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매3시리즈의 장학생에 도전하게 된 연세대 24학번 정서윤이라고 합니다!
저는 ‘매 3 비문학’ 이라는 교재에 대한 공부 후기글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이 교재를 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굉장히 잘 싫증내는 성격입니다. 따라서 문제집을 사도 꾸준히 풀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기 일쑤였습니다. 끝을 본 문제집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점차 커져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의 문제집을 풀며 꾸준히 공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국어 공부를 지속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계속 생겼으니까요. 그러던 와중, 우연히 ‘매3비’ 라는 교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 단위로 분량이 나눠져 있어, 매일매일 일정량의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이 교재라면 제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을 명확히 해결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택하게 된 것입니다.
다음으로 매3비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앞서 말했듯 꾸준히 공부하며 수능 국어의 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쉽게 싫증을 내는 사람들에게 이 교재는 최적입니다.‘하루 비문학 지문 3개’ 라는 분량은, 공부를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하도록 해 줍니다. 저는 45문제나 되는 국어 모의고사가 너무 부담스러워 시작조차 못하고 미루기만 했던 경험이 많습니다. 하지만 매3비를 활용한다면, 한결 편안하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고, 그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독학에 적합합니다. 매3비로 공부를 하다가 질문이 생기면, ‘매3국어 클리닉 카페‘에서 질문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혼자서 깊게 생각하며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였는데요, 이 방법의 치명적 단점은 제 의문점을 해결해 줄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매3국어 클리닉 카페‘를 적극적으로 이용함으로써 독학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습니다. 직접 질문을 올리고, 안인숙 선생님께서 직접 달아주시는 답변을 보는 것은 이 교재를 200% 활용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세 번째로, 해설지가 정말 상세합니다. 이는 지문 분석 연습을 할 때에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매3비의 해설지에는 문단의 중심 내용, 그리고 ’문단 요약‘ 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제가 직접 요약한 것을 해설지와 맞추어 보며 비문학 분석 실력을 굉장히 늘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지문의 내용을 표로 정리해 실어놓은 부분도 있었기에, 해설지 하나만으로도 이해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국어 공부를 처음 하는 사람도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방법 자체가 틀렸다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3비에서는, 수능 국어 공부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올바른 방향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1차/2차 풀이를 하는 것, 1차 풀이 때 적정 시간을 정하고 푸는 것 등이 그렇습니다.
다음으로 매3비를 통해 이루어낸 저의 성취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현역으로, 올해 수능 국어에서 1등급이라는 성적을 얻어냈습니다. 저는 수시러였음에도 불구하고, 매3비를 통해 꾸준히 국어 학습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능 국어의 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읽는’ 과목이기에, 읽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그 감을 곧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매3비를 통해, 수능과 모의고사의 검증된 지문들을 매일매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매일 학교에서 아침 조례가 끝나고 1교시가 시작하기 전, 자투리 시간에 매3비를 풀곤 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습관을 만들어 국어 공부를 하다 보니, 국어에 대한 막연함이 사라지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습관을 통해, 매3비라는 한 권의 문제집을 온전히 끝낼 수 있었는데요! 이는 성취감으로 이어져서 저의 전반적인 공부 태도에도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몇 마디의 말을 하고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매3비를 이용하여 학습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나 매3비를 활용하면 좋은 친구들은, 1. 혼자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독학러, 2. 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 3.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끈기 없는 친구들, 4. 자세한 해설을 선호하는 친구들 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 생활이 고단하고 힘들겠지만,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 는 과정 자체에 초점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가 번데기에서 영영 나오지 못할 줄로만 나왔습니다. 저를 둘러싸고 있는 실들이 너무너무 엉켜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랬던 저도 결국에는 누에에서 빠져나와 나비가 되었습니다. 후배들도 할 수 있다고. 약한 제가 해 냈으니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고 말 해주고 싶습니다. 엉켜 있는 실들을 한꺼번에 풀려고 할 게 아니라 차근차근, 매일 꾸준히 해나가면 된다고. 설령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매일 노력한 하루하루가 그 자체로 보석이라고. 다들 수험 생활 힘내세요!
또 매3비라는 교재를 만들어 주시고 지속적으로 개정해 주시는 안인숙 선생님, 그리고 출판사의 모든 분들게 감사합니다! 덕분에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