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차 BIG! HOT! TOP! 경매소식
<지난주 낙찰속보> (2017.5.8~5.12)
지난주 진행된 전국법원경매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있었던 그 전주에 비해 입찰자수, 낙찰건수 모두 상승했다. 입찰자수는 4,612명으로 1,766명이 늘었고, 낙찰된 물건수는 414건이 늘어 총 1,056건이며, 낙찰가 총액은 2,888억원대를 기록했다.
용도별 낙찰건수는 주거시설이 360건(아파트 171건, 연립/다세대 128건, 주택/다가구 61건)으로 낙찰물건의 34.1%를 차지하였으며, 토지 417건, 근린 58건, 공장 36건, 차량 외 기타 107건, 업무시설 63건, 숙박시설 11건, 기타부동산 4건이다.
지역별 낙찰건수로는 수도권이 422건(서울 49건, 경기 319건, 인천 54건)으로 전체의 40%이며, 인천을 제외한 5대광역시(부산 53건, 대구12건, 대전 14건, 광주 25건, 울산 12건)는 총 116건, 그리고 그 외 지역은 518건이다.
◇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제주도 상가 낙찰
방송인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근린주택(제주2계 2016-22853[1])을 16억8,0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 물건의 토지면적은 1,395.33㎡이고, 건물면적은 704.67㎡이며,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호텔 더본’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일각에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의 일명 ‘백종원 거리’처럼 대규모 음식 거리를 조성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더본코리아 측은 아직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 관심 집중되는 3억원 이하의 서울 아파트 경매
지난주 서울지역에서 3억원 이하로 낙찰된 아파트경매 물건은 총 3건이다. 그중 5월 10일 경매시장에 첫 모습을 보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건물면적 59.82㎡의 아파트(남부4계 2015-11042[1])물건에 38명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약 2년 전인 2015년 4월에 당시 실거래가 금액대와 유사한 2억2,500만원으로 감정평가되어, 감정가의 114.67%인 2억5,799만원에 낙찰되었다. 감정평가 시점이 왜 중요한 지를 알려주는 본보기였다.
◇ 축구장 28개 크기의 임야
지난주 낙찰된 물건 중 토지면적이 가장 큰 물건은 바로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에 위치한 임야(의정부15계 2016-26672[5])이다. 이 물건의 토지면적은 200,231.82㎡으로 축구장 면적(국제규격 7,149㎡)의 약 28배 크기이다. 본건은 3회 유찰 뒤 감정가의 37.27%인 3억6,510만원에 낙찰되었다.
<이번 주 진행 계획> (2017.5.17~5.23)
이번 주 진행되는 전국 경매물건수는 2,881건이다. 그중 수도권 지역(서울 231건, 경기 569건, 인천 127건)의 경매물건이 927건으로 전체경매물건 중 약 3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부산 101건, 대구 83건, 대전 96건, 광주 71건 울산 102건)에서 453건, 강원 114건, 경상 594건, 전남 355건, 충청 383건, 세종 29건, 제주 26건이 진행된다.
◇ 대통령 자택이 있는 홍은동, 이 동네 경매물건은?
지난 13일 청와대 관저로 이사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거주했었던 서대문구 홍은동의 이번 주 경매 물건은 총 2건이다. 단독주택(서부6계 2016-11314[1]), 다세대(서부6계 2016-5777[1])가 각각 1건씩이며, 그중 1억5,300만원으로 감정평가 된 다세대주택은 2회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9,792만원이다.
홍은동은 초록숲길의 산책로로 알려진 ‘백련산’이 인근에 있으며, 현재 홍은동 일대에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 도시재생이 본격화되는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되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의 이번 주 경매물건은 주상복합아파트(동부2계 2016-5973[1]), 근린상가(동부7계 2016-10821[1]) 물건이 각각 1건씩 진행된다. 위 두 물건은 모두 경매시장에 처음 모습을 보인 신건으로 각각의 최저입찰가는 3억8,800만원(주상복합), 9억8,576만원(근린상가)이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수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통과돼, 오는 2018년까지 서울시가 90억원, 성동구가 10억원을 각각 투입해 성수동 일대에 일터재생, 삶터재생, 쉼터재생, 공동체재생 등 4개 분야에 걸쳐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통계 자료는 부동산태인에서 2017년 5월 15일 조사된 자료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