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듀마스 정녕 안 자를 건지.... 정말 디트로이트 이 팀은 몇 년째 제자리네요.
선수 몇 명 키운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듀마스가 싸지른 똥덩어리 계약들 때문에 팀이 통째로 엉망입니다. 스터키는 이제 뭐 야투율이 은행금리 수준이고 지금 팀의 코어라는 먼로-나이트는 딱히 발전한 부분이 안 보이고 벤치에도 쓸만한 재능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고든-찰리V같은 트위너들한테 거액 지른 후유증이 올 시즌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고도 철밥통 유지하는 듀마스가 신기합니다. 아니, 까놓고 말해서 듀마스가 우승 이후에 딱히 잘한 일이 있나 싶습니다. 빅벤 안 잡은 건 뭐 어떻게 봐준다고 해도 말이죠. 이 팀은 GM이 엄청 능력있어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라 감독들이 좋아서 여기까지 온 거죠. 칼라일이 기틀을 다지고 래리 브라운 감독이 완성한 팀 바스켓볼 철학을 플립 손더스가 사골까지 우려먹다 단물 빠지니 남은 게 없는 꼴입니다.
08-09시즌에 빌럽스 내보내고 아이버슨 데려와서 망했으면 욕심을 부릴 게 아니라 여기서 재빨리 팀을 갈아치웠어야지 거기서 쓸데없는 계약 싸지르고 팀은 내리막... ESPN 프리뷰에서 디트로이트에 대해서는 혹평일색이었는데 맞는 말입니다. 지금 구성으로는 트레이드도 힘들어요. 내놓을 매물이 있어야 트레이드를 하죠.
단순히 젊은 선수 몇 명 데려온다고 리빌딩이 아닙니다. 킹스 보세요. 왜 젊은 애들은 많은데 성적은 지지부진일까요? 팀 칼라부터 확실히 해야죠. 지금 디트로이트는 선수만 있지 팀 컬러가 없습니다. 이 상태로는 백날 젊은 선수 모아야 결국은 재능 낭비되는 거고 악순환되는 겁니다.
팬은 아니지만 이 팀 행보를 보면 이젠 듀마스한테 화가 나네요. 듀마스의 악령부터 걷어내야 이 팀이 살 겁니다.
첫댓글 지금 문제가 되는건 이미 과거에 벌어졌던 일이라 어떻게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죠. 다행히 고든은 잘 처리했고 찰리도 내년까지만 버티면 계약 끝입니다. 그 사이에 뻘계약은 없었고요. 듀마스가 욕먹으려면 2년전 잘못된 FA 계약에 대한 것에 대해서만이지 지금은 딱히 잘못하고 있는것 같진 않아요. 팀을 어떻게 맞춰나가느냐는 오히려 감독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과거에 잘못했으니 지금까지도 그 후유증이 이어지는 겁니다. 하도 뻘짓을 해놨으니 지금 손보고 싶어도 손볼 수가 없다는 거죠.
물론 애매모호한 농구만 하는 로렌스 프랭크도 마음에 안 듭니다.
왠지......2000년대 뉴욕의 분위기가.....
그러고보니 뉴욕은 아이재아 토마스였군요. 같은팀이었던 동료끼리...
둘 다 배드보이에서 배드GM으로...
그 정도는 아니죠. 피스톤즈는 그래도 최소한 팀 셀러리는 잘 정리해 놨습니다.
지금이야 바닥치고 있지만 앞으로는 계속해서 좋아질 전망인데, 오버페이 장기계약자들 골라서 받아왔던 뉴욕과는 처지가 많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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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레벨 차이가 별로 안 났으니까요. 실제로 그날 경기 보면 하든 1명한테 5명이 우왕좌왕했습니다.
3쿼터가 아니라 경기내내 뭘할지 모르던데요.. 특히 나이트한테 실망했습니다.
지금 디트로이트이 색깔이 뭔가요? 리빌딩을 하려면 자기 색부터 찾는 게 먼저 인 것 같은데...이도저도 아닌 것 같네요 다만 나이트와 먼로, 드루먼드라는 괜찮은 자원이 있고 또 매거티 만기계약이니 찰리v만 처리하고 준척급들 영입하면 좋겠네요
오늘도 왕자님은 웁니다.
빅샷 내버리고 스터키에게 1번을 맡기면서 이 팀의 재앙은 시작되었죠,,,프린스가 참 딱해 보입니다
디트에서 프린스는 영결 되겠죠?
뜬금없이 까이는 킹스 ㅠㅠ 팀색깔 찾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리빌딩팀이 색깔을 잡으려면 포틀의 로이 알드리지나 오클의 서브룩 듀란트 처럼 적어도 코어 둘에 한 명쯤은 nba팀애 들어주는 급이여야 잡히는 것 같아요.작년 울브스도 러브에 스텝업으로 팀칼라를 잡았죠.
코어급 선수가 일단 2명 이상이어야 하고 라커룸 분위기를 잡아줄 베테랑도 필요하죠.
정말 나름 느바 광이라 자부하는데..오늘 디트 후반에 나온애들은 누군지 당췌..ㅋ
디트로이트는.. 정말 강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조만간 그 시절로부터 10년째가 다가올텐데 아직까지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