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과 이익 모두 2분기부터 성장세 전환, 수주모멘텀도 본격화
금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6% 감소했다. 플랜트 부문 부진(-48.4%)을 건축/주택(-7.1%)이 커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사업 부문도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일부 주택사업지와 해외 신사업과 관련한 절차상 지연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시적 요인인 만큼 2분기부터는 매출인 식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40.2% 증가할 전망이다. 2분기에는 해외 발 수주모멘텀도 본격화된다. GS건설 컨소시엄 포함 2파전 양상인 호주 NEL 프로젝트(GS건설 몫 25억달러 예상)의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신사업 부문 확보 물량(GS이니마 오만 프로젝트 1.4조원과 유럽 모듈러주택 8천억원)도 수주로 잡히기 시작한다
2021년은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고수익기조 안착에 방점
2021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업부별 매출구성은 많이 달라진다. 그동안 비중이 높았던 플랜트 매출액이 대형 프로젝트 종료로 급감(2.4조원→1.6조원)할 전망이다. 반면 건축/주택(5.8조원 →6.3조원)과 신사업(0.6조원→1조원)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다. 중요한 것은 건축/주택과 신사업이 고마진의 핵심사업이라는 점이다. 즉 사업구조가 계속 해서 고수익기조로 진화한다. 참고로 2020년 연간 및 2021년 1분기 부문별 매출총이익률은 건축/주택 23.1%/20.3%, 신사업 21.3%/18.6%, 분산형에너지 14.0%/14.0%, 토목 6.3%/10.4%, 플랜트 -1.9%/2.6% 등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0,000원으로 9% 상향조정
GS건설 목표주가를 55,000원에서 60,000원으로 9.1% 상향조정한다.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반영해 이익전망을 상향조정(2021년 및 2022년 지배주주 순이익 각각 8.5%, 8.0% 상향)했기 때문이다
BNK 이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