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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종말론 : 제 8 장 : 짐승의 수 (666) 1. 서론 - 3. 경제 활동의 변천
제 8 장 : 짐승의 수 (666)
하나님의 말씀 : 요한계시록 13 장 16-18 절, 14 장 9-12 절
* 계 13: 16-18 -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 계 14: 9-12 -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참고
* 왕상 10: 14 -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 대하 9: 13 -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 서론
본문은 해석하는데 난제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아니므로 다양한 사례를 찾아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
단지 본문을 세세하게 살펴 기록자의 의도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학에 대한 달란트가 부족하여 여러 가지 외국 서적이나 저서를 활용할 수 없음을 먼저 밝혀둔다.
1] 표를 받는 자
본문은 모든 자가 표를 받게 됨을 밝히고 있다.
(1) 작은 자
(2) 큰 자
(3) 부자
(4) 가난한 자
(5) 자유로운 자
(6) 종들
2] 표를 받는 위치
(1) 오른손에 받는다.
(2) 이마에 받는다.
3] 표를 받는 용도(목적)
이 표를 받는 자 외에는 매매(경제 활동의 제약)를 할 수 없다.
4] 표의 이름과 의미
(1) 짐승의 이름
(2) 짐승의 수
(3) 사람의 수
(4) 육백육십육
(5) 국가를 운영하는 세금과 같다.
5] 표를 받는 시기
(1) 짐승이 통치하는 마흔두 달이 시작되기 전
* 계 13: 5 -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2) 거짓 선지자가 이 표를 받도록 강압적으로 미혹할 것이다.
* 계 13: 11-16 –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6] 표를 받은 자
(1)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신다.
(2)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는다.
(3)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한다.
(4) 첫째 대접 재앙의 재앙을 받게 된다.
* 계 16: 2 -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5) 거짓 선지자는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진다.
* 계 19: 20 -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7] 표를 받지 않은 자
(1) 지혜가 있고 총명한 자가 된다.
(2)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된다.
* 계 15: 2 -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한다.
* 계 20: 4 -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4) 첫째 부활에 참여한다.
* 계 20: 5 -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5)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선다.
* 계 7: 14-15 –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6) 세마포 옷을 입고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한다.
* 계 19: 7-9 –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7) 택한 자는 보호하신다.
* 사 43: 1-3 –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8] 성도의 자세
(1) 성도들의 인내가 필요하다.
(2)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
2. 여러 견해
먼저 이 666 표에 대한 국내 외의 학자들의 해석을 간추려 본다.
짐승의 이름이나 그 수로 대변되는 666에 대한 저자들의 견해를 밝히므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1] 국내 저자들의 견해
저 자 명 : 666에 대한 견해
김 재 준 : 로마 제국의 로마로 본다.
김 응 조 : 사탄의 삼위 일체 수로 본다.
조 용 기 : 악의 삼위 일체
이 상 근 : 장차 나타날 적그리스도
석 원 태 : 세상 끝 날에 일어 날 적 기독국가와 그 맹주국들의 암호
박 수 암 : 불완전한 마귀의 수
박 윤 선 : 세상의 종말기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나라
2] 외국 저자들의 견해
저 자 명 : 666에 대한 견해
데 이 크 : 교회의 휴거후 후 3년 반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이름에 사용될 수
존 슨 : 부정한 악의 삼위일체,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불완전한 모방을 상징수
헨드릭슨 : 하나님을 대적, 그리스도를 배척, 교회를 핍박하는 적그리스도의 정신
비더울프 : 라틴제국을 의미하며 로마제국과 관련이 있다.
렌 스 키 : 파멸의 수 6이 십, 백으로 확대하여 666이 되어도 부족한 실패의 수
왈부르드 :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미치지 못하는 적그리스도의 부족성을 의미.
래 드 : 상징적으로 의도된 수
3] 역사주의 학파들의 견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을 네로의 환생으로 본다.
666이 로마 시대의 네로 통치 시대에 통행 되었던 것처럼 그 이름의 숫자로 사용될 것을 주장한다.
네로를 숫자로 표시하면 666이 된다. 이 주장은 바클레이, 에발드, 프리츠케, 하이치크, 볼크마, 힐젠펠드, 스튜워트, 르낭, 베나리, 휴스라트, 데비슨, 레우스등이 지지한다.
바클레이는 이제 그 수가 네로를 뜻한다는 데는 별 의문이 없다. 그리고 여기에서 요한은 적그리스도가 네로의 형태로 즉 악의 화신으로 이 세상에 다시 되돌아 오는 자로 내다보았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성서주석시리즈 제 17권 요한계시록(하), p. 192)
문제점: 주장에 설득력이 있으나 죽은 네로가 환생하여 다시 통치할 것으로 주장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짐승이 인격체로 나타나지만 죽은 자가 환생하는 것이 아니라 시방 없어진 짐승으로서 아직 이르지 아니한 일곱째 나라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 계 17: 10-12 –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4] 무천년주의 학자들의 견해
적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짐승을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세상 나라로, 666을 사탄의 사주를 받은 짐승의 세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주장한다.
헨드릭슨은 짐승의 표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리스도를 배척하며 교회를 핍박하는 적그리스도의 정신을 말한다. 이 표는 이마나 오른손에 찍힌다. 이마는 심령을, 생활의 사상을, 개인의 철학을 상징하며, 오른손은 인간의 행위, 활동, 직업, 생업 등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마나 오른손에 짐승의 표를 받았다는 것은 받은 자가 교회를 핍박하는 무리의 성격에 속한다는 것을 나타내며 적그리스도의 정신을 더욱 명백하게 한다. (성경주석 요한계시록, p. 183)
문제점: 6은 숫자의 영적 의미로 볼 때 사탄의 의미를 담고 있어 666은 사탄의 활동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본문은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사건으로 역사적으로 성취될 것을 묘사하고 있다. 계 13: 17은 실제적인 경제활동으로 영적이나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그럴 뿐만 아니라 짐승의 통치 수단이므로 역사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5] 세대주의 전천년주의 학자들의 견해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하려면 사용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것으로 본다.
666은 마지막 대환난기에 있을 경제적인 제재의 수단으로 사용하여 강제적인 압력으로 억압하게 되면 연약하고 세속적인 사람들로 하여금 적그리스도의 통치에 굴복하게 될 것이다.
이는 요한계시록 13장의 내용을 볼 때에 충실한 증거라고 자부한다. (팀 라하이, 요한계시록 해설, p. 342-344) 대부분 세대주의 학자들이 주장한다.
문제점: 본문의 내용에 충실하지만 대상이 교회의 휴거 뒤에 이스라엘에게만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6] 역사적 전천년주의 학자들의 견해
역사적 전천년주의 학자들은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숫자의 의미를 상징적인 숫자로 본다. 학자로는 래드, 페팅길등이 있다.
둘째는 본문의 내용에 충실하여 문자적인 숫자로 본다. 학자로는 알포드, 드 베테, 파우셋등이다.
문제점: 상징적인 숫자로 보는 견해에 대하여는 본문이 설명하고 있는 표현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결과로 비판받을 수 있다.
7] 저자의 견해
저자는 역사적 전천년주의 학자들의 견해를 따른다.
그러나 부족한 점이 보이므로 여기에서 소상하게 밝혀보도록 할 것이다.
(1) 본 것을 증언한 계시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 계 1: 2 -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요한 사도는 밧모 섬에서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고 그가 본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 짐승표로 통제하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증거 하였으므로 문자적으로 보아야 한다.
(2) 반드시 속히 될 일이기 때문이다.
* 계 1: 1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 계 22: 6 -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요한계시록의 서두와 결론에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와 같은 기록 목적을 외면하고 상징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교부 시대부터 많은 선진들이 모든 노력을 기우렸으나 시원한 대답을 제시하지 못한 이유는 이 사건이 종말에 될 일이므로 당시에는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였다.
‘매매’라는 의미 속에는 인간의 모든 경제 원리가 숨겨진 ‘씨앗’과 같다. 인간의 삶 속에 필수적인 수요와 공급, 분배에 따르는 대가의 지급 등 모든 경제 행위가 매매 속에 감춰져 있다.
이것은 현재의 시장경제와 같다. 따라서 문자적으로 해석하여야 한다.
(4) 구약성경의 배경이 이를 증명한다.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세금은 국가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돌이다. 솔로몬 시대에도 이스라엘이 최고의 번영을 이룩했던 시대이듯 마지막 적그리스도의 시대도 이 세상의 극치를 나타내는 시대를 예표하고 있으므로 짐승표가 강력한 통제 수단으로 나타나는 것은 극히 당연하다.
(5) 이 표의 목적, 받는 대상, 받는 위치, 시기, 받는 자의 결과 등이 실제적임을 자증한다.
666 짐승표와 관련된 모든 조건들이 모두 실제적인 현상이요 구체적으로 증명하고 있으므로 자증을 거절할 명분이 없다. 따라서 저자는 이러한 사실들을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3. 경제 활동의 변천
* 마 25: 14-18 -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 눅 19: 11-27 - 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12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 딤전 6: 9-10 -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인류의 발달과 함께 필연적으로 변천하여 온 것은 바로 경제활동이다. 이 경제의 변화에 따라 교환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돈(화폐)도 변화하여 왔다.
따라서 마지막 대환난기에 사용될 화폐에 대하여 소상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것이 성도들의 믿음과 인내를 시험하는 도구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1] 자연 경제 시대
* 창 1: 29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 창 2: 9, 15-17 -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선악 지식의 나무)도 있더라.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 창 3: 17-19 -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본문을 중심으로 에덴동산에서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자. 경작하나 먹을거리가 풍족하여 아름답고 먹기 좋은 채소와 열매로 살았다.
하나님은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주어 양식이 되게 하셨다.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와 생명나무의 열매를 임의로 먹게 하셨다.
그리고 이것들을 경작하고 지키게 하셨다. 즉 자신에게 필요한 먹을거리를 직접 자연 속에서 채취하는 시대였다.
이 때는 화폐의 필요성이 없었다.
2] 경작 경제 시대(원시 경제 시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이 세상으로 옮겨온 뒤로부터 경작하여 자연 속에서 채취하여 의, 식, 주를 해결하였다.
전자와 다른 점은 식물을 얻기 위해 땀을 흘려야 했고 땅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어 사람이 경작하는데 많은 수고를 기우리게 하였다.
자급자족의 시대로 화폐의 필요성이 없었다.
3] 물품 화폐 시대(물물 교환 시대)
인구의 증가로 자기에게 필요한 재화를 자급자족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재화와 자신의 재화를 서로 교환하여 사용하였던 시대를 말한다.
4] 주조 화폐 시대
물품의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화폐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금이나 은, 구리 등을 재료로 하여 동전을 만들어 물품을 거래하는 데 사용하였다.
5] 금 본위 지폐 시대(태환 지폐 兌換紙幣)
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많은 물물의 교환에 주조 화폐의 사용이 빈번해지자 여러 가지 번거로움이 발생하여 주조 화폐의 사용이 비현실적이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폐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돈을 제조한 자가 지폐의 액면에 대한 일정한 양의 금으로 교환하여 준다는 조건하에 사용되었다.
정부나 발권 은행에 의하여 정화(正貨)와 자유로이 바꿀 수 있도록 약속되어 있는 지폐. 따라서 돈을 만들어 내는 만큼의 금을 보유하였다가 언제든지 지폐를 소유한 자가 지폐에 해당하는 금을 요구할 때 마다 책정된 금을 내주어야하는 불편이 따르게 되었다.
6] 불환 지폐(不換紙幣) 시대
화폐를 발권한 자가 화폐에 기재된 금액에 대하여 정화로 바꿔줄 수 없지만 법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거래하는 모든 물품에 대하여 불환 지폐를 사용하였다.
7] 대용 화폐 시대(수표나 어음을 현금 대용으로 사용)
거래가 커지고 빈번해지자 지폐만 사용하여서는 여러 가지 불편이 뒤따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은행에 현금을 예치하고 이것을 인출할 때에는 수표를 발행하여 주는 현금 대용 화폐가 등장하였다.
외상 거래로 인한 수금에 애로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음을 사용하는 신용사회로 들어가게 되었다. 어음은 당사자 간에 발행하는 약속어음(일정한 시기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한 유가 증권)과 3자 간에 발행하는 환어음(자기앞 환어음, 자기지시환어음, 삼자환어음이 있다.
발행자가 지불인에 대하여 증권에 기재된 금액을 만기에 증권 소지자에게 지불할 것을 위탁한 유가 증권)으로 분리 발전되었다.
8] 신용 화폐 시대
지폐나 수표, 어음의 발행은 인류사회의 경제활동에 매우 편리하였으나 사용의 불리함과 범죄로부터 무방비 상태가 노출되었다. 이러한 불편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발전된 모델로 나온 것이 신용 화폐(신용카드)가 개발되었다.
신용카드의 역사는 1950년 미국의 사업가 프랭크 맥나마라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지갑을 사무실에 두고 뉴욕 맨하탄의 유명 음식점에 갔다가 곤욕을 치른 것이 계기가 되었다. 프랭크 맥나마라는 나중에 같은 음식점을 다시 방문하여 손수 만든 ‘다이너스클럽’이란 카드판을 내밀고 “앞으로는 식사한 뒤 여기에 사인을 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지불하겠다.”고 말하자 식당측도 그의 확실한 신용을 믿고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이후 그는 200여 명의 친지와 친구들에게 카드를 나눠 주고 가맹 식당도 14개로 늘렸다. 이것이 지금의 시티그룹 소유인 다이너스카드의 효시이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제는 지갑에 현금을 넣고 다니기보다는 동전 몇 개와 신용카드 1장만 가지고 다니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신용이란 일반적으로 사람을 신뢰 또는 신임한다는 뜻으로 사회생활에 있어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바탕이 된다.
그러나 경제용어로서의 신용은 이와 같은 주관적·심리적 의미보다는 객관적인 인간관계와 사회관계를 가리키며, 이 때 주관적·심리적 요소는 부수적인 성격을 띠게 된다. 즉, 경제용어로서의 신용은 단적으로 말해서 채권·채무관계를 내용으로 하는 인간관계를 가리킨다.
상품이나 물품을 매매, 거래할 때 그 대가를 뒷날 지급한다거나 또는 금전을 대차하는 따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상품생산과 상품유통이 발생하고 발달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특히 자본주의의 발전과 더불어 급속히 확대되어 자본주의의 중요한 구성요소를 이루게 된다.
1962년 이래로 경제개발계획을 강력히 추진하여 1960년대 및 1970년대에 고도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룩하고,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신흥공업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사회·경제·문화의 모든 면에서 근대화가 강력하게 추진되어 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전통적인 것과 서구적인 것이 대립·충돌하기도 하였고, 나아가서는 배금주의와 물질만능주의·불신풍조 등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미풍양속의 전통적인 것을 되찾고 신의와 신뢰에 바탕을 둔 경제윤리, 도덕적 생활 확립의 소리가 높아졌으며, 이와 아울러 신용의 현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즉, 신용카드에 의한 매매거래 기타 업무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1996년 당시 우리나라의 신용카드업은 은행계 카드로 국책은행이 부수업무로 하고 있는 국민비자카드·은행신용카드(BC)·판매점카드 등 3종과 외국계카드로 아멕스(AMEX)·다이너스클럽카드 등 2종, 전문회사카드로 코리언 익스프레스· 세종카드 등 2종이 있었다. 또한 판매점카드로는 신세계·미도파·롯데 등 주요 백화점카드 등이 발행되었으며, 가입 회원은 1996년 당시 약 240만 명에 이르렀다.
더욱이 정부는 1987년 「신용카드업법」을 새로 만들어 신용카드업의 건전한 육성과 소비자금융의 활성화를 뒷받침해 주었다. 신용카드회사의 업무영역을 대폭 확대하고 법제화시켜 카드 회원에 대한 지급보증 및 자금의 융통, 여행 알선, 보험대리, 물품 및 용역의 할부 또는 외상 구매를 위한 지급보증업무 등을 하도록 함으로써 회원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신용 생활의 편의가 극대화되었다. 오늘날 많은 국민들이 2, 3개의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신용 생활이 일반화되고 있다.
국내외에 있어서의 이와 같은 신용카드의 활용은 대금결재수단의 간편화와 생활의 편리화와 더불어 한편으로는 사치·낭비를 유혹하고 더욱 가맹점과 짠 전문카드 위조단이 빼낸 고객정보로 카드를 위조해 물건을 사거나 현금서비스를 받는 사례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가령 비씨카드는 최근 위조 카드가 일본 국철(JR) 승차권 구매에 이용된 것이 확인되고 물품 구입 액수가 지나치게 많았던 카드 4,200여 장에 대해 일단 사용정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 은행계의 카드사는 1997년 6월 태국에서 100여 건 약 6만 달러 규모의 현금인출이 위조 카드에 의한 것임을 적발하고 회원들을 상대로 일일이 카드 분실 또는 비밀번호 유출 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
9] 인체 지문 화폐 시대
생활의 편리를 위해 눈부신 화폐의 발달로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각종 방법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인해 분실이나 도난, 사기 등으로 인한 재산상의 손해를 피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이 나타나고 있다.
(1) 스마트카드(smart card)
일반적인 신용카드와 동일한 재질과 사이즈인 플라스틱 카드의 표면에 자체 연산 기능이 있는 8비트 또는 32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MPU)와 운영 체제(COS), 그리고 안전한 저장영역으로서의 EEPROM이 내장되어 있는 집적회로(IC) 칩이 표면에 부착된 전자식 카드이다. IC 카드, 칩 카드, 마이크로프로세서 카드, CPU 카드라고도 한다.
(2) 바코드(barcode)
컴퓨터가 판독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굵기가 다른 흑백 막대로 조합시켜 만든 코드로, 주로 제품의 포장지에 인쇄된다. 이런 전통적인 형태의 바코드를 선형(1차원) 바코드라고 한다.
이 방법으로는 많은 정보를 담기 어렵기 때문에 매트릭스(2차원) 코드가 개발되어 육각형이나 사각형 배열의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트릭스 코드는 바(bar) 코드가 아니지만 흔히 2차원 바코드로 일컬어진다. 현재 제품 고유 번호를 나타내는 바코드가 대부분의 제품 포장지에 인쇄되어 계산대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RFID 기술은 칩 하나의 가격이 500원 정도이지만 바코드는 5원 수준으로 거의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RFID가 바코드를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다.
① 원리
우선 세계상품코드(UPC) 등의 기준에 따라 부호화한 뒤, 바코드 스캐너와 암호 해독기로 구성된 판독기를 통해 해석되며, 이렇게 스캐너가 바코드를 읽으면 코드가 암호 해독기에 전달되며, 이것이 해독되어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변환된다.
② 장단점
상품의 종류를 나타내거나, 점포 등에서 매출 정보, 도서관의 도서 관리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종이 외에도 다양한 재질에 인쇄할 수 있으며, 원하는 정보에 빨리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부가 손상되더라도 다른 부분을 읽어서 정상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바코드는 정보 용량에 한계가 있으므로 바코드가 붙어 있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2차원 바코드(다른 말로 매트릭스 코드)가 개발되었다. 2차원 바코드는 기존의 바코드와 큰 차이는 없으나, 기존의 선형 바코드에서 흑백 네모 모양을 모자이크식으로 배열하는 방식으로 종류에 따라 약 4천 바이트까지 코드화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별일없이 사는게 큰 행복입니다.
오늘도 순탄한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
설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