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DM 및 자사제품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영위
- ODM 사업에서 자사제품 B2C 사업으로 집중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
- ’21 년 6 종의 신제품 출시할 계획인 만큼 자사제품 라인업 확대 예정
- ODM 사업은 ‘락피도’ 제품 공급 중, 고객사 오더 변동성 있으나 캐시카우 역할 중
-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연내로 개시할 계획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업체
비피도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업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에 프로바이오틱스로 사용 가능한 균주는 유산균이며, 유산균은 면역 증강,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동사의 핵심 균주는 B.bifidum BGN4, B.longum BORI 와 B.lactis AD011이다. 해당 균주들은 알러지 예방, 장 건강 개선, 변비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2020 년 기준 매출 비중은 ODM(락피도엘 외) 66%, 자사제품(지근억비피더스 프리미엄 외) 27%, 원말(B.bifidum BGN4 외) 7% 다.
프로바이오틱스 자사제품 B2C 사업 강화
비피도는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중인 ODM 사업에서 자사제품 B2C 사업으로 집중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한다. 2021 년 비피도는 6 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만큼 자사제품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자사제품 ‘지근억비피더스 프리미엄’, ‘지 근억비피더스 패밀리 바이옴’ 등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외형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ODM 사업의 경우 에프엔디넷의 ‘락피도’ 제품들을 공급 중이며, 고객사의 오더에 대한 변동성은 있으나 꾸준한 캐시카우 사업으로 유지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비임상 단계 연내 진입
비피도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들을 개발 중이며, 파이프라인 중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후보물질에 집중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은 국책 과제로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우수 후보 균주 3 개가 확정된 상황이다. 균주 B.bifidum ATT 의 경우 연구자 임상 실험 내 동물모델에서 증상 유발이 늦어지고 임상 증상 수준도 비교군 대비 개선된 효과가 입증된 상황이다. 동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연내로 개시할 계획이다. 이 외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암치료용 신약 등 특정 균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 중이다. 한편 동사는 롯데칠성음료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향후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 발굴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기능성 음료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이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