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님 덕분에 이옥자 씨는 여름 옷을 샀다.
이옥자 씨는 옷을 보며 연신 이쁘다고 말했다.
이옥자 씨도 장종숙 권사님께 감사 인사 했으면 좋겠다.
이옥자 씨와 의논했다.
마침 권사님 손자가 곧 돌이다.
때 마침 감사 인사 할 구실이 좋다.
"이모님, 권사님 덕분에 옷 잘 샀죠?"
"응. 같이 가서 골라줬지."
"네. 그래서 이모님도 감사 인사 했으면 좋겠어요."
"응. 그러자 나도 옷 사주까?"
"네. 권사님 손자 애기가 생일이래요. 그래서 애기 옷 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애기 옷 사줄래, 남자야? 여자야?"
"남자 아이 래요."
"응. 그럼 남자 옷 사면 되겄다."
이옥자 씨와 옷을 사기 위해 큰 마트로갔다.
매장으로 가서 옷을 봤다. 한참을 보던 이옥자 씨가 말했다.
"다 이쁘네. "
"네. 애기 옷은 다 이쁘죠?"
"응."
마침 매장직원이 이옥자 씨에게 왔다.
"애기옷 고르세요?"
"네. 남자애기 옷 사요."
"네. 이건 어떠세요?"
이옥자 씨는 신중히 보며 옷을 골랐다.
옷을 가지고 집에 가늘 길에 이옥자 씨가 말했다.
"옷 주면 교회 선생님이 좋아하까?"
"네. 그럼요. 고맙다고 하죠."
"나 안아주겄다."
이옥자 씨가 드리는 선물은 여러 의미가 전해져 있을 것이다.
함께 한 첫 쇼핑의 감사, 2구역의 일원의 감사, 감사의 의미가 있다.
2023년 8월 7일 월요일, 이시아
권사님 손주 돌, 감사인사 좋은 구실입니다.
이옥자 씨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 구자민-
감사만 잘해도 사회사업은 반을 넘는다고 하셨지요.
같이 옷 산 구실, 권사님 손자 돌 구실이 좋아요.
감사로 일을 이뤄가니 고맙습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