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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3년 5월, 페루의 월간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 페루 광업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ía y Minas)는 최근 월 월간 구리 생산량 현황을 발표했음
- 광업에너지부에 따르면 가장 마지막으로 통계가 집계된 2023년 5월 기준 페루의 구리 생산량은 23만 4,781톤으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3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
- 광업에너지부는 광업 기업 세로베르데(Cerro Verde), 안타미나(Antamina), 그리고 서던 코퍼(Southern Copper)가 운영하는 광산에서 구리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월간 구리 생산량이 회복되었다고 설명함
☐ 페루, 최근 구리 생산량의 지속 감소로 세계 2위 구리 생산국 지위 위협
- 페루는 전통적으로 이웃 중남미 국가인 칠레에 이어 연간 구리 생산량 2위를 오랫동안 지켜옴
- 그러나 지난 2022년 12월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페루 곳곳에서 반정부 항의 시위가 늘어났는데, 여기에는 광업 기업을 두둔하는 정부 정책에 불만을 표하는 지역 원주민의 목소리도 있었음
- 구리 광산 소재지 곳곳에서 구리 생산을 가로막는 지역 원주민의 시위가 이어지자 다수 광산이 작업에 차질을 빚었으며, 그 결과 한때 페루가 콩고에 세계 2위 구리 생산국 지위를 넘겨줄 수 있다는 위기론이 나오기도 했음
☐ 페루에서 활동 중인 광업 기업들, 구리 생산량 증대를 위한 추가 규제 해제 필요성 주장
- 페루 정부는 구리 생산량이 회복되었으며 이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언급했으나, 업계는 향후 페루의 글로벌 구리 시장 1위 지위 유지를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임
- 광업 기업들은 현재 운영 중인 구리 광산의 채굴 효율 하락을 언급하며 신규 투자를 가로막은 요인이 많아 새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힘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페루의 구리 생산량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경고함
출처
Mining.com, Market Screener, Investing.com
원문링크1
https://www.mining.com/web/peru-copper-production-up-35-in-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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