코스 고통의 레이스를 외로이 펼쳐야 되는것에 대한 두려움에) 미적미적이다 더이상 지체할 수 없어 맛난것 먹고 재밌게 놀다 오라며 보내고 대열속으로 합류했다.
참가인원 이만사천여명...
출발대열이 기록순으로 A ~ N그룹까지 나눠지는데 나는 그중 기록 미보유자 그룹인 K그룹으로 배정됬다. 대열로 찾아드니 이번 대회에 동반주를 해주겠다는 동료도 만나고(페이스메이커역으로 최고기록이 3시간 20분대) 존경하옵는 마루형님도 만났다 그 연세에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장을 내시는 용기에 감탄할 다름이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준비운동에 들어갔다.
진행본부의 안내맨트와 군중들의 웅성거림 속에서 나의 마음은 한껏 당겨진 활 시위와 같이 긴장감으로 팽팽해져 옴을 느낀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출발시간 11:00 선수그룹출발 총성이 울리고 A,B,C...........
30여분 긴장,초조,설래임의 기다림 끝에 11:30분경 드디어 K그룹 출발---
매번 느끼지만 출발점 매트를 밟으며 아치를 빠져 나가는 순간의 짜릿한 가슴 설래임이란 마라톤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느껴볼 수 없는 기분이다.
운동장을 빠져 나가며 아내의 따뜻한 손길을 찾아 두런거려 보았으나 헛 수고였다.
주로 양옆에 빈틈없이 늘어선 응원온 가족들과 시민들이 잘 뛰라는 박수와 화이팅의 외침 소리를 뒤로하고 서서히 42.195km의 장도에 오른다
운동장 입구를 빠져나와 시내길로 접어드니 앞,뒤로 울긋불긋한 복장의 달림이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며 끝도없이 이어져 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흥분할만한 장관을 연출해 내고 있다.
도대체 그 무엇이 이 많은 사람들을 달리게 만드는가?
시내를 벗어나며 첫 언덕을 만났으나 서두르지 안고 대열의 흐름에 몸을 맞긴체 천천히 차고 올랐다. 언덕을 넘어 내리막으로 접어들때 달리고싶은 욕구가 굴뚝같이 일었으나 마음을 억누르고 오버페이스를 경계하며 편한 페이스로 대열과 함께 달렸다
종합사격장을 지나면서 급수대에서 물 한컵을 마시고 5km지점 통과!!! (31분56초)
여유를 갖고 좌우를 살피니 낮으막한 산자락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고 싱그런 맑은 공기가 코를 자극하며 기분을 한껏 업 시킨다.
이길은 지난 4월에 춘마를 대비하여 코스 답사차 춘천호반마라톤 하프코스에 출전하여 달려본 길이라 낯설지가 않다.
끝도없이 이어지는 대열속에서 후반부를 위하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천천히(km/6분) 달린다.
언덕을 다 내려서니의암호가 아름답게 눈앞에 펼쳐지고 건너편 삼악산이 자태를 뽐내며 의연하게 버티고 서있다. 호수와 산을 끼고 달리는 나의 발걸음은 어느덧 긴장이 풀리며 새털같이 가벼워져 있음을 느낀다. 낙석방지용 터널인 듯한 곳을 들어서니 느닷없이 무리속에서 함성이 터져 나오며 굴속을 뒤흔든다. 아! 이것이 말로만 들었던 인간 파도타기 함성이구나 생각하며 힘차게 함성을 내지르니 앞으로.. 앞으로.. 함성의 물결이 메아리치듯 번져 나간다.
7km 지점의 신연교를 시원한 바람 맞으며 건너고 호수를 끼고 계속달려 붕어섬초입의 10km지점을 통과한다.(59분28초)
아직 몸은 가볍고 최고의 컨디션이다. 속도를 높이고 싶은 내마음을 읽었는지 같이 달리는 동료가 후반부를 위해 힘을 아끼라며 나의 마음을 붙들어준다.
오른쪽으론 잔잔한 호수의 수면이 왼편으론 단풍으로 물든 산자락이 자연의 조화를 멋지게 이뤄낸다. 오르막과 내리막 평지를 달려나가니 15km지점 성어촌마을을 통과한다.(1시간27분)
급수대에서 물과 이온음료를 보충해 주고 또다시 역주
15km를 지나면서 앞 그룹인 J그룹의 4시간20분 페이스메이커를 추월하며 달려 나갔다.
17km를 지나 언덕을 만났다. 한발한발 언덕을 오르니 다리에 약간의 신호가 감지된다.
태양이 제법 내리쬐며 아스팔트에 열기가 오른다.
계속되는 호반도로의 질주.. 19km지점쯤가니 다리가 갑자기 무거워지고 몸의 피로가 갑자기 엄습한다. 너무도 좋은 컨디션으로 달려왔는데 갑자기 다리가 무거워지는 까닭을 모르겠다.
아마 첫번째 고비인것 같다. 다행인것은 20km지점이 바로 코앞인 것이다.
힘겹게 20km지점에 도착(1시간56분)
물과 찰떡파이를 2개나 먹고 준비해간 파워젤까지 한개 까 먹으며 잠시 걸으니 신기하리만치 피로가 사라져 버렸다.
탈수와 허기가 와서 피로했던 듯 물과 간식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동료와 나란히 달려 나간다
이제 반을 지났다 생각하며 남은 거리는 뛰어온 거리보다 적다는 자위를 해본다.
20km를 통과하며 I그룹 4시간20분 페이스메이커를 추월하여 달리니 저멀리 춘천댐이 보이고
댐 건너편 호반길엔 달림이들의 무리가 끝도없이 이어져있다
지금부터 약3km가량 계속되는 오르막 길이다. 23km지점을 지나며 H그룹4:00분 페이스메이커를 만났다 조금전에 있었던 피로가 언제 있었냐는 듯이 몸이 가볍다
H그룹의 페메를 따라 오르막길을 힘차게 차고 올랐다 춘천댐을 눈앞에 두고 급수대에서 물한컵을 마시고 25km지점을 통과(2시간27분)
짧은 경력이지만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코스를 이렇게 즐겁게 뛰어 보기는 처음이다.
댐을지나 계속되는 오르막 보폭을 짧게하고 앞만보고 오른다 H그룹의 페메의 노련한 리드에 맞춰 터널을지나 으~싸!를 외치며 따르니 어느덧 언덕을 다 올라섰다. 잠시 여유를 갖고 뛰어온길을 돌아보니 호수건너 저 멀리 언덕길에 수많은 달림이들이 무리지어 내 뒤를 따라오고 있음에 가슴 뿌듯함이 밀려온다.
이제부터는 어려운 코스가 별로 없다 다리에 피로가 서서히 오고 있으나 아직은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뛸만하다. 내리막과 평지를 페메의 무리와 함께 한발한발 내딛는다 곁에 동반자가 있어 더욱 외롭지 않고 마음 든든하다.
오로지 완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쓰러지더라도 골인하고 쓰러지리라 마음먹고 다리에 힘을 모아 달려 30km지점 통과(2시간56분)
문득 지금부터 연습때와 같이 km당 5분페이스로 달리면 4시간 이내로 기록을 낼수도 있을거란 욕심이 꿈틀거린다. 같이뛰던 동료가 내마음을 읽었는지 슬쩍 3시간대를 얘기하며 해볼수 있으면 해보라는 암시를 준다
하지만 마라톤은 후반부의 12km가 전체결과를 좌우한다지 않은가?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등속으로 달리기로 마음을 바꾼다
32km지점 군부대앞을 지나니 군인들이 나와 박수치며 응원해 주고 길옆에 자원봉사자들이 피로에 지친 주자들에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있다. 나도 다리를 들이밀어 써비스를 받고 힘을내어 역주. 34km지점을 지나니 소로를 벗어나 6차선의 넓은도로가 펼쳐진다
한발한발 내딛는 발걸음이 점점더 무거워 진다 하지만 아직 고비는 아닌것 같다
넓은도로 양쪽으로 군데군데 무리지어 주자들을 응원해 주는 시민들에 손을들어 답례를하며 앞으로 달리니 35km지점을 통과한다.(3시간27분)
이제 남은거리 7km
저멀리 소양2교의 아치가 시야에 들어오고 주위에는 걷는 주자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
소양교를 지나 우측으로 돌아드니 좀더 넓어진 도로가 끝이 아물거릴 정도로 펼쳐지며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고 정신적으로 압박을 가해온다 37km통과 이제 남은거리 5km
페이스가 쳐질때마다 옆의 동료가 다왔음을 주지하며 힘을내라 격려한다
도로를 메웠던 주자들은 다 흩어지고 제 각각 사력을 다해 완주의 기쁨을 누리고자 달려 나간다
지칠대로 지친 다리를 이끌고 오직 골인지점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앞으로..
대로가 끝나고 외쪽으로 꺾어드니 드디어 40km지점 굴다리를 통과(3시간58분)
마지막 급수로 물과 이온음료 한컵씩을 마시고 나머지 2.195km를 사력을 다해 달려본다.
길가에 시민들이 줄지어 서서 "다왔으니 힘내라" 응원을 받고보니 이제는 걷고 싶어도 걸을수 없는 상황이다
41km를 지나 우측으로 접어드니 저 멀리 운동장 입구가 보이고 계속 같이 달리던 H그룹 페이스메이커의 노란풍선이 20여m앞에서 나를 쫓아 오라며 덩실덩실 춤을 추듯 허공를 난다
미약하게 남아있는 힘을 다리로 끌어모아 마지막 사력을 다해 달려나간다
운동장입구 양옆엔 시민들과 가족들로 가득 메워져 있고 박수치고 손을 흔들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니 고마움과 감사함과 완주의 기쁨이 범벅이되어 가슴이 뭉클해 진다
군중 사이를 지나 운동장에 들어서는 순간 오늘 춘마의 주인공이 나인 듯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감동이 밀려온다. 트랙으로 접어들어 마지막 속력을 가해 1코너, 2코너, 3코너를 돌아 당당한 모습으로 메트를 밟으며 골인 아치를 통과!!!!!!!!!!!!!!!!!!!! (4시간11분4초)
드디어 해냈다... 풀코스 마라톤을... 걷지않고 뛰어서 완주를...
이 희열을 무엇에 견줄까???
골인점을 통과하자 바로 앞에서 이제나 저제나 남편과 아빠를 기다리던 아내와 아이들이 손을 흔들며 부른다. 씽긋 웃으며 다가가 서로 손을 맞잡으니 아내가 생각보다 빨리 들어왔다며(완주는 당연지사로 생각했던 모양임^^) 사랑스런 눈길을 준다.(뿌~듯^^)
끝까지 동반주를 하며 이끌어준 동료가 너무 고마웠다 서로 수고했다 격려하며 마무리 스트레칭..
칩을 반납하고 물품을 찾아 옷을 갈아 입으니 한결 몸이 가벼워진다 돌아가는 차편이 다른 관계로 동료와 헤어지고 그동안 뭘했냐 아이들에 물으니 닭갈비 먹고 PC방에서 오락 했단다(아들놈은 스타크 했을꺼고,딸래미는 카레이싱게임?했을꺼 같고, 마눌은??? 고스톱이지 뭐~^^)
북어해장국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운동장을 빠져나오는 순간에도 주자들은 계속해서 지친몸을 이끌고 운동장으로 들어선다.
혹시 마루형님을 뵐 수 있을까해서 일일이 주자들을 확인하며 건널목에서 잠시 서 있는데 기가막히게 운좋게도 마루형님 뛰어 오시는 모습이 눈에 띈다.
반가움에 주로로 내려가 손을잡고 잠시 같이뛰며 수고 많으셨다 위로해 드리고 차시간 관계로 먼저 올라가니 나중에 서울에서 뵙겠다 말씀 드리고 헤어져 5시41분 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렇게 나는 처녀 출전한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의 기쁨과 좋은결과로 막을 내렸다/////
마루형님!!!!! 수고 많으셨어요!!!!! ((((( 히~ㅁ )))))
부족한 표현력으로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대단들 하세요...님께 파이팅~!!을...부럽네요.^^
대단합니다...마라톤 매니아들의 꿈인 풀 코스를 뛰신 님들...무엇을 해도 잘하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인간의 한계인데....장합니다...
마그아 님아 이제 들어와 보요.. 좀 전이 마루랑 통화하였네요... 님을 보필하는 어부인이 마음도 아름답네요...늘 행복한 마음으로 인간에 한계를 뛰어 넘는 이 참으로 아름답고 부럽네요... 피곤 함도 잊고 글 올려 주어 고마워요... 늘 건승하시기를 ....수고하여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그리고 부럽습니다....
좋은 장소에서 좋은계절에 좋은 운동을 하고 돌아오시었군요 부럽습니다 항상 젊음과 건강 유지하시고 행복하시길....
정말 대단하시네요. 마라톤 열기가 대단한 것도 좋구요. 마그마님 달리시며 단풍을 보실 수 있는 여유로운 감수성도 좋고요. ㅎㅎㅎ 마루님과 마그마님 완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마그마님 수고 하셨어요. 연습이 부족하여 걱정스런 마음 그지 없었는데... 그리고 우리끼리 편하게 놀고 있었던 것도 한편으로 넘 미안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신 것 너무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해요.(생각보다 좋은기록으로) 무안한 사랑과 함께 우리 자기 ^^화이팅^^
부럽네요...두분 늘 등산도 같이다니시고...언제나 마라톤 나가실때 온가족이 응원하러 다니시는모습이 넘좋아보여요..언제나...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시길...기원합니다^^*
마그마 아우님의 인간승리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그리고 보이지않는 내조로 힘이되어주신 안개초님과 아들,그리고 마스콧트 민지에게...편지방 식구들 모두함께 축하를 드립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정말 대단해요...일일이 거리와 시간을 기록할수있는 기억력에...마그마님네 가족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똘돌뭉침의 화목에 새삼 찬사를 보내며...민지는 잘있죠?..너무 이뿐 옆지기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완주를..
뛰었던 그곳이 제가 군시절을 보냈던 곳인데...마그마성! 너무 멋진 길을 달렸군요.안개초 형수님의 내조가 감동적이네요.마라톤 완주만큼이나...^^`
저도 참가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직장동료4분은 완주...시간은 5시간대로 알고 있는데...4시간이면 대단하십니다.
쪼통이님 안녕하시죠? 격려 고맙습니다/노상님 글쎄 뛰는것 만큼 모든일이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항골님 님의 편지방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고맙고요 좋은하루 되십시요
일봉형님 매번 지극한 관심과 사랑해 주심에 황송하기 그지없습니다. 다음에 뵈오면 따뜻한 손 한번 잡아드리고 싶습니다 약주 많이하지 마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ㅎㅎ 파란나라님 님께서도 건강달리기 함 해보심이.. 너무 동적인 듯 하여 드린 말씀 입니다. 감사합니다.^^/촌장님!!! 안녕하시지요? 요즘 여러날 방문을 못 해서 죄송합니다. 운동이야 저보다 촌장님께서 한수위시죠^^ 자주 방문 드리겠습니다
동지여!!! ㅎㅎ 백설꽃님 오랬만에 뵙네요^^ 잘 계시죠? 조금은 낯익은 길이라 뛰면서 여유좀 가져봤지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안개초님 사랑해요^^/버들아씨님 님의 편지방에 대한 깊은 사랑 늘 감사드립니다. 같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가능한 가족과 함께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은점이 많습니다. 대화도 많이 되고요^
아버지성님! 오랬만에 뵙네요^^ 죄송합니다. 운동으로 다져지신 형님에 비하면 저는 아기걸음마 수준이죠. 좋은시간내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낑깡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시간체크는 마라톤전용 시계가 있답니다 랩타임을 잴수있는.. 이럴때 한번 핑개삼아 가족끼리 외출을 해 본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일은 행복한 일이죠^^
작은성님 정말 오랬만에 뵙네요^^ 제가 정모에 못나가서 뵐 수 있는 날이 더 늘어졌군요. 무심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내년에는 작은성님도 군시절 추억을 더듬으며 저하고 함 뛰어보심이 어떠할는지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오늘도 좋은시간 되십시요^*^
푸른늑대님 방문 감사합니다. 첫 도전치고는 좋은기록이죠. 일단 기록보다도 완주했다는 의미가 더 크죠^^
정말 반가웠습니다...최선을 다하여 열씸히 달렷습니다...아우님...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넵!!! 형님께서도 수고 왕창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완주를 축하드리며 존경합니다. 충~성!!! ^*^
안개초님 답글이 없어서 섭섭하신가요? ㅎㅎㅎ 고마워요 항상 사랑합니다.*^^*
마그마님! 넘 대단하세요. 후기글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주자인양~~ 가슴을 조리며.. 희열을 느껴보네요. 마그마님 화이팅~~~ 진심으로 완주를 축하합니다....
양송이님 안녕하세요? 요즘도 산행 열심이신지.. 정모때 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성원해 주심에 더욱 힘이 되었답니다. 고맙습니다. 늘 행복과 함께하는 시간이시길...^*^
우와! 넘넘 멋져요.감동 그 자체군요. 마그마님은 정말행복하신분이예요.마라톤이면 마라톤. ..안개초님은 또 얼마나 예쁜지~~거기에 너무도 깜찍하고 귀여운 민지라고했죠.사진 봤어요.거기에 또 아들까지~~으메 기죽어^^화목한 가정 .거기에 문장실력까지 정말 완벽 그자체군요.완주를 축하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흰토끼님 감사합니다.^^ 언제 날잡아 설악산 함 가시죠 대청봉까지. 항상 감사하고요 건상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마음속 깊이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