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1 Review: 드릴십관련 추가손실 반영 등으로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크게 하회
o 1분기 매출액 1조 5,746억원(YoY -13.8%), 영업적자 -5,068억원(YoY 적자지속, OPM -32.2%), 순손실 -5,359억원(적자지속) 발표.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는 Earning Shock
o 강재가격 인상 영향(1,190억원 손실 반영), 신규수주 공사손실충당금 반영(1,230억원), 고정비 부담에 따른 경상손실(668억원) 등에 더해 매각 지연에 따른 시추설비 평가손실(2,140억원) 등이 발생했기 때문
5:1의 액면가 감액 방식 감자 및 1조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등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 발표
o 올해 매출 6.9조원, 영업적자 7,600억원의 경영계획 발표. 1분기 적자에 추가로 분기당 700억 수준의 고정비 부담 및 드릴십 lay-up 비용(매각 지연 가능성 대비 1년 추가비용) 등 때문
o 경영계획대로라면 연말 부분 자본잠식 발생할 수 있음. 감자는 이러한 자본잠식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며,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 이외에 친환경기술개발, 스마트야드 구축 등의 미래 경쟁력 확보 목적임
o 계획대로 증자 달성시 2021년말 부채비율 198%(2020년말 248%)로 낮아질 예정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희석 불가피하나, 불확실성 해소 및 업황호조 지속된다는 점 긍정적
o 조선업종 의견 Neutral을 유지했던 이유는 이와 같은 증자 이슈 때문이었음. 유상증자는 추후 임시주주총회(6/22일 예정)를 거쳐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나, 1조원 규모를 발표한만큼 지분희석을 반영한 단기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
o 하지만 조선업황 호황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① 발주 호조 및 선가 상승세 지속되고 있고, ② 기업들의 체감 수주선가도 BEP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임. 동사는 3월까지 51억달러를 수주했으며, 연간 수주목표를 78억달러에서 91억달러로 상향 조정했음. 또한 1분기 신규수주에 대해서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으나, 최근 수주한 컨테이너선의 경우 공사손실충당금 발생하지 않았다고 코멘트
o 과거에도 수주호조, 선가 상승 국면에서 조선주들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받으며, 주가 상승이 지속된 바 있음. 유상증자 발표는 그 동안 시장이 우려했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드릴십 매각이 계속 진행 중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음
한화 이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