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및 결론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업환경에도 1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전망치를 충족함. 코로나19 영향 점진적으로 축소와 통합법인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 등으로 2분기부터 영업실적 모멘텀은 양호할 전망. 성장을 위한 중점과제 집중 추진도 실적 개선의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할 것임.
- 기존 BUY 의견을 유지하며, 실적 모멘텀 호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목표주가는 가치합산방식으로 산출했고, 사업가치 산정시 EV/EBITDA multiple을 5.0배(최근 2년간 평균치)를 적용함. <표3 참조>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1분기 매출액 2,485억원(YoY 19.1%), 영업이익 197억원(YoY 2.6%)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초 전망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 매출액은 장기렌탈의 호조로 당초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음.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율에 비해 저조했는데, 중고차 원가율 상승 때문임. 중고차 원가율이 87.4%로 전년동기비 2.3%p 상승함.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년동기비 1.3%p 약화됨.
- 2분기 매출액 2,509억원(YoY 16.3%), 영업이익 183억원(YoY 32.0%)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 가능할 전망.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 때문임. 렌탈 부문에서는 양사(SK렌터카, AJ렌터카) 통합으로 인해 올해 1분기말 차량 등록대수가 13.5만대까지 확대됨. 올해도 차량 등록대수와 운영 대수의 점진적인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임.
- 향후 성장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3가지를 선정함. 1) 전기차 렌탈 확대; 한국전력과 EV 충전 모바일 앱을 보유한 소프르베리와 협업을 통해 ‘EV올인원 상품’을 통해 전기차 렌탈에 주력, 2) 온라인 판매 확대; 이커머스 시장의 고성장에 발맞춰 렌탈 사이트 오픈을 통해 2030세대에게 적극적인 소구, 3) FMS시스템(Free Management System); 스마트링크, 스마트 케어 등효율적인 차량 관리
- 코로나19 장기화로 렌탈과 중고차매각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통합 시너지 효과 등으로 영업실적 모멘텀은 양호한 흐름 지속 가능할 전망. 제반 영업환경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를 유지함.
주가전망 및 Valuation
- 2분기부터 시작될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주가 재평가를 가능하게 할 것임.
현대차증권 박종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