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랑이 잘 데려왔읍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 작고 여리여리 ~~~ 울집 튼실한 아이들만 보다가 얘를보니 완전 아기네요
아랑이 어제 그 쪼그만 몸으로 넘 힘들었을것 같아 걱정이 되서 아빠 오늘 출근안했답니당^^
하루종일 쇠고기에 고구마 쪄서 먹이고 안아주고 등등했더니 제가 퇴근해서 보니 그새 완전 아빠 껌딱지가 됐네요 ^^
사실 어제 밤에는 아이가 몸도 아프고 엄마도 보고싶고 지금 상황이 어리둥절해서 밤에 잠을 잘 못 자더군요 ㅠㅠ....
근데 지금은 밥도 잘먹구 약도 잘먹구 쉬도 잘하고 짓기도 잘하고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
그리고 좀 아프긴 하지만 중성화 수술은 넘 잘한것 같아요 병원에서 자궁쪽이 좀 좋지 않다고 하시네요
신경 많이 써주신 카페에 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임보 엄마님 인제 아랑이 걱정마시고 인제 마음 놓으세요
오늘보니 아랑이 적응은 문제 없을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도 모두 훈남 오빠들이라 아랑이 처음 보자 마자 이뻐 해요 ㅎㅎ~~~
그리고 아빠를 차 타고 오면서 부터 계속 뚤어지게 애잔하게 쳐다 보드니 완전 넉다운 시켯어요 ㅎㅎㅎ~~
지금도 둘이 끌어안고 야구 시청중입니당 (낼두 출근 안한데요 ~~~~)
그럼 아랑이 이쁜모습보세요 ^^ 소식 자주 전하겠읍니다
첫댓글 앗 아랑아~잘 지내는 모습 보니까 좋구낭^^ 중성화 수술해서 지금은 아프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훨씬 좋은 일이양
핫~ 귀여워라.. 아랑이 눈빛이면 안 넘어갈수가 없을 것 같애요 ㅋ
어머 아랑이 정말 넘 이뻐요 ㅎㅎㅎ 아빠 껌딱지가 되어부렸넹...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애플이 (대장) 12살-좀 있으면 말두 하지 싶어요 , 사진에는 없는 아이 말티12살, 냥이 14살 , 비숑이라구 우기는 아이5살 , 꼴통이며 울집 모든 똥꼬와 다른 아이들을 관리하는 (아빠도 포함) 말티 5~6살 , 입니당 ^^
아 아랑이 행복해 보여요~ 어쩜 그리 아빠를 홀려놓았을꼬.. ^^ 진짜 지대로 아빠 껌딱지 ㅎㅎㅎㅎ 그럼 냥이까지 합이 5인가봐요?? 아랑이 포함 여섯??
넹 ~~ 냥이 지집아가 하나 더 있었는데 올 여름에 급성신장염으로 별이 되었어요 (12살) ㅠㅠ....
원래 아랑이는 저희 부모님이 입양을 원하셔서 카페에 신청하고 결정되서 입양했답니다 부모님 사시는환경이랑 마인드가 매우 훌룡해요 근데 ..... 울 냄편 어제 하룻만에 아랑이한테 녹아가지고 아이가 예민하다, 또 환경이 바뀌면 아이가 얼마나 당황하겠냐 , 넘넘 착하다. 날 넘 좋아한다 등등..... 다섯은 산책할때 힘들다 했더니 유모차 사면 된다 , 이웃에서 모라 그러면 했더니 대신 울집은 아이가 없지안냐 사람 얘 하나보다 울 아이들 전부 합친게 민페가 적다 등등 ...... 이유가 많네요 ㅠㅠ...
부모님 댁엔 다른 아이가 가야겠네요^^;라고 맘대로 결정 ㅎ 아랑이가 빤히 쳐다보면 정말 맘약해져요
그럴만두 하겠어요..아랑이 너무 이뽕ㅋ
미우마우님말씀대로 빤히쳐다보면 맘약해서 모든지들어줘야할눈빛....^^
저도 그눈빛에 수도없이넘어갔답니다~ㅋㅋㅋㅋ
아랑이사랑스러우시죠?^^아빠껌딱지되서 아빠를 녹여놨구나~ 장하다 내딸래미~
너의 필사기애교를 보여줘~ 그럼 아주 더 녹으실거야~
제가임보하면서 맛난거줄때 빨리주세요버전을하면 안줄래야안줄수없는 아랑이개인기가있거든요~
아픈데도 곧잘적응하고 괜한걱정만 한보따리였나봐요ㅠ (배신감....;;ㅋㅋㅋ)
우리아랑이 가족으로맞아주셔서 정말감사해요,
아랑이가있어 더행복한가정이되셨으면좋겠어요.부모님댁가서도 분명 잘지낼꺼예요~
평생동안 아랑이잘부탁드립니다. 아랑아 어디에있든 내마음속에 항상니자리남겨놓을께사랑해내친구아랑아^^
임시엄마님 부모님댁 가는 거는 이미 날 샌것 같아요 저녁먹으면서 저한테 택두 없다네요 아랑아빠가 ㅠㅠ...
이름도 지었내요 미랑이 라구 ...울 집 얘들이 전부 미자 돌림이거든요 ^^
오늘 울 아이들 다니는 병원에 가서 소독 , 드레싱 다시하고 주사 한번 더 맞고 귀검사 해서 치료하고 .. 등록해놓고 왔어요 근데 오늘은 이상하게 밥을 않먹네요 ㅠㅠ... 시저 비빈사료 , 생쇠고기 , 뽁은 쇠고기 , 닭가슴살 , 계란노른자 , 족발 까지 대령했는뎅 ...... ㅠㅠ.... 얘가 아프긴 많이 아픈가봐요 ㅠㅠ.. 그래도 병원에서 잘 회복되고 있다고 하니까 걱정은 없읍니다 ^^ 아랑이 소식 자주 전하겠읍니당 ^^
아참 !!!!! 의사샘님이 아랑이 5살이라고 하니까 ' 에이 아니예요 '하시네요 많이 봐도 2살 째금 넘은것 같다구
하시네요 ㅎㅎㅎㅎ~~~~
아랑이추정나이가5살이아니래요?더어렸구나~추정나이에비해서 동안이라했어내가ㅋㅋㅋ
아빠가 아랑이많이이뻐해주시는거같아서 제기분이너무좋네요.마음도 놓이구요.
미랑이두괜찮은이름같아요~(너무다른이름이아니라서 아랑이가 덜햇갈려할수있으니~)
아랑이수술후,아파서안먹을순있지만.너무잘먹이시면 사료안먹을수있으니.적당히챙겨주세요^^
안그럼 두리뭉실양이된답니다ㅋㅋ여럿이있다가혼자있으면 외로울까그걱정많이했는데,
다행이도 집에다른아이들도있어서 다행이예요~
그럼미요님댁에서 아랑이가 평생보금자리를트는건가요~?ㅋ
아랑이 넘 좋은집에 사는데요^^부들부들한 하얀 러그 넘 예뻐요
아빠가 걍 한방에 녹으셨군여~~ㅋㅋ 사진만 봐두 살살녹는데 실제루 옆에있으면 넘 이쁠거같네여 ㅋㅋ 회사두 못가는 아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