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횡성지구협의회 태기봉사회
(회장 서용택)은 봉사자와 함께 2023. 04. 09(일)
역량력 및 결속력 강화 위하여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고석정 철원역사문화공원 노동당사주변으로 선진지
견학 및 워크샵 실시 하였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 폭 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절벽과 허공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있는 길!”입니다.
강원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민간인통제구역 출입구 바로 앞. 무너지다 만 3층짜리 콘크리트 건물 한 채가 우뚝 서 있다. 뼈대뿐인 건물의 외벽엔 온통 총탄 자국이다. 그 모습이 너무나 처참해 실제 건물이라기보다는 마치 영화 세트장이나 설치미술 같기만 하다.
1946년 북한 조선노동당에서 세운 노동당사. 광복 직후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철원은 북한으로 넘어갔다. 그 공산 치하에서 북한 노동당이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해 이 건물을 지었다. 건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당 쌀 200가마씩 강제로 징수하기도 했다. 내부 공사를 할 때엔 비밀을 위해 공산당원 이외에는 안으로 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 노동당사는 당시 철원을 비롯해 김화 포천 등지를 관할했다. 사람들의 재산을 수탈하고 애국인사들을 체포해 이곳에서 고문과 학살을 자행했다. 실제로 노동당사 뒤편 방공호에서 인골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6·25전쟁의 와중에 철원 노동당사 건물은 폭격으로 대부분 무너지고 벽체만 앙상하게 남았다. 그래도 규모는 비교적 웅장하다. 1층은 방의 구조가 남아 있으나 2, 3층은 내려앉아 구조를 알 수 없는 상태다. 노동당사의 뒤쪽으로 돌아가면 더욱 처참하다. 뒤쪽 외벽 중간의 1층 벽체는 허물어져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무너진 부분은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철제 기둥으로 받쳐 놓았다. 옆면 외벽과 내부 곳곳도 철제 구조물을 세워 벽체를 지탱하고 있다. 상당 부분 파괴된 상태로 건물을 보존하고 있는 곳은 노동당사가 유일하다.
철원은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였다. 그래서 곳곳에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다. 철원역, 월정리역, 노동당사, 농산물검사소, 얼음창고, 철원제일감리교회 등. 노동당사를 지나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면 월정리역이 나온다. 여기엔 1950년 6월 폭격을 맞고 멈춰 선 열차의 잔해가 전시되어 있다. 종잇장처럼 무참하게 구겨진 철제 객실 차량. 앙상한 잔해 틈새로 작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바로 옆 간판엔 이렇게 써 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전쟁이 끝나고 우리는 철원 땅의 3분의 2를 수복했다. 그렇게 해서 노동당사는 우리 땅에 속하게 되었다. 노동당사 주변은 늘 적요하다. 적요하기에 더욱 긴장감이 돈다. 그 긴장 속에서 꽃이라도 핀다면 분위기는 더욱 처연해진다. 폐허에 담겨 있는 묘한 매력이다. 그 매력은 분단의 상흔이 만들어낸 안타까운 역설과 다름이 없다.
서용택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작업, 무료급식 , 행사장 교통봉사,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하여 인도주의. 정신을 함양
하여 꾸준한 노력과 최선을 다하고"말했다.
첫댓글 서용택 회장님 봉사원님들 " 선진지 견학 하시느라 "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창만 전)전북지사협의회 존경하는
회장님!!!!!
남겨 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횡성지구협의회 태기봉사회 서용택 회장님과 봉사원님들 선진지 견학에 참여... 소중한 시간과 의미있는 모습들이 너무 멋집니다 / 태기봉사화 화이팅! 입니다
김시민 강원도협의회 홍보국장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강원도협의회
사례관리 하기 위한 일환으로 더
빛날 수 있도록 댓글 남겨 주셔
고맙습니다
횡성지구협의회 태기봉사회 서용택 회장님과 봉사원
여러분 건진지 견학을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과 노동당사로 다녀오셨네요.
김태순 차장님 취재 감사합니다.
한성옥 경기도 홍보국장님!!!¡!
더 빛날 수 있도록 댓글로 닦아
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