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룡들이 마석천과 정우혼에게 덮쳐드는걸 둘은 느낄수 있었다.
" 쏴아... "
- 저를 보호하소서. 저의 친구를 보호하소서. 저의 가족을 보호 하소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소서. 나의 마석천의 생애 안에서 영원히 보호받게 해주소서.
우혼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 저건.. 저건..... ..고대 조선시대.. 아니 그 전의 고려시대에 행해지던 주술이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마석천이.. '
- 보마외차(保魔外遮)
수룡들이 갑자기 덮치다가 바로 뒤로 물려났다. 당연한 일이었다. 이 주술은 고대 옛날 고려시대에 행해졌던 주술이니 만큼 그 위력은 지금의 주술의 몇십 몇백배가 넘는 주술이었다.
" 아... "
@@ 저.. 자식이.. 나의 수룡지참을 막다니.. .
수마식은 둘을 시험하기 위해 자신의 가장 약한 주술을 사용하였던 것이다.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주술을 사용하게 되었다.
@@ 나의 진정한 실력은 바로 이것이다.
[ 마를 지배 하는 모든 악령들이여. 그대들을 죽음으로 가둬둔 자가 내 앞에 있으니 이 자를 벌하소서.. ]
" 뭐야.. 저 주술은.. 웬지 찜찜해.. "
[ 화마사시(化魔死弑) ]
이번은 사방이 아니었다. 아니 거의 막을수는 있었다. 약간의 힘이 필요로.. 하지만 밑에서 나오는 시체들의 울부짖음은 더이상 보호 할수 없었다.. 더이상..
" 어떻게.. 막지.. "
마석천이 묻자 우혼이 얼른 대답했다.
" 내가 방법은 있어.. 하지만 성공률 0.00001% 거의 가능성은 없지만 시도해보자 "
!!!!!! 저의 마음속에 청명하고 순수함 유리판 같은 얼음이 있다면 저에게 힘을 주소서. !!!!!!!
" 저건....저...건... 순청(純淸)? "
!!!!! 순청(純淸) !!!!!!
" 마..지..막..으로... "
" 눈... 감..을 수.. 밖에.. "
우혼은 자기의 강력한 주술을 사용한 탓에 탈진해 쓰러졌지만 밑으로 기어오르는 시체들의 울부짖음은 없어지고 청명하고 순수하고 깨끗한 유리?아니 얼음막으로 외부의 공격을 막아주고 있었다.
" 눈을 떠.. 눈을.. 감으면.. 나 혼..자.. 어떻게. "
마석천은 지금 바짝 긴장해있었다..
" 내가 널 만나 얼마나 기뻤는데.. 내가.. 널.. 만나.. "
우혼은 살며시 눈을 감을려다 잠시 시간이 지나자 입에서 알수없는 말이 나왔지만 마석천은 알아들을수 있었다. 그것이 무슨 뜻인지.
" 넌.. 내 슬픔 까지도 이해해주고 나의 그림자까지도 생각해줄꺼라 생각하고 있었다. "
그때 저쪽에서 한 사람의 기합 소리가 울러퍼졌다.
" 이얍.. "
바로 석진이었다. 우혼에게 방금 전 화를 입었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당하고 있는 걸 차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석진의 물리적 공격을 받은 수마식은 가사롭다는 듯이 웃었다.
" 나에게 그럼 공격은 맞지 않는다... "
석진은 입가에 미소를 띠며 말을 이엇다.
" 내가 내 친구 우혼에게 배운 기공이 있다. 비록 물리적 공격이지만.. "
" 얼마나 견디는지 보자.. "
!!!!!! 눈을 감고 평온을 찾고 마음속으로 보는 적을 향해 돌파해 들어가라 !!!!!!
!!!!!! 금강 살타 기공 !!!!!!!
마석천은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단순히 평범해 보였던 석진이가.. 아니 자기의 생각속에 들어있지도 않은 석진이 저런 공격을 해내다니. 역시 석진은 우혼의 행동처럼 바로 수마식을 향해 나가 가슴을 향해 열 손가락으로 찔러버렸다.
그러자 수마식은 뒤로 주츰주츰 물러나더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 이딴 기공은 화마식에게만 통한다.. 하지만 그녀석에게는 내공으로 공격되는건 통하지 않지..
" 그래서 아까 아쿠아란 그런 주술들이 통하지 않았던 것인가???? 그리고 그래서
금강 살타 기공이라는 물리적인 공격에 죽게 되었다. 그럼 저녀석의 약점은 내공적인 공격?? 물리적인 공격이 맞지 않는다면.. 바로.. "
- 활활 타오르는 붉은 색이여 마치 잿빛 태양의 빛처럼 활활 타올라 저녀석의 몸을 다 태워버리거나 녹여버려라.. 아니 없애 버려라..
" 나의 색깔 주문의 붉은색 적력(赤力) 이다. "
수마식은 맞았지만 물러나지 않았다. 그냥 씩씩 웃고만 있을 뿐.
( 화마식의 재등장 )
마석천은 놀라 입이 벌어졌다.
" 녀석이.. 죽지 않다니... "
그때 석진이 바로 한방에 맞아 쓰러져 선혈을 움컥 토해버리고 의식을 잃은 듯했다. 외공,내공의 기공들 주술들이 통하지 않는 수마식의 힘에 밀려 쓰러지는 마석천도 이젠 우혼을 깨울수 밖에..
" 네 녀석이 눈을 감으면 어떻게.. "
- 사람들에게 평온함은 정해주고 악한 마음을 순수하게 바꿔주고 머릿속을 맑게 하는 푸른색. 그 푸른색의 이름으로 내 앞에 쓰러진자를 치유하리라..
" 이건 나의 푸른색의 힘 청력(靑力) 이다.. "
우혼은 잠시 눈을 떴다가 깜았다가를 몇번 반복하다가 정신이 들었는지 일어나버렸다.
" 아버지 죄송합니다. 저의 힘이 .. 제가 포기를 했어요.. "
마석천은 이제 어느정도 안심되었다.
" 저녀석은..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아.. "
우혼은 씨익 웃었다.
!!!!! 눈을 감고 !!!!!!!
금강 살타기공을 외우려는 우혼을 마석천이 저지 하고 손가락으로 저기 건너편에 쓰러져 있는 석진을 가르켰다.
" 저 녀석은 널 구하러 너에게 배운 금강 살타 기공을 쓰다가. "
" 그만해.. "
어느세 우혼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었고 이제 한방울씩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그 눈물들이 턱을 따라 흐르다가 우연히 아니 필연적으로 자기의 안주머니에 잘 간직해온 아버지의 꽃에게 떨어졌다. 그 꽃 아니.. 이름이 있는 꽃 우츄프라 카치아 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꽃에 떨어지자 그 꽃이 빛을 내더니 모두 기운이 솟아 오르는 듯 했다. 이건 주술의 힘으로 그런 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깨우침을 준것이다.
- 넌 절대로 포기 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슬퍼도..
우혼은 고개를 끄덕였다.
" 그래.. 금광행록의 .. "
" 적과의 싸움에 계속된 눈물은 패배의 지름길이다. "
우혼은 고개를 끄덕였다.
" 아버지/.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크크.. 그걸 지켜봐줬더니 아예 혼자서 아니 여러시서 쇼를 하는군..
@@ 난 이제 최강이 되었다. 화마식이 등장하였다. 진정한 화마식이 이젠 나와 한몸이 되어.. 으하하하하..
" 벌써... 이젠 되돌이킬수 없는 걸까.. "
마석천이 우혼의 뺨을 한번 쳤다.
" 이 자식.. 너희 아버지가 깨우침을 주셨는데 벌써 약해지면 어떡해? 널 기다리는 모든 아이들. 네가 사랑 하는 모든 사람들을 생각 해봐란 말이야.. "
" 내가.. 사랑 하는 모든 사람들을... "
우혼은 손으로 허공에다 진을 그리고 거기에 자기의 피를 떨어뜨린다.
" 이것이 나의 최고의 주술이다. "
"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주술.. "
!!!!! 혈진청백(血眞淸白) !!!!!!!
그 핓방울이 밝게 빛을 띄며 그 수마식과 화마식이 합쳐진 곳으로 향해 진다.
" 으... 으... 으.. 악.. "
( 악마의 탄생 카투시 )
- 너의 어머니를 영원히 증오해라.. 영원히..
" 아악.. 이젠 어머니가 싫어 내 어머니가 아니야 //!!!
- 으하... 나와 거래를 하자 너의 어머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 좋아.."
- 나는 그대에게 힘을 그대는 나에게 영혼을..
" 좋다.. 크하하 복수라.. "
천장민은 거의 미친듯이 증오에 빠져있었다.
사방이 갑자기 시커먼 동굴로 바뀌더니 사방에서 각각의 색들의 빛이 천장민의 가슴과 다리와 머리와 팔에 적중 되고 나서 혼의 울부짖음이 울러퍼지고 위에서 시커먼 영력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천장민의 몸속에 들어갔다.
" 난 영원한 카투시 악의 파수꾼.. "
" 각오해라.. 내가 가만 두지 않는다.. "
( 어머니의 행방 )
어머니는 갈 곳을 찾다가 다시 어쩔수 없이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 난 나빠.. 난 많이 나쁘다고.. 난 죽어야 해.. "
- 걱정마 내가 곧 죽일 테니....
" 어...??? 아니.. 난 죽기 싫어.. 이 삶이 다하더라도 나의 진정한 아들은 지켜줄꺼다.
- 너의 진정한 아들이 누구냐 니가 버렸던 천장민이냐 아니면 니가 키웠던 정우혼이라는 자식이냐.. 난 너에게 복수를 하귀 위해 혼을 팔아 버린 천장민이다.
" 살려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