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쓰신 산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려면...?
사람들이 제작한 대부분의 드라마 주인공들은 해피엔딩으로 종결됩니다. 저는 사람들이 쓴 드라마, 곧 연극, 영화, 방송극 따위는 잘 보지 않지만, 하나님이 쓰신 산 드라마, 곧 인류 역사의 근간이 되고 모든 생사화복과 심판의 유일한 판례(잣대)가 되는 성경말씀만은 아예 심령과 골수에 새겨 두고 날마다 순간마다 한 장면 식 반복해 봅니다. 하나님이 쓰신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예외 없이 해피엔딩하게 되는 것을 보고 저 또한 이 시대의 산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대사와 액션, 곧 성경말씀에 기록된 모든 의인들의 말과 행동 중 어느 하나라도 그 뜻을 가감하지 않고 생활에 적용하려 합니다.
사람들이 쓴 드라마의 주인공들도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하는 데, 하나님이 쓰신 생명의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더더욱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하십니다. 이 세상 드라마의 관객들도 자신들이 보고 있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해피엔딩하길 바라며 또 그 드라마 주인공들의 파란만장하고도 우여곡절이 많은 사연들에 대해 가슴 졸이며 즐겨 봅니다. 만일 주인공들에게 해피엔딩이 없다면, 관객들은 결코 그 주인공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대해 함께 괴로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삶도 파란만장한 우여곡절의 연속인데, 하물며 남들의 파란만장한 우여곡절에 대해 해피엔딩이라는 결과마저 보지 못한다면 자신들의 그러한 삶에 대해 소망이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파란만장하고도 우여곡절한 삶의 극치입니다. 그래도 그 결과가 만왕의 왕이라는 해피엔딩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흔쾌히 하나님이 쓰신 산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 뱀 같이 지혜로워라는 말씀이 있는 데, 그것은 뱀의 행동을 본받으라는 뜻이 아니라 지혜 자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말씀입니다. 뱀은 지혜가 있었을지라도 악용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주인공들의 들러리 역할만 하였고, 예수님은 해피엔딩하는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뱀이 자기 지혜로 사망이라는 신천지를 개발하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유괴해 세상의 온갖 거짓된 영웅호걸들로 주인공 행세를 하게 하였고, 예수님은 자신의 지혜로 파란만장한 우여곡절을 다 겪은 후 세상의 거짓된 주인공들에게 속아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이끌어내어 진정한 해피엔딩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였습니다.
사단은 자신의 지혜인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여 취하고 그들의 생명력에 기생하여 육신(짐승)의 쾌락을 즐기는 일에 남(사람)의 생명력을 탕진(蕩盡)하였으나, 예수님은 자신의 지혜인 공의와 정직과 충효로 자기의 근본이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해 자식된 분수와 도리를 다하는 일에 자기 육신의 생명력을 소진(消盡)시켰습니다. 지혜 그 자체는 좋은 것이나 지혜의 용도가 악하면 그 지혜는 해피엔딩하는 주인공의 들러리 역할만 하게 되고, 지혜의 용도가 선하면 그 지혜는 해피엔딩의 주인공이 되게 합니다. 사단의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배제하고 인간들끼리 용쟁호투하여 승자가 되게 하는 것이고, 예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기자신마저도 부인해 버리고 충신과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 드라마의 제작자들도 주인공으로 하여금 거짓되고 간사한 자들의 평범한 뜻과 상식과 취지를 좇지 않고, 그들이 바보 취급할 정도로 순진하고 정직한 행동을 하여 해피엔딩에 이르도록 합니다. 이것은 그들 또한 모든 드라마의 근원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성품을 어느 정도 빼닮았기 때문입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출애굽기 19:5) 하심 같이, 하나님이 친히 제작 각본 연출하는 인류역사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예수님과 그를 믿는 자들로서 이들에게만 세상 끝날에 해피엔딩이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사단에게 세뇌당한 세상 사람들의 잣대에 의해 어리석고 미련하기그지없는 짓, 곧 하나님께 대한 자식된 본분을 다하는 것으로 예수님과 같은 해피엔딩에 이르러야 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의 주인공들은 뭐니뭐니 해도 예수님처럼 하나님께 대한 자식된 본분을 다하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들의 숭고한 생애, 곧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삶이 아무리 파란만장한 우여곡절로 점철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그들의 충성과 효행을 바탕삼아 인류의 중대사를 이룩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 하면, 사회를 진리와 공의와 정직으로 정화시키고 남북통일 같은 일들을 이룩할 수 있는 주인공은 오직 예수님의 언행을 본받아 하나님께 대한 자식된 분수와 도리를 다하는 충효의 자식들만 사용하실 뿐, 결코 김정일 같은 들러리들의 핵이빨에 허우적거리는 어중이떠중이들의 햇볕정책이나 맘몬주의 사상 따위로는 결코 그런 대업을 이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 역사의 주인공들은 예수님의 발자취, 공의와 정의와 정직을 행하는 것이 아무리 파란만장하고 우여곡절이 많은 고통들로 뒤덮여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그러한 드라마를 쓰고 연출하는 감독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의인들의 각본대로 말하고 행동하면 끝내는 해피엔딩에 이르도록 하십니다. 세상 드라마를 제작하는 각본가나 연출하는 감독들도 주인공들에게 자신들이 써 놓은 대사와 액션만을 따르도록 하듯, 인류역사의 산 드라마를 제작 연출하시는 하나님께서도 당대의 주인공들이 될 자들에게 오직 자신이 성경에 기록해 둔 의인들의 대사와 액션만을 따르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경에 기록된 의인들의 대사와 액션대로 따라 행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시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예수님께서 배려해 두셨습니다.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한복음 5:30) 하심 같이, 모든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오직 드라마를 제작하신 분이 적어 준 대사와 액션대로 행할 뿐, 아무도 제 스스로 말하고 행동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시대의 주인공이 되려면, 인류구원의 근본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의 천지창조 대 드라마의 대미(大尾)를 장식하기 위해 하나님이 적어 주신 대사와 액션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런 주인공들에게는 오직 천군만마로 둘러싼 사단의 적진을 필마단기로 좌충우돌하며 돌파하게 합니다. 모든 드라마의 제작자들이 주인공들의 생사화복만은 자기의 권한 아래 두고 있듯, 천지창조 대 드라마를 연출할 하나님 또한 이 시대의 주인공이 되는 그리스도인들의 생사화복만은 자신의 권한 아래 두실 뿐, 결코 들러리 사단의 뜻대로 하도록 방치하지 않습니다.
끝으로 주인공이 되실 분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아무리 토막토막 이어지는 사건들이 고통스럽고 억울한 누명의 연속일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관객 같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보십시오. 그는 관객 같은 주위 사람들의 어떠한 평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신 대사와 액션만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각본의 대사와 액션, 곧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행하는 것이 바로 인간역사 주인공들의 사명이자 본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대사와 액션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핍박과 고난을 받았을 때, 더 이상 주인공 노릇 못해 먹겠다고 중도에 그 역할을 포기하는 자는 마치 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가 잠시 악역으로 비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시청자들로부터 본의 아니게 비난과 욕설을 들었다고 하여 주인공 역할을 사퇴하겠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드라마를 제작하신 분의 최종 결말, 곧 해피엔딩보다 관객들의 무지한 평가에 주목하지 마십시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