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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카페- 인테리어,DIY,화초,요리,여행
 
 
 
카페 게시글
반려식물 VS 반려동물 스크랩 [우리집화초] 공동 주택인 아파트에서 베란다 걸이 설치가 가능한 이유.....
하이디 추천 0 조회 1,645 12.05.11 22:44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이렇게 이뻤는데

 

 

 

 

 

 

 

이번 비에  활짝핀 패랭이 꽃들 초토화 되었네요. 

 

 

 

 

 

 

 

아파트 오층인 우리 집
베란다 걸이 설치가 가능한 이유 있답니다.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라 일층 개인 전용 정원이 있어도
사용할 수 없는 형태로 만들어져있어
가능했습니다.

 

 

 

 

 

 

 

 

 

사진 첨부하여 설명 들어갑니다.  

 

 

 

 

 

 

 

 

왼쪽 노란 스마일이 있는 곳은 안방 베란다 걸이 아래로
저 신발은 변함이 없이 저모습 그대로 ...

 

 

 

 

 

 

 

 

 

 

거실 베란다걸이엔  이렇게 율마가 올려져있는데

일층에 거주하시는 분은 맞벌이 부부라 바빠 마당에 나올 시간도 없으니  

저에겐 더 다행이랍니다.  

 

 

 

 

 

 

 율마 물줄때만 들여와주면 되는데 창앞에 제랴늄과 임파첸스 화분대가 있어

들여오기 어려워  율마 화분에 물이 떨어지지않을 정도의

물량을 작게 주는 방법을 사용한답니다.  

 

 

 

 

 

 

 

오른쪽은 안방 베란다걸이 아래의 정원
다들 위험해보인다.  불안하다. 어떻게 물주나요?
궁금해하셔서 자료 만들어봤구요.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저처럼  베란다걸이를 걸 수 있는 경우는
아주 드물고 예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층 분들도   거실 베란다에서  정원으로 나가는 문을 제외하곤

엄마방 베란다걸이 아래나 안방 베란다 걸이 아래론 
  담이 높아 사람이 들어갈 수가 없어
들어갈려면  사다리를 놓고 들어가야합니다. 

 

 

 

 

 

 

왼쪽 스마일은 엄마방 베란다 걸이 아래랍니다. 
 
 개인 전용이 아닌 공용정원이라는 의미이고
그래도 제가 일층에 살았다면 사다리를 놓고 들어가서라도
우리 엄니 좋아하시는 채소며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었을거라는 거  

아깝다.

 

 

 

 

 

 

 

거실 베란다 샷시 창가에서 찍어본 

안방 베란다 걸이의 모습입니다.  

 

 

 

 

 

 

 

 

 

 

 안방 베란다걸이에 애니시다
처음에 일일이 들여와 물을 줄때는 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덕분에 열려진 베란다 창으로 산비둘기 들어오고
박새 두 번이나 손님으로 집 안으로 들어오는
행운이 있었답니다.

 

 

 

 

 

안방 베란다걸이 아래의 모습입니다.

빨간 하트가 있는 장소는 일층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집 거실 베란다 아래랍니다.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과  
그 앞 사람이 걸어다니는 보도 옆에  또 정원이 있답니다.  
만약에  실수하여 떨어지는 사고시에도 전혀 인명피해나 문제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집은 제일 앞동이라 놀이터에 오는 손님들 뿐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없답니다.

 

 

 

 

 

 

 

 

 

 

 

 

 

 

 

엄마방 베란다에서 찍어본 거실 베란다 장미 옆에 보이는 제랴늄
거실에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요.

제가 좋아하는 구도랍니다.

 

 
살맛 나는 나이


나는 '늙는 것'과
'늙은이가 되는 것'을 구분하고 싶다.
"삶에 대해 침울하고 신랄해지는 날 우리는
늙은이가 됩니다." 늙되, 늙은이가 되지는 말라.
다시 말해 신랄해지거나 절망에 빠지지 말라.
늙되,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삶이
제 작품을 완수하는 걸, 새것이
새로운 삶이 솟아나는 걸
막지 말라.


- 마리 드 엔젤의《살맛 나는 나이》중에서 -


* 모든 나이가
다 '살맛 나는 나이'입니다.
어리면 어려서 좋고 젊으면 젊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행여 '삶에 대해 침울하거나 신랄해지면'
아무리 젊어도 바로 늙은이가 되고 맙니다.
삶은 늘 새로운 것의 연속입니다.
어제의 낡은 것에 머물지 않고
오늘 새로움을 찾아 나서면
삶은 늘 청춘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중에서 - 

 

 

 

거실에서 바라본 엄마방 베란다 모습이랍니다.

 

아직 관리사무소에서나  부녀회에선  가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있지만요.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이나 동남아를 비롯하여 창앞에 화분하나 더 걸기 켐페인을 하고
멀리 유럽이나 외국 여행을 다녀보면 창문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걸린 거  보셨지요?
얼마나 부럽던지...

늘 운이 좋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16년전 처음 분양 받은 집임에도

일층 정원의 구조 덕분으로 아파트 창에  베란다걸이를 걸 수 있는

 환경 조건이 되었으니 전 정말 행운이며

행복한 일이랍니다. 

 

 

 

 

 

 

 

팬지와 카네이션이 올려진 엄마방 베란다걸이 

어느곳 하나 이뿌지 않은 곳이 없으니
제가 만들고 가꾸는 정원이지만
 아주 훌륭합니다요!!! ^^

 

 

 

 

 

 

 

 거실과 안방 베란다걸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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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12 01:11

    첫댓글 네. 아주 이쁘네요. 예쁜 꽃들이 황홀합니다. 저는 일층 살거든요. 근데 오늘 위층 분께서 저 걸이에다가 그냥 물주시는 바람에 저희 걸이에서 일광욕 하던 다육이들이 꾸정물 벼락을 맞았답니다. ㅠ.ㅠ 전 일층이라 맘편히 걸이에 내놓았었는데 물벼락 맞고보니 다시 두려워졌습니다 ㅠ.ㅠ

  • 작성자 12.05.13 14:07

    윗층에 말씀하셔요 .모를지도 몰아요~~

  • 12.05.12 09:09

    물주기만 조심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 저두 몇개 내놓았는데 이래저래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밖에 내놓은 아이들이
    훨씬 이쁘고 짱짱하게 크더라구요...^^

  • 작성자 12.05.13 14:08

    맞아요~~~ 눈에 보여요.

  • 12.05.12 09:43

    저도 늘 불안 하지만...설마 하는맘으로 그냥둡니다...바람부는날 쬐금 걱정되기도 하지만여~ㅎㅎ

  • 작성자 12.05.13 14:09

    돌풍이 불지 않는 한 베란다걸이위에 아이들이 떨어지진 않아요

  • 12.05.12 13:55

    하이디님 장미키우는 비법좀 가르쳐 주세요. 병충해에 사용하는 약과 비료는 어떻게 주시는지요?
    액비를 주신다면 액비의 이름과 비율 자세히 좀 설명 부탁해요.

  • 작성자 12.05.13 14:10

    통풍이 중요하고 물을 말리면 진딧물이 온답니다. 비율은 물이 담궈놓고 그 물을 또 희석하는 거라 그닥 중요하지않아요.

  • 12.05.14 23:14

    물을 말리면 진딧물이 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하이디님 액비의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 작성자 12.05.14 23:20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저는 유박이라고 거름이랍니다. 시꺼먼 물이 우러나오는 한 여름엔 냄새도 나요. ㅎ

  • 12.05.15 13:53

    장미가 참 예쁘긴헌데 영 까다로워가 미치겠네. 하이디님의 좋은 조언으로 다시 한번 용기를 냄니다. 땡큐.

  • 12.05.12 14:13

    정말 볼수록 예쁘네요,,잘 가꾸시는군요...

  • 작성자 12.05.13 14:10

    감사합니다.

  • 12.05.12 17:15

    매번 아름다운 꽃구경하면서도 하이디님은 어쩜 저리도 간이 크실까 했더니만 설명보니 이해가 되네요.
    부러워용...............

  • 작성자 12.05.13 14:12

    ㅎㅎㅎ 전 새가슴이라 겁이 넘 많아요. 소심한 트리플 A형이구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5.13 14:13

    감사합니다겨울이 늘 문제긴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5.13 14:13

    ^^ 남에게 피해주는 거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 신경 많이 쓴답니다.

  • 12.05.14 10:05

    윗집에서 베란다 걸이분에다 그냥 물줄땐 저도 좀 싫더라구요..이웃집도 생각하면서 해주면좋은데..그러다가 싸움날뻔~ㅎㅎ 집안으로 화분흙이 튀고 널어놓은 옷이 젖고...에궁!! 이건 아니죵!

  • 작성자 12.05.14 22:29

    맞어요.

  • 12.05.15 09:32

    위층에서 물을 줄때 아래층 베란다 유리에 화분물이 떨어지면 안됩니다. 혹은 아래층에서 창문을 열어놓았을 경우 물이 튀여 빨래건조대에 화분물이 튀기도 하구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괜찮겠지요.

  • 작성자 12.05.15 09:32

    베란다 샷시 청소할때처럼 물이 떨어지는게 아니고 베란다걸이가 튀어나와있어 아래층 유리로 물이 떨어지는 경우는 없어요.

  • 12.05.16 13:45

    저두 몇개 내놓고 있는데
    물 줄떄 아랬집에 물 떨어질까봐 걱정
    저희 집은 16층 높아서 혹시라도 떨어져 지나가는 사람 다칠까봐 걱정
    마음이 편하지는 않는데
    바깥 화분이 이쁘고 잘자라기는 합니다
    저는 작년 겨울에 다육이 넘 많아 바깥 베란다 다육이 몇개 안에 안들여 놨는데도
    그 추위 버티고 지금도 싱싱하게 크고있어
    그 끈질긴 생명력이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 작성자 12.05.16 22:21

    자연의 신비와 생명력은 대단하지요. 아래층에 피해없게 우리 조심조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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