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지평을 넓혀 오던 소설Y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으로 단요 장편소설 『다이브』가 출간되었다.『다이브』는 2057년 홍수로 물에 잠긴 한국을 배경으로 물꾼 소녀 ‘선율’과 기계 인간 ‘수호’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물속 세계를 뛰어나게 그렸으며, 십 대 주인공이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감동을 전한다.
사 년간의 기억이 삭제된 채 멸망한 세상에서 깨어난 주인공, 기계 인간 수호는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 자문하는 지금의 십 대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또한 과거가 자신을 옭아매는 듯한 기분을 느낀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성장 서사가 이 작품의 커다란 미덕이다.
신인 작가 단요는 『다이브』를 통해 처음으로 독자들과 마주한다. 생생한 묘사와 섬세한 문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미 블라인드 사전서평단의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영어덜트 소설이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힘을 가졌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신인의 등장이 반갑다.
목차
물에 잠긴 세계 007
수호 025
사라진 시간들 049
두 개의 바깥 081
서울로 내려가는 길 114
가라앉은 기억 127
끝과 시작 146
노을이 빈 자리 168
계속 여기에 176
너를 깨울 낱말 186
작가의 말 191
저자 및 역자소개
단요 (지은이)
2022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다이브』 『마녀가 되는 주문』 『인버스』 『개의 설계사』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중편소설 『케이크 손』, 르포 『수능 해킹』(공저)이 있다. 2023년 문윤성SF문학상과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했다. 2024 문학동네신인상을 통해 평론가로도 등단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소재는 특이한데 문장이 간결하지 않아 읽기 쉽지 않네요.ㅠㅠ 어떤 문장은 이해하려고 해도 영 이해가 되지 않고.
갑자기 저를 보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