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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지금보면 강백호의 저 대사는
마치 작가인 이노우에가 점프 편집진들에게 하는말 같습니다.
' 이건 학원물도 아니고 연애물도 아니다.
농구가 주제인 만화다.'
20.
그냥 왠지 멋있더군요 이장면은.
19.
슬램덩크보면서 북산이 아닌 상대팀이 멋있게 느껴진건 이게 처음이었습니다.
드래곤볼에서 피콜로,오반,천진반,크리링등이 베지터일당에게 얻어터지고 있을때
구세주 손오공이 짜잔!! 하고등장하는 연출이
스포츠만화에서도 쓰일줄은 몰랐는데....이런방법도 있었네요.
원래 실력이 가장 좋은 선수는 스타팅 멤버로 선발출전하는게 당연한건데...선수겸 감독이기에.
18.
이것도 역시 주인공이 쩔쩔매면서
팀이 위기상황에 직면에 있을때
나타난 해결사의 등장.
17.
처음으로 경기에서 슬램덩크를 성공(은 아니지만) 시킨 강백호.
항상 그렇지만
놀라운 일이 터졌을때의 주변사람들의 표정묘사는 예술입니다.
16.
개인적으로
제가 슬램덩크뿐만 아니라 농구라는 스포츠에 빠져들게 된 계기가 된 장면입니다.
서태웅의 미칠듯한 득점포도 그렇지만 주변사람들 표정변화를 관찰하는게 더 재밌습니다.
15.
정우성이 미국에 간다고 하자
자기도 가겠다며 서태웅이 한 말.
14.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남았을 그 대사.
13.
만화제목과 가장 어울리는 장면
12.
전 두번째 페이지에서
북산 선수단이 모두 채치수의 뒷모습만을 바라보고 있는 바로 저 장면이
정말 명장면이었다고 봅니다.
전국대회진출이라는 한이 얼마나 컸는지를 잘 표현한 장면.
11.
93년 NBA 파이널 존팩슨의 3점슛을 연상시키는 장면인데
공교롭게도 이 장면 나왔던 시기도 93 파이널 끝난지 얼마 안됬을때였습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안경선배가 걸어온길을 되돌아볼 수 있게한 슛
10.
조재중을 회상하며 두사람을 바라보는 안선생님.
9.
정말 시크한 두사람.
8.
여러매체와 UCC를 통해
질리도록 패러디 되었던 바로 그 장면.
7.
강백호의 볼에 대한 집념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장면.
오로지 그림으로만이 표현이 가능한 장면이죠.
6.
강백호의 눈물겨운 부상투혼.
등부상으로 쓰러지고나서 다시 코트에 돌아온후
딱 저 세가지 허슬플레이를 보여준 후 결승골을 꽂아넣습니다.
5.
이 장면이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주인공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공시키겠지' 라는 생각을 작가가 미리 없애버렸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강백호가 이 덩크를 터뜨리기전
한번 이정환을 향해 덩크를 시도하다 실패한적이 있었죠.
능남과의 연습시합에선 북산이 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상양전에선 덩크를 성공시키긴 했지만 오펜스 파울로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과연 이번에는 성공할수 있을까?' 란 생각으로 봤기에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던 장면입니다.
4.
슬램덩크하면 생각나는 대사중 하나.
정대만의 매력을 알수 있는 장면.
3.
사람이 죽는 순간이 다가오면
이제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한순간에 돌아보게 된다는데
그게 만화 슬램덩크로 치면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30여권의 짧은 권수에도 불구하고 독자들 눈물나오게 했던 장면
2.
원래는 깡패역할로만 등장시킬 생각이었던 정대만을
막상 그리다보니 정이 들어서 원래 농구선수였던걸로 바꿨다고 하는데
이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그 후로 학원물, 연애물과 관련된 장면을 모두 빼고
순수하게 농구에만 충실한 만화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인터뷰에서 밝힌것처럼
그 전까지는 다른 점프만화들과 별 차이없는 평범한 인기였던 만화인 슬램덩크가
정대만이 저 대사를 하고난 이후
본격적으로 톱수준의 인기를 자랑하는 만화로 올라서게 됩니다.
`난 오로지 농구만을 그리고 싶다고!!!! ' 라는
작가의 의지가 독자들에게도 공감을 사게된 계기가 아닐까 싶네요.
1.
이제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원히
스포츠만화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될 장면.
작가 스스로
2부를 만들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한 장면.
첫댓글 정말 감동입니다.
즐겨찾기 해놓고, 삶이 울적할 때 마다 봐야겠네요.
카..
아전율 중간중간 설명도 너무좋았어요~!!^^
마지막 장면 진짜 최고죠 어릴때부터 만화를 참 많이 봤지만 보다가 찌릿찌릿 소름 돋는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돌아서버리는 장면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끝부분이 아쉬워서 2부좀 그려라 아 제발 2부좀 나와라 기다렸는데.. 이보다 완벽한 마무리는 없었지 않았을까 싶을정도로 최고의 작품답게 최고의 마무리였던것 같아요
근데 6위 이리내 라는대사 원래는 내꺼야 였지않나요?
최신판에서 대사가바뀐부분이 좀있던데 전이전버전의 대사가 더좋더라구요 ㅎㅎ
원래도 이리내..로 기억합니다
전 내꺼야로 기억하는데.. 흠. 모지?
궁금할땐 찾아보면 되는 법!! 바로 옆에 전권이 있어서 지금 사진찍었습니다. '이리 내 ' 맞습니다. 96년 10월 19일 초판인쇄본입니다.
울컥하네요 ㅋ
이거 보는데만 울컥하네요 최곱니다 슬램덩크
전 12번 8번이 1, 2등요 ㅋㅋ 어린마음에 보다가 바보같이 질질 울어버렸던...
저도 울었습니다 보면서 ㅋㅋ 남들은 이상하게 보지만ㅋㅋ
불량학생 정대만을 불꽃남자 정대만으로 바꾼건 정말이지 신의 한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 산왕전때 정대만 그로기 상태일때, 채치수가 스크린 걸어주고 줄삼 넣으며 서로 주먹 맞대는 장면이 그리 멋지더군요
아직도 전권 소장중입니다 ㅋㅋㅋ 이건 진짜 뭐라 말로 표현을 못하는 만화죠.
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없죠.... '2년이나 걸려서' 요..
제 인생 최고의 만화
안감독의 대사가 뇌리에 강하게 받네요
아 울뻔했네요
저도 전권 소장 중인.. 아직 많이 남았지만; 나중에 아들이 생기면 꼭 보여줄려고 깨끗이 보관하고 있습니다ㅎㅎ
아~~좋아요
만화책 자체가 너무 명장면 덩어리라 대만아~~~ㅠㅠ
왜이리 호들갑이야도 멋진 대사죠 ㅠ
변덕규의 은퇴와 과거 회상도 너무 멋있었어요.
포기하면 편해...
진짜 모든 장면의 전후 상황이 다 눈에 선할 정도로 너무 너무 많이 봤고, 봐도 봐도 재미있는 멋진 작품 이에요. 어릴 땐 2부가 빨리 나왔으면 했는데, 왠지 지금은 지금의 감동과 추억으로 남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2번이 갠적으로 1위라는(갠적으로 등수를 굳이 단다면)....
저도 개인적으로 2번이 1위입니다. 물론 나머지 장면들도 모두 명장면이지만...ㅎ
저는 서태웅이 정우성 앞에서 "뭐 하나 잊고 있군" 말을 끝내자마자 3점을 꽂자 넣는 장면도 명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는 없네요!!
틀렸습니다~ 슬램덩크는 모든 장면이 감동이라는 ㅠㅠ
아~ 뭉클뭉클하네......
남자라면 정대만~~정대만의 거의 모든 장면이 최고~
날 되살아나게 한다 몇번이라도
이제 내겐 림밖엔 보이질 않아~
선생님 농구가 하고 싶어요는 정말~ ㅠㅠ
슬램덩크 수능이었나 모의고사 였나가 생각나네요
물떼새장 ㅋㅋ
저는 슬램덩크의 이 모든 대사들과.. 태양은 없다의 정우성 대사가 함께 다가와요. - "내가 진짜 나 자신이 어릴적부터 했던 복싱이 틀리지 않다는거.. 그거 증명할려 그러는거야"
진정 '청춘'을 그리는 창작물들이네요. 포기란 없다.
마지막장면.. 정말 화룡정점! 전율 그자체였죠
이 게시글은 중복해서 몇 번이고 봐도 정말 질리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볼 때마다 새롭고 감동스럽네요.
아무리봐도 모든면에서 슬램덩크가 역대 최고의 만화같습니다
해남을 구름위에 떠있는 존재라생각하는가? ... 나는 매일밤 잠들기전...요대사도좋았어요
정말 명장면이 많은 슬램덩크입니다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것만 봐도 눈물이 나네여...
저의 최고의 장면은 서태웅이 더블클러치로 이정한을 제치고 한 더으네요. 만화보면서 처으으로 전율을 느꼈습니다
정말 이글 보면서 또 울었어요 ㅠㅠ 진짜 감동이에요. 이글을 퍼가고싶습니다. 정말 bgm이랑 멋진글! 고맙습니다 badman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