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활동 부재에도 이익 창출 가능
하이브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783억원(+28.7% YoY), 영업이익 217억원(+8.9% YoY), 영업이익률 12.2%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 상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소폭 하회했다. 외형성장 대비 이익 증가분은 제한적인 모습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분 기대비 5.6%p, 전년동기대비 -2.2%p 낮아졌다. 영업이익률 하락은 1)신사옥 이전에 따른 상각비 증가, 2)HYBE 사명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 3)지급수수료 증가, 4)이타카홀 딩스를 포함한 여러 M&A 투자건 진행에 따른 비용으로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아티스트 개발비, 인수 관련 등 외형확대에 수반한 비용으로 이익 성장 속도는 외형성장 속도 대비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 및 주요 아티스트 활동 부재 불구, 당사 IP를 활용한 이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임을 증명했다. 부문별로 [앨범]매출은 545억원 (-32.6% YoY) 앨범판매량은 215만장을 기록하였다. [광고/출연료]매출은 131억원 (+63.2% YoY)으로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모습 지속하는 모습이다. 한편, 간접매출 가운데 [MD/라이선싱]매출은 647억원(+88.5% YoY), [콘텐츠]매출은 372억원(+359.6% YoY), [팬클럽/기타]매출은 89억원(+24.1% YoY)을 각각 기록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2,000원 유지
2021년 연간실적은 1분기 저점으로 2분기 주요 아티스트 활동 재개, 저스틴비버 월드투어 반영, 하반기 코로나 완화 시 투어 재개 가능성 및 이타카홀딩스 사업 부문 연결 반영 등으로 지속해서 우상향 흐름의 실적을 예상한다. 공연 재개 시, 이에 수반한 MD, 콘텐츠등 간접매출 동반 수요 증가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특히, 팬플랫폼 위버스는 이익 레버레지 효과가 큰 비즈니스로 국내외 탑 아티스트 입점에 따라 MD/라이선싱, 콘텐츠 등 전반에 걸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조 2,040억원(+51.2% YoY), 영업이익 2,047억원(+40.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베스트 안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